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서울서 대학나오고 학위받고 그때는 솔직히 지방 무시 많이함 지금은 지거국 교수로 왔는데 이제 와서 드는 생각은 수도권이든 지방이든 진짜 똑똑한놈은 몇 없는거 같음 대부분 어릴때부터 얼마나 돈 투자하냐차이고 돈좀 더 투자하면 수도권 대학가고 걍 부모가 신경안쓰면 지방대가고 진짜 똑똑한놈은 카이스트가고 그니까 대부분 수도권에서 으스대는 놈들은 90프로는 키워진 천재다 실제로 머리자체는 별로 차이 안나고 별볼일 없음 고등학교때 배운거에서 멈춰있다 어디든 진짜 특별한놈은 먼가 눈에 띄는듯 환경이 이끌어주냐에 따라 차이가 많이나지 그니까 지방서 큰 꿈을 갖는 아해들아 실제론 다 별 볼일 없다 누가 더 잔대가리 잘굴리나 더 노력하나 차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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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3개
2023.10.04
병먹금
대댓글 1개
2023.10.04
무슨뜻임?
2023.10.04
저는 오히려 반대. 과고이후 카이스트에서 학석박나왔는데, 원래 항상 글쓴이분과 똑같이 천재는 없고 사교육으로 만들어진 천재라 생각했음. 저또한 당시 과고준비하면 누구나 다하는 영재센터도 다니고, 학원열심히다녀서 물올/KMO에서 은상도 타고 했는데 솔직히 다들 학원빨이라 생각하고, 누가 더 사교육 많이 받고 선행학습 많이했는지 싸움이라 생각했음. 주변에서 딱히 천재라고 생각할만한 사람은 못봤고(기이한 행동을 하는 사회부적응자는 조금 천재처럼 보이긴했지만), 해외포닥에서 탑스쿨에 있으면서도 천재라고 생각할만한 사람은 없었음. 저도 졸업하고 10위권정도 되는 학교에 교수로왔는데 수업 한번하고, 지금까지 내 주변에 있던사람들이 영재나 천재는 아니여도, 다들 머리가 상당히 좋은 사람들이였다는걸 깨달음. 신임교수에다가 이론관련 수업을 맡아서 엄청 열심히 가르쳤는데 우선 수학관련된 내용은 가르쳐도 애들이 이해를 잘 못하고, 선배교수한테 물어봐도 그냥 기대치 낮추고 쉽게쉽게 가르치라는 말을 조언이라고 하심. 아직까지는 열정이 있어서, 이 학생들이 그래도 나가서 나쁜소리 안들으려면 이정도는 알아야된다 생각하지만, (개인적으로 카이스트에 있을때 배운것의 절반도 안가르친다 생각함) 요즘에는 그냥 내가 너무 무리해서 나랑 학생 둘다 스트레스받는것같고, 내 학생들이나 챙겨야겟다는 생각으로 바뀌는중임.
대댓글 5개
2023.10.04
근데 글쓴이분이 말하는맥락이 수도권대학 수준을 말하는거면.. 그럴수도 있다 생각함. 근데 애초에 여기 김박사넷에는 수도권 대학출신이 많지는 않을텐데, 어떤의미로 글을쓰신건지 의문..
2023.10.04
“해외포닥에서 탑스쿨에 있으면서도 천재라고 생각할만한 사람은 없었음.”
엄청난 실력의 소유자이신가 보네요..
전 탑스쿨에서 국대급 실적과 두뇌를 보유한 한국박사과정생들도 가끔씩 보았고,
노벨상 혹은 그 아래급 상들을 받으신 레전드 교수들 보며 세상에는 천재가 많구나 생각했는데요.
