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차전지쪽으로 대학원 진학을 희망하는 화학과 학부생입니다.
세부적으로는 학석사 이후 취업 또는 유학 내지는 다이렉트 미박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과 내에서 대학원 진학하면 참 좋을텐데 공교롭게도 저희 과에 이차전지 하시는 분이 계시지 않더라고요.
이차전지가 아닌 전기화학쪽 연구실에서 짧은 인턴경험 있고 지금도 틈틈히 Bard책으로 이론공부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타 학과(신소재, 화공 등)의 이차전지 교수님께 컨택을 해보려 하는데 수학도 못하고 역학도 못하는데 공대 연구실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지 걱정입니다.
물리화학 한다고 조금은 건드리긴 했지만 공대만큼은 하지 않았기에.. 자연대 출신이 가도 적응할 수 있을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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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귀여운 박경리*
2022.07.31
공대에서 화학과 넘어오는거 보다
화학과에서 공대 넘어가는 경우가 더 많고 덜 힘들어요.
이차전지 전극쪽이면 오히려 교수님들도 대부분 화학과 출신들이 많고요. 아무래도 이학쪽 강의가 가능하신 분들이니깐 임용에서 유리하기도 하고요
근데 이차전지쪽은 대부분 자대생들 이미 학부연구생 하고 있을거라 더구나 타학과면 최대한 컨택해서 아직 티오가 있는지 여부부터 알아봐야 될 듯 합니다.
바보같은 공자*
2022.07.31
화학과면 더 수월하죠. 대학원 오셔도 역학과목들 보단 오히려 고체화학이나 무기화학부터 배울거구요
실제로 화학과 렙실이랑 공동연구를 많이 하고 있고 소재쪽은 대부분 화학쪽 렙실에서 연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석사할거면 공대로 오시는것도 정말 추천해드리는데 박사할거면 자연대에서 학위하시는게 맞긴 합니다.
질문자분 처럼 진학시 화학과면 더 좋게 보면 좋게 보지 안좋게 보지는 않을 거구요 오히려 합성쪽에선 메리트가 확실하게 있긴 합니다.
튼튼한 존 케인즈*
2022.07.31
화학과면 더 선호하실 듯. 원래 화학쪽에서 하던 분야라 오버랩도 크고 코스웍할 때 결정학같은거 배우면 고체화학같은거 따로 사서 공부하고 그럼.
윗분 말처럼 자리가 남아 있냐가 중요하지 화학과이면 더 좋게 볼거 같음. 실제로 화학과 출신들도 종종 보이고
2022.07.31
2022.07.31
2022.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