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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회사 생활의 장점과 단점

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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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박사 마치고, 세계 최고의 회사 에서 일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 안 가본지도 오래 되었군요.

연봉은 기본 베이스 연봉이 3억, 스탁 옵션, 보너스, 연금 등등 포함 하면 4억 ~ 5억 은 넘을 겁니다. 그리고, 회사가 굉장히 안정적이어서, 제가 일하는 필드 (ML/AI) 자체가 워낙 핫한 곳 이라서, 원하면 상당히 오랫동안 일할 수 있습니다.
동료들도 다들 100프로 박사 들이고, 회사에서 주로 논문을 쓰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집도 벌써 캘리에 두 채를 하고, 차는 당연히 벤츠, 테슬라 타고 있습니다. 박사 마치자 마자 무일푼이었는데, 주식도 꽤 모았구요, 빨리 완벽한 경제적 은퇴를 하고, 회사를 놀러다니는 게 목표 입니다.

한국에 안 가본지 너무 오래 되었군요.


그런데 미국에서 이렇게 돈을 많이 벌고, 세계 최고의 회사를 다녀도, 한국이 그리울 때가 있는데, 가장 그리운 거는 한국 사람/한국 문화가 그립습니다.


미국은 직업이 수평화가 되어 있고, 가족 중심적인 곳이라서, 회사에는 선후배 관계 그런거 없구요, 서로 일만 하고, 오후 3시나 4시면 퇴근 준비 하고, 그냥 다들 집에 가는 것이 당연한 삶입니다.

한국이었으면, 같이 회식 도 가고, 놀 문화가 많은데, 미국은 놀 문화가, 솔직히 한국의 1/100 도 안 될 겁니다.

가장 미국 회사 생활의 힘든점은 한국 사람이 없다는 겁니다.
저는 어떻게 정말 잘 들어왔는데, 한국 사람이 보통 정말 좋은 세계 최고 회사에서는 정말 드뭅니다. 대부분 고학력 외국인들은 중국인이 대부분, 그 다음이 인도인 입니다. 한국 사람은 100명 중 1명 혹은 그 정도 입니다.

그래도 한국에 돌아가는 것이 왜 힘드냐.

1. [연봉 & 안정적인 직장]: 지금 제가 받는 연봉 으로 한국 회사 라면, 거의 대기업 임원 급의 이상 연봉을 받고 있는데, 그렇다고 한국에 돌아가는 거는 쉽지 않구요, 모든 경제적 기반이 이제 미국에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알기로 임원은 계약직이라고 알고 있는데, 저 처럼 미국 회사에서 일하는 전문 연구 인력은 사실상 수명이 60세 이상 입니다.

2. [같이 일 하는 사람 들/집단 의 퀄리티] 무엇보다, 같이 일하는 사람 들의 인력 구성이, 제가 일하는 분야는, 미국 최고의 대학/박사 교육을 받은 박사 인력으로만 갖춰줘야, 프로젝트를 할 수 있는데, 즉, 한명 한명이 이미 교수 레벨 이어야 하고, 탑 학회지/탑 저널에 1저자 로 싣고도, 또한 좋은 논문이 많아야 합니다. 또한 그런 팀들이 여러개 가 있어야 하고, 그래서 전문가 박사 인력 만으로 200명 이상이 갖춰줘야 하는 그런 빅 그룹 갖춰저야지, 저도 같이 일할 사람을 믿고, 같이 프로젝트를 진행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런 팀/그룹을 모을 수 있는 회사가 있는 지도 의심 갑니다.

3. [논문 연구의 기회 보장] 미국에서는 회사 내에서, 탑학회지 (ICML/NIPS/ICLR/AISTATS 등) 을 목표로 같이 연구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은데, 한국 회사 에서는 이런 기회가 없다고 생각 됩니다. 지금껏 학회를 가서, 예를 들어서, 삼성 전자 연구팀에서 이런 곳에 논문 쓰는 팀이 있는 지는 본적이 없는것 같습니다. 제가 알기로, 한국 회사에서는, 삼성전자라고 해도, 대부분 학-석사 연구원으로 알고 있습니다.

