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의대 본과 3학년 올라가는 학생입니다. 깊은 고민 끝에 임상은 제 길이 아닌 것 같아 기초의학 진로를 생각 중입니다.
총 3곳의 실험실에서 학부생 인턴 생활을 했었는데, 확실하게 이거다 싶은 연구 분야가 없어 고민입니다.
특정 분야가 싫은 것도 아니고 좋은 것도 아니라, 고만고만하게 다 괜찮다 싶은 느낌이라 앞으로 진학할 연구실을 못 정하겠습니다....
그냥 분야에 상관없이 실적 좋고 잘 지도해주시고 인품 좋으신 교수님 밑으로 진학해도 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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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2020.01.31
아뇨. 연구 주제가 정말 하고 싶은곳에 가야합니다
2020.01.31
글쎄요 전 윗분이랑 의견이 달라요. 저는 공학이라 환경이 좀 다르긴 합니다만, 연구 분야라는게 원래 본인이 진짜 연구해보기 전에는 적성에 맞는지 어쨌는지 알 길이 없습니다. 학부 연구인턴을 3곳이나 해서 오히려 혼란이 오신것같아요. 아무튼, 남들 무난하다는 곳으로 가서 시작하면 일단 절반은 건지고 간다는게 제 의견입니다. 그보다는 내가 이 학위를 따서 뭘 얻고싶은가 ㅡ 를 스스로에게 솔직하게 묻고 고민한 뒤 그에 맞는 연구분야/연구실을 고르는 걸 추천드립니다.
2020.01.31
저도 셋다 괜찮으시면 연구환경 좋은곳으로 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원하는 연구분야라는게 innate되어 있는게 아니니까요. 그리고 다른분야로 옮기기 편한 분야를 고르는 것도 그런 상황에서 고려할 만한 선택지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런 방향으로 선택했고요.
2020.01.31
2020.01.31
2020.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