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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펀딩 후 해외포닥/방문연구원 컨택

2025.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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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곧 졸업을 앞둔 예비 박사입니다.

작년 여름부터 미국 쪽에 몇몇 탑스쿨 관심 있는 연구실에 포스닥이나 방문연구원(1-2년)을 목적으로 몇몇 교수님들께 메일을 보내고 있는데, 몇몇 교수님들께서 한국에서 펀딩을 받을 수 있는지 답장이 오더라구요. 제가 알기론 국내에서 펀딩을 받아도 해당 지역 미니멈 조건을 맞추려면 해당 기관에서도 일부 금액을 더 추가해주셔야하는 것으로 알고 있구요. 금액이 작더라도 (최근 환율 때문에 더 작아보이네요) 국내펀딩을 가지고 있으면 해외에 나갈 때 어느 정도의 도움이 될지 의견을 구합니다. 최근에 세종을 제출하긴했는데, 뭔가 요즘 계속 드는 생각으로는, 제 퍼포먼스가 풀펀딩을 주기엔 조금 아쉬웠던게 아닐까 그런 생각이 계속 드네요.

혹시 비슷한 루트로 해외에 나가신 경험이 있으면 의견이나 경험담을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세종으로 나간 뒤 풀펀딩 다시 오퍼를 받아서 변경하는 것도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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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2025.01.12

포닥 컨택할 때 펀딩 가져오라는건 사실상 완곡한 거절이죠ㅠ

성과 좋으신분들은 어디서든 펀딩 받아서 나가긴 하지만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제 주변 포닥나가는 경우들은 거의 지도교수 인맥+학회발표&미팅 통해서 어느정도 검증 받고, 자금 여유있는 연구실로 갔습니다.

포닥 구하는 시절엔 하루에 몇군데씩 총 수십곳에 연락해서 거의 10개중 하나 답장 받고 답장 서너개중 하나 면접보고 면접 한두개중 하나 연결되고 그러는것 같아요..ㅎㅎ

2025.01.12

학진이 금액이 작년부터 올랏다던데 그래서 학진 1년6천, 세종 1년7천이죠. 여러가지로 세종은 제약조건이 많아서 학진을 선호하는 친구들도 많아보입니다.
원래 한국/중국에서는 장학금들고 오는애들이 많아서, 가장먼저 물어보는것들이 장학금 유무입니다. 저도 예전에 장학금들고간다고 컨택할때는 10중 8-9인터뷰혹은 긍정적 답장왔었습니다. 그래서 해외포닥 할만하네~ 이랬고요. 장학금 떨어지고나서 풀펀딩 지원할때는 10중 1-2 답장오고 인터뷰는 1개정도 수준입니다. 그만큼 풀펀딩과 장학금의 난이도 차이는 엄청 큽니다. 윗분말대로 어느정도 거절의 표시로 보내는경우도있지만, 아마 경험해보시면 알겠지만 읽씹보다는 최소한 저렇게 말해주시는게 낫죠. 아마 세종을 이미 냈으면 컨택해서 지도교수 확약서도 받아놨을듯하네요.

글쓴이 퍼포먼스가 부족해서인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애초에 한국인들은 돈안줘도 온다는 경험담들이 많이있기도 하고, 무엇보다 본인이 가고싶은연구실에 시기에 맞춰서 포닥을 뽑을 의지+재정이 되는지는 불확실합니다. 여러가지로 포닥연봉맞춰주고 연구비 지원하려면 거의 150k정도 과제를 포닥이 혼자 하는정도라고 보시면됩니다. 근데 장학금으로 오면 최소한 돈안줘도 되니 포닥을뽑을 의지만 있으면 되죠. 아무리 본인능력이 뛰어나도 미국은 철저하게 돈없으면 못뽑아요. 심지어 전세계에서 탑스쿨 포닥지원하다보니 본인능력이 얼마나뛰어난지 설득하는것도 힘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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