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석사 3학기 끝내고 4학기차 들어가는 평범한 석사생입니다. 지금 한창 논문 데이터 다뽑고 논문 스토리 라인과 졸업 논문 쓰는중 입니다. 데이터를 만들다보니....저희 교수님껜 죄송스러운 말씀이지만 가라 데이터가 많은것 같아요. 솔직히 경향성은 보이나 그렇게 큰차이가 아닌데 어떻게든 우리가 원하는 결과가 최대한 두드러지게 보이게끔 데이터를 다듬는 것도 솔직히 좀 찔려요. 심하게 말하면 조작하고 데이터 다듬는건 종이 한 장차이 같아요....
어느날 다른 대학원 선배 다른학교 지인들에게 물어보니 다들 거짓말 약간 보태면 자기 실험실 데이터중 절반이상은 다듬거나 가라 데이터라고 하더라구요.....이런 얘기를 듣다보니 논문 데이터들도 곧이곧대로 못믿겠어요. 뭔가 이들도 튀는 값 제외하고 경향에 맞게 프로그램 조절하고 이럴 것 같은게 눈에 확 보이니 과학하는 사람이 아니라 뭔가 그냥 자기 원하는 답에 실험결과 끼어맞춰주는 용역 같아지더라구요....
다들 논문을 어디까지 믿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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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개
2023.07.11
컨텐츠 따라 천차만별이라 신뢰할 수 있는/없는 데이터를 구분할 수 있는것도 실력이고, 경험이 쌓이다 보면 안목이 생길거에요. 그래서 논문은 항상 비판적인 시각으로 보는게 좋아요
2023.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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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 신뢰도 보고, 작성기관(학교) 이름 보고 판단하죠. 이후에 만약 본인 연구와 관련성이 크다면 재현해보는등 검증이용
2023.07.11
2023.07.11
대댓글 2개
2023.07.11
대댓글 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