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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학 외 선택지?

202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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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 유학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원래는 미국 박사과정을 목표로 준비했지만, 최근 들어 느껴지는 여러 불확실성 때문에 마음이 조금 흔들리고 있습니다.
미국 내 비자/정책 리스크 펀딩 삭감/RA 포지션 불확실성 (특히 지속가능에너지·기초과학 쪽) 생활비·보험·안전 문제 등 현실적인 부분
이런 점들 때문에, 싱가포르(NUS, NTU)나 홍콩(HKUST, HKU, CUHK)의 박사 프로그램을 대안으로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습니다.
둘 다 영어권 교육 환경이고, 연구 인프라도 좋다고 들었는데요.

저는 해외/국내 연구 중심 커리어를 이어가고 싶은 사람입니다.
미국이 유학으로 1순위이긴 하지만, 현재 상황을 보면 조금 더 안전하고 안정적인 선택지도 같이 보고 싶은 마음이에요.
혹시 비슷한 고민을 하셨던 분들, 또는 실제로 싱가포르/홍콩에서 박사 중인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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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2025.10.23

미국 대부분 유학생들 잘 다닙니다. 실질적인 문제를 마주친게 아니면 뉴스에 떠도는 얘기만 보고 그런 중요한 판단을 내리지마세요.

펀딩이 삭감되어서 불확실성이 생긴건 교수와 학교 입장이지 학생 입장이 아니에요. 학생 입장에서는 경쟁이 심해진 것 뿐이고, 막상 풀펀딩 해주는 프로그램에 입학하는 데 성공하면 커리어 경쟁자가 적어진다는 이점이 생깁니다. 어떤 암흑기도 영원히 안가니까요.

2025.10.23

싱가폴/홍콩 대학들이 좋지만 동아시아권의 한계는 분명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중국대학들이 상당히 경쟁력이있고 좋은연구 많이하지만, 네트워킹등의 측면에서 서양권 경험은 저는 추천드립니다. 미국뿐 아니라 유럽권에서도 좋은학교들 많으니 한번 선택지 다양하게 고민해보세요.
윗분말대로 사립대는 요즘에 hiring부터 여러가지로 조금 주춤하지만, 어느정도 정해진 예산대로 움직이는 국립대들은 학생들을 꾸준히 뽑을겁니다. 하지만 저는 반대로 여러가지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은 맞으니 선택지를 넓히는건 좋은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미국에 나와있지만, 우리나라 학계는 너무 미국에 치우쳐져있는게 문제긴 하죠. 유럽도 좋은연구 많이 하는데도 불구하고요.

2025.10.23

일단 최근에 미국에서 F1 비자로 있다가 H1B 돌리는건 수수료 안 매긴다 발표 났습니다. 그래서 학생으로 들어오시는거면 취업은 시장이 안 좋은 것 빼고 비자로는 크게 걱정할 일 없어보입니다. 그리고 미국 외 다른 학교들도 연구적으로는 정말 좋으나, 연구 잘 해서 박사 졸업한 이후에 미국에서 취업하려면 비자가 걸린다고 합니다. 이 때 미국에서 학생 비자가 있느냐 없느냐의 임팩트가 많이 크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상대적으로 낮은 학교 가더라도 미국에 있는게 industry 쪽 기회가 더 많으니 미국으로 가는걸 선택한다는 얘기도 들었구요. 미국에 있지 않고 계속 유럽권, 중국/홍콩권에 있을거면 미국 외 박사 학교도 괜찮아보입니다만, 미국 기업에서 일을 하고 싶다면 미국에서 학위를 하는게 유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댓글 1개

2025.10.23

Importantly for employers, the fee does not apply when a visa applicant files to move from one type of visa to another, such as from an F-1 visa for non-U.S. students to H-1B status.
USCIS가 말하는거보니 미국에서 어느비자(F1, J1 등)로 있던경우에는 면제되는듯 하네요.

2025.10.23

무조건 미국

2025.10.23

한국 언론들 호들갑 존나심한데 막상 여기 현지에는 아무일 없이 잘만 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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