2017년 인서울 학부 졸업 컴과X 공과대학 O 졸 3.2/4.5 (네 공부 안/못 했습니다 ㅠㅠ) 현재 IT업계에서 일을 하고 있는지 5~6년 정도 되었습니다.
소규모 서비스 회사에서 일하고 있고 현재 휴직 중 입니다. 몇 번 회사에서 팀 리더를 하라고 요청을 하였으나 제 부족함을 알고, 수도권과 지방권의 개발자 차이 뿐이기에 몇번이나 거부하였습니다. 그러던 와중 AI 관련 발전속도가 워낙 빠르다보니 동료들의 갭이라고 해야하나... 이제는 배우지 않아도 AI를 통해 빠르게 무언가를 서치하거나 구현할 수 있더라구요.
일련의 경험을 통해 저는 제가 더 배우고, 논리적으로 전개해나가고 행동 해야겠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기술사 자격증이나 한 살이라도 젊을 때 석사할지 고민이 되었습니다. 고민 중 올해 동갑 친구가 SKY 대학중 1군데에 석사를 가더라구요. 영향을 받았습니다.
현재 직장은 원격으로 근무하고 있고, 계약 사항을 조정하여 회사를 파트타임으로 옮기고 연구실을 풀타임으로 할지 참 이런 저런 고민을 안고있습니다. 매우 매우 작은 회사이지만, 현재 회사 대표님은 고맙게도 업무 재분배 등 필요한 부분을 지원 해주신다고 하였습니다.
회사에서 제가 설계하거나 경험할 수 있는 업무의 상한선이 느껴져서 저 스스로 성장하고 단련하는 부분에 더 가중치를 높게 설정하고 싶습니다. 현재 목표는 석사 졸업 후에도 쭉, 산업분야에서 일할 듯 합니다.
걱정하는 부분은 나이가 10살이나 많을거라, 학생분들이 별로 좋아하시지 않거나 받아주시지 않을까요? 혹여 진학한다면 학교에서 지원받는 장학금 등에 제약이 있을까요? 또는 제가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가고자 하는 길의 방향이 맞지 않을까요? 타대 파트타임 석사로 하는게 더 나을까요? 이 부분은 금액 대비 배우는 부분이 적진 않을까 우려됩니다. 별로 쓸데 없는 걱정일 뿐일까요?
텝스 준비중 글을 남깁니다.
자대로 갈듯한데 (SKYSSH X) 지원하는 분야는 컴공 비 AI 분야 중 분산 쪽으로 고려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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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2026.02.25
역시 SKY죠
2026.02.26
저도 그렇게 대학원 찾아보다 정신차려보니 30후반에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박사중입니다.
그간 느낀건데 나이 먹었을 수록 어디 진학했다는 사실 자체로 반쯤 자신의 이유를 증명하는게 중요합니다. 나이가 적다면 어디 학교를 가건 어떤 공부를 하건 또 이후 미래가 있으니 포텐셜을 봐도 됩니다. 나이가 많다면 진학한 학교 이후의 성장이나 미래의 폭은 쭉 줄어드니 설득할 범위가 늘어납니다. 그만큼 학계로 돌아가는건 본인에게 중요한 의미를 가지게되는데, 그 설명력을 결정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학력을 점프시키는 겁니다. 세계에서 제일 좋은 학교를 갈 이유는 없지만, 저기들어가서 저런 랩에서 공부한다할 때 아 뭔가 생각이 있었겠구나 바로 와닿을 수준이어야 취직을 다시하려고 할 때 덜 비참해집니다. 이런 고려사항이 다른 학우들과의 나이차이와 비교도할 수 없이 중요합니다.
현재 주어진 선택지가 적은 모양인데 당연히 노력한 만큼 기회가 주어집니다. 지금 안되면 2-3년 진중히 준비하고 노력해보세요.
사족이지만 AI를 쓰면 좋은 것 같다고 대학원가는건 전형적으로 연구를 모르는 분들이 착각하는 사고방식입니다. 대학원은 AI 그 자체 혹은 쓰는 행위 자체를 공부했을 때에 의미있습니다.
2026.02.25
2026.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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