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박사넷에서 많은 분들의 고충과 답변들을 보고 저도 도움을 얻을 수 있을까 싶어 질문 남겨봅니다. 정출연 포닥을 하게 되면 어떤 업무를 하는지 그 범위가 궁금합니다.
정말 말도 안 되게 초보적인 질문이라 부끄러운데요... 전공이 너무 협소, 희귀한데다가 신생연구실이었어서 선배도 없고 다른 연구실 박사 선배, 위아래층 선배들도 다른 기관으로 포닥을 간 경우가 전혀 없습니다..
지도교수님도 포닥과정 없이 국내박사-기업-교수 테크출신이라 그런지 외면하시는 상황이어서 너무 답답하고 여쭐 데가 없어... 궁금한 걸 여기서 여쭤봅니다...
계약은 1년단위 (최대 5년)로 공지되어 있는데, 그러면 과제는 이미 계획되어 있고 과제를 이끌어갈 연구원을 채용한다는 의미인가요? 그러면 이미 형성되어 있는 계획서 내용에 따라 일을 진행하면 되는 것인지.. 아니면, 과제를 따 오는것부터 포닥의 업무가 되는지요? 과제 없이 자체적인 연구를 하는 것인지..
'1년에 IF 얼마의 저널에 x편의 논문실적을 낼 것'과 같은 정량/정성적 성과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던지 그런 게 있나요?
조금이라도 알려주시면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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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2025.01.23
박사를 곧 졸업하시는 건가요? 현재 정출연에서 포닥으로 일하고 있는데, 저는 지원할 때 제 인건비를 상당부분 충당할 수 있는 포닥 펠로십을 컨택한 교수님이랑 같이 썼습니다. 그게 없었으면 아마 들어오기 힘들었을텐데 다행히 붙어서 무난히 들어왔구요. 이건 랩바랩입니다. 해당랩에 연구비가 충분하면 교수님이 몸만 오라고 하실수도 있고요. 들어와서 하는 일은 박사때랑 비슷합니다. 연구 제안하고, 실험하고, 데이터 정리하고... 교수님이 부탁하시는 일(연구실 제안서 작성이나 검수, 학생들 프로젝트 협업)도 다 하구요. 들어가고 나서 새로운 과제가 되면 그거에 대해 실적을 내긴 해야겠죠? 1-2년 안에.. 포닥부터는 개인 펠로우십 연구책임자로 일하면서 동시에 연구실에서 수행하는 과제일도 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1. 계약은 1년단위 (최대 5년)로 공지되어 있는데, 그러면 과제는 이미 계획되어 있고 과제를 이끌어갈 연구원을 채용한다는 의미인가요? - O 2. 과제를 따 오는것부터 포닥의 업무가 되는지요? - X 3. '1년에 IF 얼마의 저널에 x편의 논문실적을 낼 것'과 같은 정량/정성적 성과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던지 그런 게 있나요? - △
과제 따오고 연구 이끌고 하는건 과책/보직자가 하는거죠. 포닥에게 별 기대 없습니다. 다만 과제 정량평가기준을 충족시켜달라고 지시할 수는 있겠죠.
YS 포닥은 인건비 재원이 NST에서 나오고, 그게 아니면 개별 사업에서 인건비 충당합니다. 포닥이 연구과제 따오면 훌륭한 인재지만, 포닥 타겟 과제 빼고 그런 경우는 본 적이 없습니다.
2025.01.23
대댓글 3개
2025.01.24
대댓글 1개
2025.01.25
대댓글 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