4. [산학 협력] 미국 좋은 회사에서는 스텐퍼드, MIT 이런 곳에서 박사 하는 학생 들을 인턴으로 고용 해서, 학생들 지도교수하고 인공지능 연구 하고, 또한 똑똑한 학생 들에게, 오히려 회사가 배우기도 하는 그런 기회가 많은데 (그런 인턴 에게도 연봉 최소 5천만원은 줍니다. 보통), 한국에서는 박사 학생 인턴 고용 제도 있을까 싶습니다.


그냥 넉두리 입니다. 고연봉 안정적인 삶 (미국 회사 생활) VS 한국 사람들 끼리 어울릴 수 있는 한국 문화 (한국 회사 생활) 중에서 선자를 선택 했지만, 후자는 아직 경험 해본적이 없지만, 경험 못 해본게 좀 후회 될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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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1개

IF : 1

2025.12.03

BEST 비슷한 상황에서 때려치우고 한국 대학으로 돌아왔습니다. 왠만하면 오지 마시고, 은퇴가 가능할 정도로 돈을 모으시고 자유로운 삶을 사시죠. 인생 난이도가 너무 낮아져서 재미가 없다면? 한국 오셔서 교수나 스타트업 하시면 될 듯 합니다.

대댓글 1개

2025.12.03

네. 주식/부동산 최대한 모아서, 50대 초 부터, 사실상 회사를 놀러다녀도 되는 상태로 만드는 게 목표 입니다.

2025.12.03

엔비디아?

2025.12.03

부럽당

대댓글 1개

2025.12.03

저는 젊음이 부럽습니다. 20대 때 한국에서 대학 다니면서 클럽도 가보고 그랬던 적이 가장 행복 했던것 같네요. ㅎㅎㅎ

회사 좋아도, 연봉 높아도, 박사 있어도, 탑저널 있어도, 결혼 하면 그냥 평등 입니다. ㅎㅎ

IF : 1

2025.12.03

비슷한 상황에서 때려치우고 한국 대학으로 돌아왔습니다. 왠만하면 오지 마시고, 은퇴가 가능할 정도로 돈을 모으시고 자유로운 삶을 사시죠. 인생 난이도가 너무 낮아져서 재미가 없다면? 한국 오셔서 교수나 스타트업 하시면 될 듯 합니다.

대댓글 1개

2025.12.03

네. 주식/부동산 최대한 모아서, 50대 초 부터, 사실상 회사를 놀러다녀도 되는 상태로 만드는 게 목표 입니다.

2025.12.03

로또 맞아서 좋겟네요..
저 졸업할 때 쯤엔 엔비디아 보통 다른 빅테크 다 떨어지면 가던 곳이었는데 그 때 그러고 간 선배들 떼부자 되어있더라고요..
논문 실적도 별볼일 없었는데 세상 참 ~~ 알다가도 모르는듯요
걍 부러워서 하는 소리에요ㅠ

대댓글 1개

2025.12.03

왠만한 M7 (구글/애플/엔비디아/테슬라/마소/아마존/메타) 회사 들어가서 10년만 버티면 다 어느 정도 부자 됩니다. 물론 회사 마다 매우 주식의 상승폭 차이는 크겠지만요. 회사 내에서 어떻게 버티냐는 또 별개의 문제입니다. 부단히 노력 해야되고, 계속 공부하고 논문 써야 합니다... 계속 논문을 쓰면서 자기 자신을 계속 Competitive 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은근 스트레스도 많이 받아요.

2025.12.03

미국 M7 회사 연구팀들도 고용시에 학벌을 많이 보나요? 박사 졸업한 학교나 학부 학벌이요

대댓글 5개

2025.12.03

layoff 나 이직를 가정한 평균 근무기간도 궁금합니다..

