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 아니라 2학기때 6개월 정도 해외 연구기관에 파견되어 연구할 기회가 생겼는데, 가자니 걸리는게 있어 고민이 되어 글을 올립니다.
첫째, 2년동안 사귄 여자친구가 있는데 6개월간 떨어지면 마음이 많이 멀어질까 걱정이 됩니다.
둘째, 부모님이 곧 큰 수술을 앞두고 계신데, 수술 후 올해는 옆에 있어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셋째, 한국인이 거의 없는 동네라 과연 소심한 제가 적응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됩니다.
이런 점들을 무시하고라도 갈만큼 해외 연구 경험이 연구역량 성장의 계기든, 스펙으로서든 가치가 있을지 경험을 해보신 분들의 의견이 궁금하여 글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3개
2022.05.04
굉장히 귀한 기회입니다. 가시는게 커리어에는 굉장히 큰 도움이 될꺼라고 생각합니다. 해외 연구기관과 커넥션이 있는 극히 일부의 연구실들만 얻는 기회거든요.
2022.05.04
여자친구와 6개월 장거리는 괜찮은데 부모님이 걸리네요.
큰 수술이라면 저는 한국에 있을것 같습니다
2022.05.05
여자친구문제는 이성적으로는 별문제안된다 생각하지만, 저도 포닥이랑 여자친구랑 결정해야될때 상당히 어려웠어서 이해는 가네요.
중요한 기회고 나중에 포닥갈때 레퍼런스로 외국인교수있으면 유리하고, 계속 커넥션유지하는게 학계에 있을때 도움은 되죠. 다만 뭐가 더 중요한지 잘 판단해보시길. 나중에 후회할수도 있는 선택하지마세요.
2022.05.04
2022.05.04
2022.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