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의 성향을 늦게 파악하기도 했고, 재정적인 부분의 어려움이 있어 졸업 후 대학원 진학 대신 취업을 먼저 했었으나,
대학원 진학에 꿈을 버리지 못해, 더 늦기 전에 대학원 진학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학부는 생활과학계열을 전공하였으나 대학원은 통계 혹은 데이터 사이언스 쪽으로 진학하고자 하며, 생각하고자 하는 대학원은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 or 통계학, 연세대 통계학과, 성균관대 통계학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몇가지 걱정되는 사항이 있는데, 해당 내용 관련하여 코멘트 부탁 드립니다.
1. 통계학 관련 기초 지식
- 졸업한지 한 2~3년 정도가 되어서 배운 내용을 거의 다 까먹었는데, 남은 기간동안 준비해서 가면 구술면접 때 잘 마무리 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현실적으로 내년 8월달 입학을 목표로 해야 할까요?
2. 편입 이력
- 국내 대학교 (인서울) 에서 미국 대학교 (주립대) 로 편입을 했는데 혹시 해당 사항이 교수님들께서 확인하시기에 마이너스가 될까 염려 됩니다.
두서 없는 글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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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IF : 1
2021.08.20
빠진 정보들이 있네요. 미국의 주립대라고 해도 너무 스펙트럼이 넓고, GPA에 대한 정보도 없으니 판단이 어려운 것 같습니다. 좋은 학교로 편입하셨다면 좋게 봐주시겠죠?
통계 vs 데이터사이언스는 느낌이 굉장히 다릅니다. 통계학과 대학원은 수학과 flavor의 solid 한 수학적 논증을 요구하는데에 반해, 데이터사이언스는 폭이 넓고 non-CS non-stat 전공 학생들의 경우 domain knowledge를 통해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여겨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생활과학 전공이시면 학부 때 해석학이나 수리통계, measure theory 같은걸 듣진 않으셨을 것 같은데, 이런 background가 없으시다면 통계학 대학원은 진학하는데 무리가 있으실 것 같습니다. 오히려 데이터사이언스는 해볼만 하다고 보구요.
2021.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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