2025.12.03

1. 대부분 layoff 대상자는 학사/석사 가지고, 프로그래밍 으로 실력만으로 회사 들어온 사람들입니다. 보통 이런 직업군은 박사 직업군과 많이 다릅니다.

2. 미국 회사 는 고용시 박사 학벌 을 좀 보긴 합니다. 학사/석사를 어디서 나온지는 그다지 보지 않습니다. Hiring 하는 사람 입장 이라면 당연히, 스탠퍼드 박사가 다른 중간 순위 대학 박사 보다 더 유능해보이긴 하겠죠.

3. 자주 이직을 하려는 이직러도 있고, 그냥 회사를 쭉 다니려는 사람도 있고 제각각입니다. 그런 회사 근속 계획을 서로 얘기 하지 않으니 서로 모르죠. 자기 경쟁력이 있는 사람은 어딜가나 layoff 대상이 아닙니다.

2025.12.03

5. 한국 회사와 달리 미국 회사 는 몇년 까지 다닌다, 뭐 그런 공동 의식 이 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한국에서는 60세 까지는 현역 으로 무조건 다닐거다, 이런걸로 목표를 잡는 반면, 미국회사는 보통, 회사를 다니면, 50세 초반 정도에, 연금, 주식, 부동산 등등 향후 먹고 살 경제적 여력이 형성 됩니다. 연금도 한국과는 비교 할수 없을 만큼 큽니다. 401K 와 소셜 시큐리티 를 동시에 받기 때문엨 노인 되어도 월에 몇 천만원이 계속 들어옵니다. 그런 면에서, 회사를 죽치고 다니겠다는 마인드가 아닙니다. 직장 수명이라는 것도 따라서 본인이 원하는 만큼 이라는 표현이 적당 할거 같습니다.

2025.12.03

4. 아마 미국 회사 들의 공통점일 텐데, "박사 직군" 을 뽑을 때는 학부 학벌은 과장 보태서 일절 안 봅니다.

2025.12.04

답변 감사합니다 !!

2025.12.03

약간 미국 뽕 + 선민의식으로 으스대는거 같지만 실력이 뒷받침이 되시니 그러는거겠죠 부럽네요..
한국도 논문 쓰는 팀이 있긴합니다. 소수지만 학회도 보내주고요 ㅎㅎㅎ 인턴도 있긴합니다만 미국에 비할바는.미안되겠지만요

대댓글 1개

2025.12.03

분명 자부심도 있습니다만, 회사원은 회사원입니다. 그냥 다른 직업과 다른 점은 누가 뭐래도. 같이 일하는 사람들의 퀄리티가 최상급이라는 거죠. (각 나라에서 이미 공부 에 대해서 탑을 찍고, 학문에 대해서는 산전 수전 다 겪을 사람들, 논문 연구의 쓰라린 점 들 (리젝)를 여러번 맞보고 마인드에 굳은 살이 밴 사란들)

2025.12.03

대단하십니다

2025.12.03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이런 저런 것들이 이야기 하셨지만, 언급하신 2. 직장동료에 관한 부분이 가장 공감이 갑니다. 판단의 기로에서 가장 크게 작용한다고 봅니다.

대댓글 1개

2025.12.03

맞습니다. 회사는 이런 인재 풀의 퀄리티에 아카데미아보가 더 민감합니다. 왜냐면 회사는 어쨋든 자기 보스, 보스의 보스 같은 개념이 존재 합니다. 이게 아카데미아 와 다른 점이지요.

만일 내 보스가 나 보다 논문력이 떨어진다면, 저에게 더 큰 연봉으로, 제가 머무는 것에 대한 보상을 해주던지 해야합니다. 그리고 회사 HR 에서도 계속 Bar Raising 이라 개념으로 지금 팀 구성원 보다 더 낫거나 동등한 사람을 데려옵니다. 그래야 회사의 위상이 서지요.

