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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퇴각과 남은 자들에 대한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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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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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에서 석사 2년, 박사 4년동안 나름대로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남은 건 FPGA 저전력 컴퓨팅, GPU 클러스터 스케줄링, 수퍼 컴퓨팅 클러스터 토폴로지, NAS, re-id, 의료 데이터 분석, 위성 객체 탐지, 저조도 이미지 처리, 강화학습.... 한 7~8가지 정도 과제를 마무리했다? 특허 2~3개 등록했다 정도 말고는 저의 지금까지 키운 능력치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연구실에 일이 줄어들고 있다든지 주제가 하나로 모인다든지 발전이 없네요.

이번에 지인을 통해서 제 사정을 아시는 분이 차라리 새로운 곳에서 다시 시작해보는건 어떠냐고 권해주셔서 컨택과 동시에 자퇴를 준비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다만 지금 마음에 걸리는것은 연구실에 남은 인원인데... 현재 저 포함 5명 이하의 인원이 기존 과제 2개, 올해 신규 과제 5개(이 중 3개는 3년 이상)를 담당하고 있는터라 제가 나가는 경우에 무진장 힘들어질거 같아서 걱정입니다. 기존 과제 2개는 금년에 주제가 바뀌어서 지금 아예 다 같이 새로 헤쳐나가는 와중이라 나간다고 인수인계 하거나 넘겨줄 수 있는것도 없고 그냥 순수하게 일이 늘어날거라서요....

1. 만약 이 경우에 과제가 빵꾸가 나게 되면(과제별로 논문이나 특허 실적도 채워야하니) 학생들이 받게 되는 불이익이 있을지요?
2. 보통 자퇴를 할 때 이런 경우에는 어느정도 더 과제에 관여를 해주고 나가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계속 해오던 과제들은 얼추 다 마무리가 되었고 지금은 다 같이 신규과제를 하고 있거든요. 제가 마무리 단계를 맡을 게 없는데 어디까지 기여를 하고 나가야할지 모르겠습니다.
3. 자퇴이력이라는게 얼마나 세간에서 인식이 안 좋은지도 살짝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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