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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거국 공대 gpa 3점 중반..

202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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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선배님들.
중위권 지거국 공대 전북/충북/강원 정도 라인 ( 의미는 없지만 ) 재학중인, 이제 4학년 올라가는 학생입니다.

학부 학벌도, gpa도 형편없다는 사실은 알고 있습니다. 올해 초부터 미래에 대한 고민과, 학부로는 대학4학년을 마치고 얻어가는 것이 없을 것같다는 생각에 많이 늦었지만 대학원 진학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1학년 gpa 1.8 (전부 교양)
2학년 gpa 2.8 (일부 전공 포함)
3학년 gpa 4.1 (거의 전공) 및 계절학기등을 통한 재수강 및 다음학기 재수강을 통해 gpa를 3점 중반 이상으로 최대한 끌어올릴 생각입니다.

딱히 대외활동이나, 학부연구생등은 경험 한 적이 없고 토익 900점 정도의 어학성적 하나 보유중입니다.

학벌세탁의 이유가 전혀 아니라고는 할 수 없지만, 그런 마음이 크지는 않고 집이 수도권이라 ssh 라인을 목표로 잡아놓은 상황입니다. ( 고분자, 유기나노 관련 학과를 생각중입니다. )

이번 겨울방학동안 관심있는 랩실에 1-2주 간격으로 교수님들께 컨택메일을 드릴 생각인데, 아직 학점이나마 최소한의 수준으로도 맞춰놓지 못한 상태에서 ssh 대학원 진학을 꿈꾸는 것은 너무 무리한 생각인지 여쭙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쓸데없이 서론이 너무 길었는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과거에 공부에 흥미를 조금 더 일찍느끼지 못한 제 자신이 저도 너무 창피합니다.. 쓴소리는 달게 받겠으나, 무분별한 비난은 자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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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팔팔한 플라톤*

2021.12.28

잘은 모르지만, spk 외에는 대부분 학교에서 원하는 대학원생 수에 비해, 대학원 입학 지원자 수가 그렇게 많지는 않을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

미국 유학의 경우, 마지막 60학점만 고려하는 등, 3,4학년의 비중을 1,2학년에 비해 훨씬 크게 혹은 상대적으로 크게 보는 곳도 많습니다. 이것을 생각했을 때, 아마 국내 대학원에서도 평점이 전부는 아닐거같은 생각이듭니다.

특히 이유가, 어떤 어떤 전공과목들을 이수했고, 어떤 성적들을 받았는지 그 내용도 보는데, 그 내용이 거의 전공이라고 되어있는 3학년 gpa에 많이 포진해 있을거 같거든요,

게다가, 한번 마음 먹었을 때 해낼 수 있다는 potential과 possibility를 보여줬다고 할 수도 있기 때문에, 마지막 4학년 과정도 잘 마무리 하시면,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을 수도 있으실거라 생각합니다.

뭐, 대학원을 가기로 마음을 먹은 경우에, 안된다고 하더라도 어쩔 수 없이 기대했던 곳보다 네임베류가 떨어지는 곳이라도 대학원을 갈 거 같은데 (적어도 아카데미에 남기로 마음을 먹으신 경우라면, 혹은 대학원을 무조건 가기로 마음을 먹으신 경우), 그러니 안될 경우는 생각하지 말고, 졸업 할 때 까지 파이팅 하시기를 응원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미 수강한 과목들일지라도 주요 전공공부 열심히 하셔서, 내가 여기 써서 서류나 통과할려나 싶은 그런데도 지원을 해보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대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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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9

지거국 하위권 아닌가..?

2021.12.29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다 좋은데 학부만으로 얻어갈게없어서 대학원을 간다..? 도피성으로 가신다면 버티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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