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소기업 연구직으로 2년차이고 ( 변리사 공부로 졸업이 늦어졌습니다.) Ssh출신 3.4/4.5 입니다. 커리어를 박사로 쌓기 위해 내년에 대학원을 생각중입니다. 분야는 반도체 소자쪽이고 현재 컨택은 했습니다.
교수님께서 열심히 한다는 가정하에 통합과정 5년 졸업을 생각하라고 하셨는데요. 제가 이런 가정하에 37살에 박사로 나오게 됩니다.
교수임용은 힘들 것이라 생각하구요..
1. 저 나이에 혹시 정출연이나 대기업 가능할지 여쭙고싶습니다.
2. 나이 많은 대학원생들 보셨다면 예후는 어땠는지 알고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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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0개
2024.09.04
5년이면 학부로 치면 수석 조기졸업수준입니다 6년 7년 잡으셔야 합니다..
대댓글 2개
2024.09.04
나이 많은 대학원생은 생각보다 많아요 40대도 봤습니다 . 하고싶으면 하는거죠
2024.09.04
혹시 6~7년 걸린다면 취직이 가능할까요? 나이 많은 대학원생들은 혹시 예후가 어땠나요?
2024.09.04
1. 가능합니다. 2. 나이에 맞는 행동 잘하시면 존중받습니다.
대댓글 2개
2024.09.04
정말 대기업이나 정출연이 가능합니까? 가능하다면 필사적으로 달리고 싶습니다...!!
2024.09.05
분야만 잘 맞으면 가능합니다
2024.09.05
저도 박사 졸업하면 38이 됩니다. 제 선배님 중에서 40대에 졸업하시고도 대기업으로 취업 잘하신 분 있으시고 제가 들은 바로는 정출연에도 40대 분들이 채용 면접에 오신다고 들었습니다. 나이가 많아도 경력과 실적이 좋으시다면 오히려 우대받습니다.
대댓글 2개
2024.09.06
선생님은 그 나이에 버티기 쉬우셨나요? 힘들때마다 불안함을 어떻게 이겨내셨는지 궁금합니다?
2024.09.07
버티기 쉽겠어요? 저는 30에 석사 들어갔는데도 늦어서 힘들때가 많아요
2024.09.05
한학기 파트타임해보고 결정하는걸 추천드려요.
대댓글 1개
2024.09.06
쉽지 않은 길인가보군요ㅜ
2024.09.05
저랑 흡사한 케이스네요 뭐 어떻게든 먹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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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6
혹시 어떻게 지내는지 알 수 있을까요?
2024.09.09
정출연 다녀요
2024.09.05
대기업, 정출연 불가능하지는 않으나 실적이 정말 우수하거나 연구핏이 엄청 잘 맞지 않으면 매우 어려울 수 있음. 명시적이지 않으나 사람 뽑을때 나이를 고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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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6
현실적으로 그렇군요...
2024.09.05
진학하셔도 무방합니다. 5년이란 말은 함정이 존재합니다. 본인이 착각하시면 안 되는 부분이기도 하고요. 교수의 말은 박사학위 받을 요구 조건을 만족하면 다른 조건 없이 5년이면 졸업 시키겠다는 의미 입니다. 만약에 그것을 채우지 못하면 학위를 받지 못합니다. 그리고 코스웤이 4년인데, 5년이면 1년 더 하는 것이지요. 결코 빠른 것은 아니고 그나마 빨리 해주는 편입니다. 보통 학교 요구사항, 연구실 요구사항이 sci 2, 3편 일텐데... 이를 만족하면 됩니다. 하지만 이를 못하면 7이든 10년이든 졸업 안됩니다.(단 기간이 늘어지면 불쌍히 여겨서 학교 요구사항이 1편이면 1편만 되도 졸업은 시켜줄 겁니다.) 최소한 학교 요구사항을 채우지 못하면 교수가 졸업 시키려 해도 졸업 안됩니다. Sci급 논문을 작성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취업은 박사학위를 취득하면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못하면 좀 심각해 지지요.
대댓글 1개
2024.09.06
교수님이 확실하게 5년이란 말을 못 하시고 애매하게 말씀하시긴 하시더라구요...
