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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고민..

공허한 찰스 배비지*

2022.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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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도권 4년제 졸업하고 인턴 생활중인 그저그런 아무개 졸업생입니다..

첫 인턴 생활(3개월, 전환X)하다가 우연찮게 생각도 못한 AI 대학원 진학(석사)에 발을 살포시 얹어보려고 하는데... 쉽지가 않네요..



애초에 그리 좋은 학교도 아니고, 학부도 주전공은 문과에 복수전공으로 컴퓨터공학(취업 잘 된다고 해서 맨 땅에 헤딩했었습니다..)을 나왔습니다.

학점은 3.95라 학점도 낮고.. 학부 연구생도 하지 못했었고. 관련 활동이라곤 IT학원에서 머신러닝, 딥러닝 기초만 들었었네요...
아, 학부생 때 프로젝트.. 그냥 수업시간에 했던 팀플활동에 거의 조장이였다는거..? 아두이노 프로젝트(장난감 자동차) 팀원 모아서 한 거랑.. 컴퓨터 언어 멘토.. 토익은 780.. 네.. 있으나 없으나 한 그런 점수입니다.. 긁고 긁어 모아도 이정도 밖에 없는데.. 주변분들보면 스펙이 어마무시하시더라구요..

물론 대학원 생활에 대해선 잘은 아니더라도 어렴풋이 알고 있습니다.. 랩바이랩이라 어찌 설명을 못해주시는 것도, 연구비, 과제 등등.. 원하는 주제로 논문을 쓸 수 있을지 없을지도 모른다는 것도 어느 정돈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동기가 가볍다고 해서 진학을 결심한 마음까지 가벼운 건 절대 아닙니다.ㅠㅜ



그래서 질문이 무엇이냐!

=> 이런 무스펙 노답이라 아무곳에도 컨택을 하지 못했는데.. 일단 2023전기 입학 서류는 던져보는게 나을까요.....?

=> 무엇보다 대학원을 가기엔 나이가(27) 정말 아슬아슬해서(첫 직장은 30 이전에 잡아야한다고 주변에서 말리시길래..) .. 고민이 됩니다.



이 길을 걷고 계신 인생 선배님들, 후배님들의 조언을 꼭 듣고 싶어 몇글자 적어보았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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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덤덤한 막스 플랑크*

2022.09.22

우연찮게가 무슨 뜻인가요? 랩에 받아주신다는 분을 만난거라면 한번 도전해보시죠~

대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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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2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자기가 부족하면 자대를 가면 되는데 왜 자꾸 이런 질문글들이 올라오는지 모르겠네요

대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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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보는 존 필즈*

2022.09.23

학점 3.9가 낮다니 요즘 학점 인플레가 정말 심한가 보네요. 나때는 4넘으면 전체 수석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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