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재공학과입니다. 인터넷을 돌아가니다가 신소재공학은 대학원은 갈 생각하고 들어가야하는 과라고 하네요..
분명 신소재가 얇고 폭 넓게 배우고 있다고는 느끼고있습니다.
실제로 취업한 후 신소재공학 학부로는 어떠한 한계가 분명히 있을까요?? 대학원을 가면 어떤 경쟁력이 있을까요?
신소재공학 관점에서 선배님들의 고견을 듣고싶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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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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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5
필수....라기보단, 대학원에서 있다보면 그 분야에 대한 깊이가 깊어지는데 그 전(학사)과 후(석박사)의 차이가 굉장히 큰 분야인 것 같아요.
여긴 회사인데 여전히 타 공학계열 박사들이 메인 포지션을 잡고 재료가 일종의 서포트를 하는 역할을 주로 하긴 해요. 그래도 재료 측면에서 변화가 있을 때 제품의 특성이 어떻게 바뀔지 예측 혹은 correlation이 가능하다거나, 전자현미경, 화학분석 등의 분석기법들을 좀 아는건 쏠쏠하게 써먹을 데가 꽤 많아요.
학부 과정 후 바로 입사한다면 저런 이슈에 대해서 이론적 접근보다 실무적, empirical한 접근부터 많이 하게 될거예요. 회사 업무 측면에서는 그게 더 빠르고 나을 수도 있지만, 온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기엔 한계가 있는 것도 분명합니다.
2021.06.26
신소재 박사과정중 학생입니다.
아무래도 신소재 공학 자체가 융합 학문인 경우가 많고 금속쪽이 아닌경우 깊이 자체가 다른과에 좀 뒤쳐져서 대학원자체를 많이 가는 과입니다. 하지만 학부 출신으로도 좋은 기업 많이 가니 참고하시면 좋을것같습니다
2021.06.26
장점이자 단점이 다루는 영역이 금속, 세라믹, 유기 등 광범위하다는 점이죠. 그래서 전자, 화학, 에너지 등등 취업할 수 있는 폭이 상당히 넓은데, 동시에 단점은 넓다보니 깊이가 부족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학사과정 중에 분야를 정하고 대학원에서 집중적으로 파고 들어서 깊이를 쌓는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2021.06.25
2021.06.26
2021.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