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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닥 저자 처리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by 대학원생)

2024.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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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박사과정생입니다.

아이디어 좀 던지고 좀 실험(4개월)하다 포닥하러 떠난 분이 남겨 놓은 주제를 시스템 갈아 바꾸고 3년 넘게 걸려서 마무리했습니다.
모든 논문에 들어가는 데이터 시스템 셋업, 데이터 확보, 데몬스트레이션까지 싹 다 했고요. 그 와중에 공 1도 다른 분야와 협업해서 한 명 생겼습니다.

처음 포닥이 떠날때는 공1로 해서 마무리하자 얘기가 나왔지만, 이렇게 오래 걸릴 줄 알았겠습니까. 그 이후에 포닥쪽이 기여한 건 1달에 한번쯤 간간히 코멘트 정도입니다.

첫 드래프트도 제가 85%, 공1저자가 15%정도 썼고 피규어에 들어있는 데이터 70% 가량이 제가 직접 뽑은 데이터, 20%가량이 공1이 뽑았거나, 공1과 같이 뽑은 데이터, 10%가 공저자 데이터입니다. 포닥이 피규어에 기여한 건 코멘트 외에 없습니다.

이제 마지막 컨트리뷰션을 적다가 느끼는 점이, 이게 포닥을 공1 가는 게 맞을까 싶어서 여쭙습니다. 연구원님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교수님께 이러이러하다고 상황을 말씀드리는 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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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2024.10.03

이게 정치질에 가까워서 나중에 같이 더 일할 의향있는지가 중요한거 같더라고요. 보통은 최초 아이디어가 중요하면 어쨌든 챙겨주는... 개평얼마나 떼주냐의 문제는 중요하죠

대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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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3

당사자들끼리 논의해볼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 개인적으론 저자권에 그렇게 인색하게 굴지 않는 편인거 같습니다. 물론 하다보면 내가 다하는거 같고 저 사람은 기여도 별로 없는거 같은데 연구업적을 나눠가져가는게 아니꼬와 보일 때도 있지만 굳이 그런거에 에너지를 낭비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큰거 같습니다.

2024.10.03

저도 같은 입장이어본 입장으로서 결국 마지막은 좋게 끝나지 않더군요. 1저자 무조건 지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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