요즘은 잡시장이 워낙 Competitive 해서, 인재들 구하기가 예전보다 더 쉬워져서, 새로들어오는 사람들은 거의 안드로매다 급만 들어옵니다. 미국 아카데미아 잡시장이 예전과 달리 많이 부실해져서, Top 인더스트리 로 진출할려는 인재 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미국회사들은 인재 확보는 문제 없습니다. (회사 입장에서는 살판 났죠. 인재 호황 입니다.)

그렇게 해서, 엄숙하게 구성된, 전문 박사인력으로만 구성 빅 그룹이 200명 정도가 일하는 그런 구조 (물론 그 내에서 서로 승진 경쟁도 하구요) 에서, 유의미한 Discussion 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2025.12.03

덧붙여서 한국회사들의 이해가 안 가는 점이 왜 직원 들에게 자사주를 안 주냐는 겁니다. 자기 회사 사람들을 믿는 다면, 자기 회사 주식을 연봉 + 보너스와 "별개"로 따로 줘야지, 회사에 주인 의식을 가지고 더 열심히 일합니다. 그런데 한국은 이런 스탁 옵션이 임원진 부터 보통 있죠. 반면 미국은 Fresh PhD 에게도 심지어 주식을 줍니다.

또 임원/직원을 나누는 개념도 미국 회사에서는 식상한 개념 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미국 회사는 소히 엘리트 백인 들이 CEO 쪽으로 경영을 담당 하고 있고, 거기는 외국인들의 불가침 영역 입니다. 그 그룹을 제하고 다 결국 Real Worker 그룹 입니다. 즉, 보스도 있고, 관료제가 있지만, 다들 그냥 직원으로서 일 한다는 거지요.

이런 자사주 지급 및 문화 차이 때문에 한국 에 가는 것은 엄두도 안나는 것도 있습니다. 인재가 오게 하려면, 회사의 구조를 더 수평하게 바꾸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대댓글 1개

2025.12.04

이부분은 한국의 고질적인 문제긴한데.. 결국 재벌 중심으로 돌아가는 경제라.. 재벌들이 소수의 지분으로 그룹 전체를 컨트롤 하기위해 장난질을 하는데 자사주를 주면 그게 힘들어서 라고 저는 이해하고 있어요.

그리고 우리나라 재벌 그룹은 뿌리가 제조업 기반이 많아서 소프트웨어 기반 회사랑 문화나 이런게 다를수밖에 없죠 ㅎㅎ

2025.12.04

실례가 안된다면 님이 실적이 어느정도인지 알수있나요 분야마다 다르니까 다른건 비교하기 힘들지만 탑 컨퍼 (Neurips, ICLR, ICML) 이거로요 ㅎㅎ 입사할때랑 지금 대략적으로 알수있나요 ㅎㅎㅎ

대댓글 1개

2025.12.04

좋은 질문 입니다.

- 입사 시기: SCI 논문 3개 모두 1저자 + 섬머 인턴쉽 경험 2번 (각각 다른 회사)

- 현재 (입사 후 연구 하면서 쓴거): SCI 논문 15개 정도 대부분 1저자, 학회지 (ICML/AISTATS 각각 1저자). 매년 꾸준히 논문을 2개 씩은 내는 거 같습니다.

- 참고: 실제 채용에는 암묵적인 룰이 있습니다. 한국인에게는 중국인/인도인 보다 (과장을 조금 보태서) 2배 이상의 실적 을 요구 합니다. 그 이유는 중국인/인도인 은 이미 어느 정도 미국 인더스트리에 기반이 형성 되어 있어서, 서로 끌어주고, 도와주는 관계가 형성 가능 합니다. 예를 들어서 인턴쉽으로 채용한 후 에 같이 논문 쓰고 동반 성장 하거나 그런식으로.

