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분야는 트렌디합니다. 상업적으로도 나중에 대박 날지는 모르겠어요. 모르겠다는게 상업적으로는 의미 있어보이지는 않는다 이런 의미 보다는 아무래도 요즘 핫한 그런 신생분야에 가깝다 보니 판단이 안섭니다. 일단 신생이고요 1기는 아니고 이제 2~3년차 들어가는 랩실 인 것 같습니다. 교수님이 해외에 있다가 오신 분이라 경력을 인정받으셔서 부교수이시고요. 논문 실적은 사실 좋은지는 모르겠습니다. 2~3년차 랩실인데 아직까지 이렇다 할 논문 실적은 안보입니다. 학생들은 10명 내외이고요. 해외에 교수로 계실때 제자분 한명이 교수 되시긴 하셨습니다만 다른 분들은 진로가 학계로 진출하신 분은 없습니다.
2. 분야는 MEMS이고요. 상업적으로 유용한 분야를 연구하시는 것 같습니다. 반도체 쪽 연구이니 취직 자체는 제일 나아보이긴 합니다. 여기도 신생에 해당하고 2~3년차 랩실이고 학생들은 5명 내외로 매우 적습니다. 학생이 매우 적은게 조금 걸립니다. 조교수님이십니다. 아직까지 논문은 나온 것 같진 않습니다. 아무래도 분야가 쉽게 논문 나오는 분야는 아니니까요. 교수님 자체의 연구실적은 좋으신 편이며 해외 정말 유명하신 교수님들(전 세계적으로 대가)과 공동 연구를 꽤 많이 하셨습니다. 현재 해외 대학 겸임 교수 이시고요.
3. 제가 하는 연구분야와 가장 일치합니다. 여긴 신생이 아니고 학생들이 15명 내외이며 과 특성을 고려했을 때 연구 실적이 엄청 좋은 건 아니지만 좋은 편입니다. 교수님은 석 박 포닥 해외 유명 대학 출신이십니다. 아직 박사 졸업자는 없는데 석사 졸업자들의 진로를 보았을 때 취직이 한명 빼고는 그리 잘 된 편은 아닙니다. 근데 석사 진로이긴 해서 박사졸업은 모르겠습니다.
저는 정출연이 가장 1순위 목표이고 학교도 될수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쨌건 학계에 남고 싶습니다. 물론 학계가 잘 안되면 현실을 고려했을 때 계속 기다리면서 공부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 대기업 취직도 고려를 해야 하는데 학계 남는거에 도움되는 분야를 택하면 취직이 쉽지 않고, 취직이 잘되는 분야를 연구하면 학계에 남는게 상대적으로 어려워져 고민입니다. 그래도 학계에 남는걸 고려했을 때 저 세 랩실 중 어느 랩실이 가장 좋을지 여러분들의 의견을 여쭤봅니다. 세 곳 모두 해외에서 박사하셔서 해외 인맥은 좋습니다. 인성도 1번 분은 정보가 없는데 2. 3. 모두 인품이 좋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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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IF : 5
2023.02.12
셋 다 별로 좋은 선택지는 아닌 것 같습니다. 취업 생각이라면 그나마 2번이지만.
IF : 2
2023.02.12
잘 모르겠지만, 저는 1번 괜찮아 보이네요. 그리고 2번에서 mems가 논문이 안 나오는 분야라 하셨는데, 오히려 논문이 잘 나오는 분야가 아닌가요??
그리고 학계에 가고 싶다고 하셨는데, 그럴수록 연구중심대학의 신생랩이 유리합니다.
먼저 한국에서 석사하시고 해외에서 박사 또는 국내박사 후 해외 포닥을 하는 게 좋을 것 같은데, 이 경우 해외에서 교수하다가 오신 1번이 가장 유리하지 않을까 합니다
2023.02.12
2023.02.12
대댓글 2개
2023.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