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가장 핫한 댓글은?

[생명] 석사 후 해외 박사 및 포닥

2023.07.07

8

317


현재 학부 3학년 생명계열 학생입니다.

원래는 국내 석박사 후 해외 포닥을 할 생각이였는데
학과장 교수님과 면담 후 생각이 많아졌네요..

교수님은 석사 후 해외 박사- 포닥 하신 케이스이시고 저 또한 교수를 희망하기 때문에
어차피 해외 포닥을 할거면 박사부터 해외에서 하는거 어떻냐고 하시네요

박사를 국내에서 하면 영어 실력과 적응력, 경쟁력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실력있는 사람이라면 외국 박사를 권한다고 하시네요
(외국에서는 랩실 경험을 중시하므로 석사까지는 하고 가는게 낫다고 하시네요)

근데 전 아직 유학을 생각해본적은 없고 영어 실력도 엄청 뛰어난것도 아니고 가장 큰 문제는 요즘 다 석박사 통합으로 뽑고 있어서 석사로 들어가기가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또한 해외박사는 시간이 좀 더 걸릴수 있다는 단점도 있는데, 교수님께서 빨리빨리 한다고 성공한 사람이 없다고 조급해하지 말라네요

이런 한계점을 극복하고 해외박사를 노리는게 맞을까요? 당장은 그러면 석박사가 아닌 석사 연구실을 찾아봐야하고요!

제가 하고 싶은 연구는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활발한 연구이고 딱 들어맞는 연구실은 하버드 메디컬스쿨에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연구 주제와 질병, 노화, 암 등의 주제와 엮는것에는 관심이 없고 생명 자체의 현상 초점 연구를 하고 싶습니다.

국내 석박사 하신 분들, 해외 박사 하신 분들 등등 다양한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8개

2023.07.07

개인적으로는 다이렉트 박사, 즉 한국에서 석사를 하지 않고 박사를 진학하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하지만 현재 본인이 이뤄두신 거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학부생 동안 연구실 생활을 계속해 왔고, 학회 경력이나 지원 전까지 퍼블리시 가능한 논문이 있다면 충분히 해볼 만합니다.
다만 이런 점이 준비가 안 되어있다면 석사는 무조건 하셔야겠지만 석사 1년 사이에 성과를 내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자대에서 학부 때 부터 연구를 이어 나가는 게 가장 확률이 높죠.

원하는 학교의 랩은 현재 말씀하신 걸로 미루어 보아 진학이 어려워 보이네요. (연구 경험 부족, 혹은 유학에 대한 준비 부족)
개인적으로는 어떤 걸 원하시던 일단 지금 당장 자대에서 맞는 연구실 찾아서 학부 연구생으로 수업 병행하면서 밤늦게까지 연구에 집중하세요.
저는 2학년 때부터 풀타임으로 연구실 생활했습니다..

대댓글 2개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2023.07.07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학과장 교수님보다 님에 대해 그리고 님 학과 유학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 있을까요? 글 보니 다 그대로 따르시면 되겠네요...

어차피 해외 포닥을 할거면 박사부터 해외에서 하는게 당연히 낫고, (포닥 구할 때에도, 이후에 잡 구할 때에도... 가기가 어려울뿐)

박사를 국내에서 하면 영어 실력과 적응력, 경쟁력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실력있는 사람이라면 외국 박사를 권한다고 하시네요
-> 단순히 생각해도 같은 실적이어야 졸업된다고 가정해도 같은 실적에 + 적응력 + 영어니 당연히 낫고

(외국에서는 랩실 경험을 중시하므로 석사까지는 하고 가는게 낫다고 하시네요)
-> 당연히 석사없이 다이렉트박사 가는게 낫지만 현실적인 케이스상 석사 열심히 하면 더 좋은 학교 갈 수 있는 확률이 훨씬 높으므로 맞말

근데 전 아직 유학을 생각해본적은 없고 영어 실력도 엄청 뛰어난것도 아니고 가장 큰 문제는 요즘 다 석박사 통합으로 뽑고 있어서 석사로 들어가기가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 언제나 상위권을 석사던 뭐던 들어가기 힘들고 본인이 원하는게 있다면 석사 중 갈 수 있는 곳으로 가면 됨. 특히 자대는 절대 들어가기 어려울거라고 생각 안됨.

또한 해외박사는 시간이 좀 더 걸릴수 있다는 단점도 있는데, 교수님께서 빨리빨리 한다고 성공한 사람이 없다고 조급해하지 말라네요
-> 맞말. 하버드 박사 20대초에 따는 사람도 있는데 그사람들 빼고 다 죽을 것도 아니고 뭐 1~5년 늦어진다고 큰일 안남.

제가 하고 싶은 연구는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활발한 연구이고 딱 들어맞는 연구실은 하버드 메디컬스쿨에 있습니다.
-> 학부생이라 잘 모르는 것일 뿐이고 하버드 연구실이 언론에 노출이 되어서 님이 아는 것일 뿐 찾으면 온갖 곳에서 비슷한 연구중임.

대댓글 3개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2023.07.08

하버드 메디컬스쿨 바로 박사가는 게 만약 힘들다면 플랜b로는 그쪽 출신 피아이나 코웍을 활발하게하는 그룹의 박사로 들어간 다음, 네트워크를 만들고 그걸 이용해서 포닥 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학생이 박사때 무난하게 잘 하고 그룹끼리도 잘 알아서 지도교수쪽에서 개런티해줄수 있는 상황이면 포닥으로 옮겨가기 엄청 수월해지거든요

댓글쓰기

게시판 목록으로 돌아가기

김박사넷의 새로운 거인, 인공지능 김GPT가 추천하는 게시물로 더 멀리 바라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