그에 반면 한국인은 극소수라서, 저희 같은 한국 사람이야 말로 실력으로 발탁을 받아서, 중국인/인도인/미국인 들이 저희를 채용 시켜 줘야 합니다. 즉, 이미 회사 생활에 잘 정착한 한국인이 한국인을 채용 하는 경우는 사실상 매우 드문데, 그 이유는 한국인 자체가 적어서 그렇습니다. 그래서, "눈에 띄기"위해서는, 압도적으로 잘 해야합니다.

2025.12.04

선생님 사실 제가 그런것 후회할까봐 기업연구소에서 인턴해보고 대학원 진학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근데 한국문화 이런건 안해봐서 아쉬운거지 전혀 후회하실필요 없습니다 오히려 스스로를 자랑스러워하시길바래요

2025.12.04

근데 삼성에서 논문을 안쓰는이유는 그만한 가치가 없기때문에 안쓰는거 아님?
맘먹고 논문 찍어내면 최신 기술로 도배할만한 여력이 충분히 있을텐데 안하는건 논문쓴다고 권리 보호받는것도 아니고, 돈버는것도 아니잖음
그대신 특허에 집중하는건데 이걸 비교할만한게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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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8

그래서 삼성이 논문 쏟아내고있는 구글 메타보다 더 유망한 기업이 된거구나~

2025.12.05

제가 제조업에 있어서 궁금한데요...회사에서 논문은 기술보안 차원에서 쉽게 쓸 수 없는거 아닌가요?미리 특허화하는것인지 아니면, 어차피 보호할 기술과 특허화할 기술이 논문주재와 별도인 것인지...

2025.12.05

삼성전자의 삼성 리서치라는 곳이 있는데요. 거기는 석박사급이 80프로, 학사급이 20프로입니다. 거기 부서장 (임원) mbo에 논문도 있기 때문에 부서원 중에 논문 쓰는 사람 좀 있습니다. 다만 엑셉이 잘 안되기 때문에 학회나 저널에서 잘 보이지 않는거겠죠...

2025.12.05

저같은 국내 물박사에게는 넘사벽이네요. 회사에서 논문을 쓰는 일이라니. 글쎄요 국내회사에서는 논문쓰려면 여러가지 제약들이 있긴하지만 절차도 좀 복잡하고. 아예못쓰는건 아니지만. 고연봉에 앞으로 인생계획까지 다 갖추셨네요. 저같은 사람은 중소업체에 사내 프로젝트를 하고 있지만 대단한 건아니고 준비중입니다. 저는 그래도 공부할 기회가 있어서 하고있지만. 대부분 회사는 그런기회 안주죠. 전 지금 전공에서 벗어나서 다른분야를 연구개발합니다. 늦은 나이이지만 박사짬이 되니 타분야 연구 조금 되긴하더라고요. 아무튼 대단하네요 미국에서 그런 생활영위하시고. 한국은 월급 정말 작아요. 저야 미혼이라 입에 풀칠하는데 가족이라면 상당히 힘들고 나이들면 더 힘들어요. 미국에 그냥 눌러사시는게 아마 좋을듯

2025.12.06

근속을 꽤 하셨는데 200~250k, ai 삼대장 학회랑 aistats를 동급으로 보고, 아직 저널을 좀 쓰는 분야... 대강 어딘지 알겠네요. 건승하세요

대댓글 1개

2025.12.08

그게 어딘데요??

2025.12.07

미국에 취업이민으로 건너온지 25년차.. 특별히 내세울만한 개인적 성취는 없고 반도체 업종에 계속 종사하고 있다는 정도.. 아이들 둘다 스탠포드 학부, 석사까지 마치고 AI 업체에 다니는건 감사하고 다행스런 일입니다. 큰애가 아는 올해 스탠포드 CS 박사 졸업한 한국 교포친구는 테슬라에서 연봉, 스탁 포함해서 80만불 정도 받는다고 하네요. 영문학 전공한 큰 애가 보기엔 아주 높은 산.. 대신 큰애 남친이 스탠포드 의대생이니 뭐 그럭저럭 잘 살듯.. 그나저나 환갑 바라보는 나는 언제 은퇴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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