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트타임 직장인이자 대학원생입니다. 저는 정말 매우 운이 좋게도 좋은 지도교수님 밑에서 좋은 학생들과 즐겁게 연구하고 있습니다. 아직 연구 성과가 없긴하지만 가끔 재밌는 논문을 발견하는것, 고민하기, 실험해보기 같은 과정들이 재밌는것 같아요.
다 좋은데 점점 일과 학업의 균형을 유지하기가 힘듭니다. 연구 생각을 끄고 일에 빠져드는게 잘 안됩니다. 일은 원래 하기싫었는데 점점 더 하기 싫어져서 계속 쌓아놓고 있다가 기한 직전에 벼락치기 해버리고 있습니다. 나름 깊이있는 고민의 시간이 필요한 일을 한다고 생각하는데 요즘은 그냥 표면적으로 일을 하는것 같습니다.
기왕 이렇게 된거 졸업하면 연구직으로 직업을 바꿔볼까 생각중인데요. 연구가 일이 되면 지금의 일처럼 하기 싫어지는건가 좀 걱정이 됩니다. 학생때의 연구와 직업으로서의 연구는 좀 다를 것 같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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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2024.07.15
사람마다 차이가 커서 일반화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대댓글 1개
2024.07.15
해보는 수밖에 없겠네요 흠.
2024.07.15
사람마다 다릅니다.
2024.07.16
사다
2024.07.16
연구도 일이지만, 언제나 재밌는 일인 것 같습니다.
대댓글 1개
2024.07.16
부럽네요
2024.07.16
사바사, 상황마자 다를거 같은데요, 연구직을 하더라도 결국엔 문서 작업이나 관리 등 이런 저런 업무를 하게 되는데 그러다가 연구일 하게 되면 재밌고 더 의미 있게 느껴지더라구요.
IF : 1
2024.07.16
데이터가 안나와서 힘들고, 데이터 해석이 잘 안되서 힘들다고 가정할때, 연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것들이 안된다고 해서 좌절하지 않더라구요. 연구가 본업이 되는 순간 실패하는 일이 많아질텐데 감내 가능하실 것 같으면, 도전 추천 드립니다
2024.07.16
본인이 하고 싶은 연구하면 재미있는데, 아니라면 일로써 봐야하니 아무래도 힘들겠죠? 그 차이인 듯
2024.07.15
대댓글 1개
2024.07.15
2024.07.15
2024.07.16
2024.07.16
대댓글 1개
2024.07.16
2024.07.16
2024.07.16
2024.07.16
2024.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