한국이 더 부강한 나라로 클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칠칠맞은 제인 오스틴*
2023.10.04
헉.. 이건 비단 학생 수준의 문제가 아닌 것 같아요. 저는 skp 박사학위 고년차인데 요즘 후배들 보면 튜링님이랑 같은 생각이 들어요. 같은팀이 아니더라도 랩실 후배들이 너무 못 따라오는데 무리해서 알려줘봤자 서로 스트레스만 받아서, 요즘은 그냥 딱 친한 후배 한 두명만 챙기고 있어요. 다른 애들한테 일절 피드백 노하우 꿀팁 안알려주고
칠칠맞은 제인 오스틴*
2023.10.04
그러니까 결국 말하고 싶은건 요즘 세대의 각자도생 마인드가 너무 팽배해져서 인것 같아요
2023.10.04
제 주변에서는 그런걸수도 있지만, 저도 본지는아니지만 그 밑급을 포함해서 탑저널에도 여러편 써봤고, 인용도 많이 됐지만, 주변에서 실제로 비범하게 천재라고 생각할정도의 인물은 못봤다고 생각하는건 변함없습니다. 중국인 박사과정생들이 엄청 부지런하다 정도..? 제 PI분도 분야에서 대가지만 내공이 대단하다 라는생각은 들었어도, 와 정말 천재다! 라는 느낌을 받기는 어려웠는데, 이건 제가 이론쪽을 건드리는 분야가아니라 실험베이스라서 머리싸움보다는 창의력이나 경험, 노력 싸움이 커서 그랬을것 같네요.
2023.10.04
어느정도는 공감하지만 지방대에는 부모가 신경 썼는데도 지방대 온 애들이 꽤 있음 물론 사교육 안받고 실제 퍼텐셜에 비해 낮은 대학가서 운 좋게 전공도 본인이랑 잘 맞아서 눈에 띄는 애들도 있긴 함
2023.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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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전혀 지거국 교수같지 않음.
대댓글 2개
2023.10.04
30초라 그럼.
2023.10.05
피터힉스는 대단히 지잡대생 같음.
2023.10.04
서울 목동에서 어릴때부터 돈 처바르고 키워도 지방대 (지거국도아님) 가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대학원가서 보면 일하는거 확실히 차이나던데요. 전 YK학석박이고 위에서말한 지방대출신이랑 같은랩이었는데 일자체를 못함. 논리적인글쓰는실력, 영어실력 전부 노답이라 논문도 못씀. 수준자체가 현저하게 떨어짐. YK 이상의 학부면 천재라기보다는 최소한 뭔가 수준이 하자는 없음. 지방대는 하자가 확실히 보임
2023.10.04
카이스트에서도 똑똑한 놈들은 극소수에 불과함. 탑스쿨 박사도 하고 올림피아드 국대들도 많이 봤지만 살면서 천재적이라고 느낀 사람은 손에 꼽을만큼 적음. 그냥 다들 아둥바둥하면서 열심히 사는거지. 키워진 천재다 뭐다 구분하는게 무엇이 중요한가. 정작 타고난 천재는 극소수라서 그런걸 구분하는게 무의미하다.
대댓글 1개
2023.10.04
하고싶은말은 결국 진짜 난놈들 빼고는 다 비슷하다는거임. 결국 논문도 아이디어 싸움이고 본인하기 나름이니까 더 천재가 많을꺼란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쫄지말란 말 하고 싶었음.
2023.10.05
1% 안에 드는 학생들과 5%이하의 학생들을 지도해봤을때 전자가 더 잘하긴 함. 하지만 우와 똑독한데 하는 학생은 잘 없음
2023.10.05
지거국교수 아닌거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3.10.05
천재라는게 기준이 있는 건가? 대부분 자기 기준으로 평가하는 것 같은데. 30년전이지만 카이스트 다닐때 imo 출신들은 좀 뛰어난 것 같긴 했는데. 30년지난 지금 보면 나랑 별차이가 없네. 허준이 같은 애도 과외 선생이 봤을 때는 별로 였다고 하던데.... 자기 분야 꾸준히 해서 일가를 이루면 되는 거 아닐까 싶은데.
2023.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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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어디? 무슨과? ㅋㅋㅋㅋ
2023.10.06
나도 지거국에 있는데 학위 할때 과고 나온 애들이 특히 고등때 지식에 머물러있단 느낌 많이받았음 지거국되고 솔직히 우리 애들중 잘하는 애들은 학위때 왠만한 후배들 보다는 잘한다고 느낌
2023.10.08
왜 레벨나누기에 급급한지 모르겠네요. 정상치의 자존감을 가진 사람이라면 스스로의 인생에 몰두하지 남들 깎아서 자기 위치를 확인하려하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2023.10.04
대댓글 1개
2023.10.04
2023.10.04
대댓글 5개
2023.10.04
2023.10.04
2023.10.04
2023.10.04
2023.10.04
2023.10.04
2023.10.04
대댓글 2개
2023.10.04
2023.10.05
2023.10.04
2023.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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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4
2023.10.05
2023.10.05
2023.10.05
2023.10.05
2023.10.06
2023.10.08
2023.10.08
2023.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