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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칙적으로 1저자는 글쓰기 기준입니다
위의 댓글들은 뭣도 모르는 것 같구요
적어주신 기여 비율이 사실이라면 꼭 글쓰기가 아니라 다른 부분들을 봐서도 충분히 공동 1저자 가능합니다
다만 연차가 낮아 본인의 기여 퍼센트를 객관적으로 파악했는지는 의심이 드네요
보통 연차가 낮으면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고 본인한테 유리하게 판단하고 억울해하는 경우가 많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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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막 석사과정 시작한 학생들은 대다수가 자신의 기여를 과대평가합니다. 써놓으신 퍼센트지가 객관적이라면 공동1저자 가능합니다. 그러나 저는 질문자께서 과연 정말로 저만큼 기여하셨는지 회의적입니다. 석사 1년차의 주저자 논문은 그 자체로는 큰 의미 없다고 봐서 욕심 부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어차피 박사과정, 포닥 때 실적으로 승부가 갈리는거라서요. 그 이후 PI가 돼서도 물론 실적 중요하지만 일단 자리잡는데까지는... 아무튼 저자 문제는 지도교수님과 상담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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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st>sp>>>>yk>>>>>>>ssh 이런 느낌인데 연구환경만 따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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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외국 사는데 연봉 낮고 대우 안좋아도 연구에 진짜 미친 오타쿠들이 가는게 정출연이라고 생각합니다 .사기업 급 맞춰줘라, 워라밸 갖춰줘라 따지면 끝이 없죠.
실제로 지금 제가 있는 국가도 박사들이 가는 탑정출연 연봉이 사기업 학사졸들의 반토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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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갠적으로 위대가리도 내리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이미 올린걸 내리는건 힘들다고 봅니다
그럼 생각해봅시다. 병사월급을 올렸더니 부사관 장교들이 박탈감 느낀다고 월급 올려달라고 하고, 이제는 공무원까지 월급 올려달라고 합니다. 이 모든 사람의 월급을 올려주는게 맞을까요? 그러면 다른 국민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세금으로 운영하는 곳이란 자각을 좀 가지세요
아니면 사기업 가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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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vs D (신경과학)
바보같은 미셸 푸코 *
2021.09.13
5
2292
정말 지금 제 상황이 김칫국 마시는 상황이라는 건 알고 있지만..
혹시나 하는 상황에 대비하여 미리 정보들을 모으고 있습니다.
선배님들의 뼈아픈 조언들 최대한 많이 해주세요 ㅠㅠ
현재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최종합격 발표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고, 디지스트는 합격한 상황입니다.
원래부터 카이스트 갈 생각이었습니다.
중학생 때부터 카이스트가 과학기술원 중 가장 오래되고 실적이 좋아 가고 싶었고, 대학 입시 때 불합격하여 다시 한 번 도전한다는 의미로 대학원을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하고 싶은 분야의 떠오르는 샛별 교수님이 그곳에 계십니다.
우선 제가 대학원 가려는 이유를 말씀드리는 것이 조언해주시는 분들께서 좀 더 확실하게 말씀해주실 것 같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아카데미에 남을 생각으로 연구에 임할 계획이어서 대학원에 가려고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국내에만 있을 생각이 아니라 기회가 된다면 최대한 해외도 경험해볼 생각입니다.
4년 동안 대학 준비를 하면서 국내에 남아있을 생각이 아니면 네임벨류가 그리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디지스트 한 교수님이 먼저 연구실 제의를 해주셨는데 그 분 역시 카이스트 떠오르는 샛별 교수님 못지 않게 엄청난 유망주이십니다. (사실 그분은 이미 떠오르는 샛별 단계를 지난 단계이고, 현재 h index만 따졌을 때에는 제가 하고 싶은 분야에서 웬만한 카이스트 교수님들보다 높은 수준이십니다. (h index 따지는 것이 얼마나 의미 있는지는 사실 잘 모르겠으나... 이게 객관적인 지표이다 보니...) 참고로 두 분 나이대는 거의 비슷합니다.)
그래서 대학원 준비하는 내내 정말 왜 카이스트에 가야 하는지 제 스스로가 의심스러웠고, 아직도 그에 대한 답을 내리지 못해 답답한 상황입니다.
지금 카이스트에 갈 때와 디지스트에 갈 때 치명적인 단점이 하나씩 있습니다.
우선 카이스트는 떠오르는 샛별 교수님 랩실이 인기랩이라 카이스트 합격하는 것보다 경쟁률이 더 높습니다. 그래서 제가 가고 싶은 랩실에 갈 가능성이 낮고, 자칫하면 낙동강 오리알이 될 수 있습니다.
디지스트는 랩실이 거의 정해졌는데, 그곳에 가면 연구하는 것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랩실 선배 분들이 모두 열심히 하시고, 그분들 실적 역시 좋은 편입니다. 그런데 자대생이 거의 없으며, (학교가 신생이라 그런 랩실이 많긴 합니다.) 김박사넷 평을 보면 교수님이 많이 빡세서 견디지 못하고 나가는 학생들도 몇몇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근데 살아남으신 분들은 엄청 강해지셔서 존경의 박수가 절로 쳐집니다.)