소심한 라이프니츠*
2024.09.05
지금 안하면 '33살 대학원 진학을 고민중 입니다' 쓸것임
대댓글 1개
2024.09.05
ㄹㅇ현답
2024.09.05
저 32살에 석사 입학했고 지금 막학기입니다. 34살에 박사 도전할 예정입니다. 고작 나이 하나가지고 흔들리지마세요. 그냥 go 하세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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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5
최고령 신입생이라 나이 때매 서러웠는데 동지라서 힘이 되네요. 홧팅입니다.
2024.09.06
계기가 어떤 것이었나요? 가끔씩 멘탈 무너지셨을텐데 대단하십니다!! 멘탈이 손상입을때 어떻게 이겨내시나요?
2024.09.05
스스로 벌써 교수 임용도 힘들 것 같아보이고 정출연이나 대기업 취직이 어떨지도 확신이 없고, 그럼 확실히 공부는 잘 할 자신은 있으신가요? 있으시면 그냥 아묻따 고고 하시면 될 것 같은데요. 40넘어서 박사 졸업하시고, 정출연 가셨다가 논문 계속 쓰시고 교수 되신 분들도 있습니다. 40 넘어서 박사 졸업하고 정출연 가셨다가 논문 계속 쓰시고 교수되신 분이 해주신 말씀이 나이 먹어서 공부한다고 덤비고 나니, 돌아볼 시간이 없고 그냥 앞만 보고 달릴 수 밖에 없었다고 하셨어요. 달리다보니 교수 임용에 도전할 기회들이 왔고, 계속 도전하다보니 교수가 되셨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목표가 명확하시다면, 이런 저런 이유나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미래의 일에 대해 고민과 걱정에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현재 오늘의 앞만 보고 달리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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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6
경주마처럼 돌진해야한다는 말씀이시군요
2024.09.05
통합 5년은 말도 안되고 엄청 잘해야 6년일겁니다. 사회경험을 떠나서 성과 많이 내면 더 안놓아주는게 이 바닥입니다.
저도 비슷한 나이에 가서 박사만 4년 했는데 추천 안합니다. 석사받고 정출연 생활을 하다가 진학해서 엄청 성과를 냈는데도 '정상' 루트를 밟은 또래들과 비교하면 항상 자괴감들고 괴로웠습니다. 졸업생 실적 몇 배씩 내도 졸업 못하고 있으니까 미쳐버리겠더라고요. 서른 초반이면 인생 즐거워야할 시기에 사회 최하위 위치로 살 자신 있으신가요? 점점 체력도 떨어질 나인데 현실적으로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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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6
석사만 따고 대기업이랑 정출연을 노려봐야할까요? 그냥 직장생활 계속 해야할까요? 계속 중소일 것 같아서...
2024.09.05
대학원보다는 현장경험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반도체 분야라면 대학교 연구실보다 기업연구실 환경이 더 뛰어나다고 보이는데요. 국내박사보다 국외로 가는게 낫지않나 싶은데. 이미 컨택하셨으니. 국내박사로 잘풀린사람들도 물론 있지만 대부분은 어려워요. 실력은 당연한것이고 그외에 인맥이나 경험 갖춰야하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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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6
국내에서 석사하고 미박을 노려봐야할까요...?
2024.09.06
석박사 미국으로 하면 좋겠지만 아무튼 왠만하면 선진국에서 공부하시는것이 나중에 도움이 될듯해요. 저는 일단 어학이 싫어서 국박했지만. 지금은 창업 노리고 있네요. 안정적인 직장 노리신다면 국박으로는 힘들지않을까하네요. 네이처 3편 카이스트 박사 서울 소재대학 교수직 떨어지는것 봤습니다. 서울소재대 아니면 나머지대 교수직은 의미없다고 보여져요. 회사 취업생각이시라면 굳이 박사학위가 필요하나싶네요. 대기업 근무하고 해외 기업 이직하면 될텐데.
202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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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4
2024.09.04
202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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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4
2024.09.05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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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6
2024.09.07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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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6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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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6
2024.09.09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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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6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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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6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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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5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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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5
2024.09.06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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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6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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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6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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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6
2024.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