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성한 라인에서 자대 학/석사를 받았고, SCI 논문은 1저자로 2편 정도 있네요. 학점도 학부 1등으로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계속 고민인 게, 학교를 몇 개나 써야 하는지가 문제인 것 같습니다.
우선 스펙으로만 봐서는, 미박으로 지원할 때 경쟁력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원하는 랩실에 학생들을 검색해보면, 석사과정 중에 저만큼 논문을 써본 학생이 거의 없는 것 같더라구요.
다만 원래는 15군데 정도 원서를 넣으려고 했는데, 불안감이 되게 심하네요 ㅎㅎ;;
제일 낮은 학교가 USC (CEE 26위)인데 너무 탑스쿨에만 지원하는건가 싶어서요.
일단 목표는 미국 에너지성 산하 국립 연구소에서 연구를 하는 것이 단기적인 목표인데,
이 목표를 위해서라면 어떤 경우든 미국 박사를 따는게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근데 또 생각해보면 미국 박사를 가는게, 좀 더 다양한 주제를 배우고, 새로운 시선으로 연구를 해보고자 가는 것인데,
Michigan State University, Ohio State University, 그리고 University of Nebraska 같은 학교를 지원하자고 하니,
해당 학교들의 연구 트렌드는 최신이 아니라서 만약 그 학교들은 붙어도 갈지 말지 고민이 될 것 같아요....
정확히는 지금 모교의 석사 학위를 받은 연구실에서 박사를 하는 것과 비교하면, 영어로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것 이외에는 큰 배움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ㅠㅠ.
사실 15개 지원하는 것도, 주변에 선배들이 지원한 개수를 고려하면 1.5-3배수까지도 되는데...
참 어렵네요. ㅠㅠ...
미국 연구실 컨택 방법
1. us news cee graduate school ranking 이라고 구글 검색
2. 랭킹 확인 후 석사때 세부전공으로 미국 연구실 검색 -> 세부전공 + 학교 이름 구글 검색
3. 연구실 홈피 들어가서 출판된 논문 검색 후 세부전공과 관련된지 읽어봄
-> 논문이 그래도 있으면 최근 연구하는 분야고 논문이 없으면 교수가 그냥 관심 있는 분야임.
-> 세부 전공 일치 하는 연구실은 미국 주(state)에 한개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음.
4. 논문 확인 후 교수한테 관심 있다고 컨택 메일 보냄.
-> 교수가 펀딩 줄 돈 없다고 하면서 노펀딩 어드미션 줄테니 입학하고
나중에 학교에 펀딩 기회가 있다고 답장 오면 걸러야 됨.
-> 공대 특성상 백인은 거의 없을 꺼고 대부분 중국인, 인도인, 한국인, 교수임.
-> 연구실에 중국인 학생만 있는 중국인 교수의 연구실은 걸러야 됨.
왜냐 하면 그 중국인 교수는 중국인 학생한테만 펀딩을 주기때문에
대부분 학생은 중국인임.
-> 중국인 교수는 영어를 하는데 성조를 쓰기 때문에 무슨 말인지 못알아 들을 수 있음.
-> 라틴아메리카에서 온 교수도 있을텐데 발음 더 못알아 들을 수 있음.
-> 한국인 교수는 중국인 교수보다 괜찮기는 한게 그래도 돈은 줌.
하지만 교수가 교회 다니면 교회 같이 다녀야 됨.
학교 밖에서는 지도교수라고 해도 교회 직책으로 불러야지 교수가 좋아함. 직책이 장로면 장로라고 불러야됨;;
5. 긍정 적인 답변 온 곳으로 원서 씀
6. 학교마다 학생 뽑는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랭킹 낮은 곳은 떨어지고 랭킹 높은 곳 붙을 수 있음.
2021.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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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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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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