단지 제 미련으로 카이스트를 선택하는 것으로는 제가 연구를 하는 것에 대해 얼마나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없는 상황에서 위험한 선택이고, 막상 디지스트를 선택하려니 이 미련이 쉽게 떨쳐지지 않고 교수님만 믿고 선택하기에는 두렵습니다. (교수님은 학부생들에게 한없이 착하시고 관대하시다는 것도 이미 알고 있습니다.)
거기에다가 주위 지인 분들 중 이공계에 종사하시는 두 분께 카이스트와 디지스트 둘 중 하나를 선택하면 어디를 가야 하냐고 여쭤봤을 때 무조건 카이스트를 선택하라고 조언하셨습니다. 다만 제가 직접 여쭤본 게 아니라 자세한 상황 설명을 드리지 못하였다보니 김박사넷에 자세한 상황 설명과 함께 선배님들의 생각과 의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아직 경험도 부족하고 정보도 부족한 제 스스로 판단하기에는 많이 무섭습니다. 주위 사람들이 하라는 대로 하는 성격은 아니지만, 앞으로 제가 있게 될 필드는 다른 사람들의 평가와 판단이 제 커리어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특성을 갖고 있다 보니 주위 사람들의 생각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장황한 글을 읽어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ㅠ
혹시나 하는 상황에 대비하여 미리 정보들을 모으고 있습니다.
선배님들의 뼈아픈 조언들 최대한 많이 해주세요 ㅠㅠ
현재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최종합격 발표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고, 디지스트는 합격한 상황입니다.
원래부터 카이스트 갈 생각이었습니다.
중학생 때부터 카이스트가 과학기술원 중 가장 오래되고 실적이 좋아 가고 싶었고, 대학 입시 때 불합격하여 다시 한 번 도전한다는 의미로 대학원을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하고 싶은 분야의 떠오르는 샛별 교수님이 그곳에 계십니다.
우선 제가 대학원 가려는 이유를 말씀드리는 것이 조언해주시는 분들께서 좀 더 확실하게 말씀해주실 것 같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아카데미에 남을 생각으로 연구에 임할 계획이어서 대학원에 가려고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국내에만 있을 생각이 아니라 기회가 된다면 최대한 해외도 경험해볼 생각입니다.
4년 동안 대학 준비를 하면서 국내에 남아있을 생각이 아니면 네임벨류가 그리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디지스트 한 교수님이 먼저 연구실 제의를 해주셨는데 그 분 역시 카이스트 떠오르는 샛별 교수님 못지 않게 엄청난 유망주이십니다. (사실 그분은 이미 떠오르는 샛별 단계를 지난 단계이고, 현재 h index만 따졌을 때에는 제가 하고 싶은 분야에서 웬만한 카이스트 교수님들보다 높은 수준이십니다. (h index 따지는 것이 얼마나 의미 있는지는 사실 잘 모르겠으나... 이게 객관적인 지표이다 보니...) 참고로 두 분 나이대는 거의 비슷합니다.)
그래서 대학원 준비하는 내내 정말 왜 카이스트에 가야 하는지 제 스스로가 의심스러웠고, 아직도 그에 대한 답을 내리지 못해 답답한 상황입니다.
지금 카이스트에 갈 때와 디지스트에 갈 때 치명적인 단점이 하나씩 있습니다.
우선 카이스트는 떠오르는 샛별 교수님 랩실이 인기랩이라 카이스트 합격하는 것보다 경쟁률이 더 높습니다. 그래서 제가 가고 싶은 랩실에 갈 가능성이 낮고, 자칫하면 낙동강 오리알이 될 수 있습니다.
디지스트는 랩실이 거의 정해졌는데, 그곳에 가면 연구하는 것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랩실 선배 분들이 모두 열심히 하시고, 그분들 실적 역시 좋은 편입니다. 그런데 자대생이 거의 없으며, (학교가 신생이라 그런 랩실이 많긴 합니다.) 김박사넷 평을 보면 교수님이 많이 빡세서 견디지 못하고 나가는 학생들도 몇몇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근데 살아남으신 분들은 엄청 강해지셔서 존경의 박수가 절로 쳐집니다.)
단지 제 미련으로 카이스트를 선택하는 것으로는 제가 연구를 하는 것에 대해 얼마나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없는 상황에서 위험한 선택이고, 막상 디지스트를 선택하려니 이 미련이 쉽게 떨쳐지지 않고 교수님만 믿고 선택하기에는 두렵습니다. (교수님은 학부생들에게 한없이 착하시고 관대하시다는 것도 이미 알고 있습니다.)
거기에다가 주위 지인 분들 중 이공계에 종사하시는 두 분께 카이스트와 디지스트 둘 중 하나를 선택하면 어디를 가야 하냐고 여쭤봤을 때 무조건 카이스트를 선택하라고 조언하셨습니다. 다만 제가 직접 여쭤본 게 아니라 자세한 상황 설명을 드리지 못하였다보니 김박사넷에 자세한 상황 설명과 함께 선배님들의 생각과 의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아직 경험도 부족하고 정보도 부족한 제 스스로 판단하기에는 많이 무섭습니다. 주위 사람들이 하라는 대로 하는 성격은 아니지만, 앞으로 제가 있게 될 필드는 다른 사람들의 평가와 판단이 제 커리어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특성을 갖고 있다 보니 주위 사람들의 생각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장황한 글을 읽어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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