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SPK 카르텔은 더욱 심화될거임.

왜그러느냐

1. 우선 사회에서 점점 학사 학위에 대한 필요성이 점차 하락하고 있음. 삼성전자 조차 반연을 제외하면 서류에서 학벌을 거의 안봄. 타 회사들도 그러는 경향이 점차 심화되고 있음.

2. 점차 AI와 자동화로 인해 학사 학위가 공학적 업무에서 아웃풋을 내는건 힘들어지고 있음. 반도체 공정만 봐도 대부분 자동화되어서 이제 인사처에서 머리좋은 애보다 말잘듣고 실수 적고 인성 바른 사람을 찾는다고 공개적으로 말하는 시대임. 서울대생은 3.7이 서류 떨어지고, 잡대 3.5가 서류 붙는 시대임. 물론 이건 삼성전자만 해당되겠지만, 앞으로 공대생들에게 학사 학벌에 대한 중요성이 과거보다 점차 떨어지고 있는건 타 회사도 마찬가지.

3. 물론 대한민국에서 학벌은 학사다 라는 말은 어느정도 미래에도 통용되겠지만, 고교 변별력이 점차 줄어들고 있고 서울대 지균이나 고교 블라인드 정책처럼 학사 학위에 대한 카르텔을 부수려는 대한민국 정책들이 다수 쏟아지면서 이런 현상은 심화될 것으로 보임.

4. 따라서, 전문성을 인정받기 위한 수단으로 대학원에 대한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 특히, 이번 코로나 시대를 계기로 학사 취업자들이 줄어들고 있는 이 시점에서 전공을 살릴 수 있는 공대생이 미래에 중요한 인적자원이 될 것임.

5. 그러한 대학원 중 유일하게 필터링이 가능한 대학원은 SPK밖에 없음. 불과 5년전까지만 해도 SPK 조차 대학원 들어가는 것이 엄청 어려웠던 것은 아님. S는 적당한 학벌에 적당한 학점이면 컨택만 잘하면 들어갈 수 있었고, P도 위치 때문에 선호도가 떨어져 간혹 얘가 어떻게 들어왔지 생각드는 학생들도 많았다고 함.

6. 하지만, 최근들어 대학원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이 많아짐에 따라, SPK에 들어오는 학생들의 수준이 많이 올라가고 있음. YK에서도 SPK로 진학하려는 학생들이 많아짐.

7. 이러한 현상은 카르텔을 심화시킬 수 밖에 없음. 왜냐? 본인들이 SPK에 들어가려고 노력했던 사람들이고 이러한 심리 상 본인들의 카르텔을 지키고자 더욱 노력할꺼니까. 또한, 필터링이 점점 심해지기 때문에 기업이나 정출연에서 SPK 풀 자체의 우수성을 더욱 인정해줄 수 밖에 없음.

8. 물론 대학원은 실적 싸움이지만, 안타깝게도 SPK가 아닌 대학교에서 실적이 우수하면 교수가 캐리해주었다는 인식이 일부 있기 때문에 이런 실적 싸움에서조차 실적이 동일하다면 SPK가 더 높게 평가될 가능성이 높음.

9. 당연히 SPK가 아닌 타대에서도 좋은 실적을 내면 고급인력으로서 인정받을 수 밖에 없지만, SPK에 들어가는 것이 점차 중요해질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