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 조교수로써 글 남겨보면 다른 직업 대비 삶의 질이 너무 좋은듯 물론 금수저랑 대박CEO 논외 전문직 탑인 의사랑 비교해보면 뭐 애초에 빚없이 개원해서 오토로 병원돌리는 의사야 탑클래스라 넘사고 일반 의사 월에 세후 3000번다쳐도 그 돈 쓸시간이 있냐는거지 와이프랑 자식이 행복한거지, 매일 아픈사람 보고 진상한테 존대하면서 진찰하고... 뭐 금융치료야 확실하다지만...난 시켜줘도 안할듯 당연히 개인의 차이가 있고 돈이 중요하면 의사하는게 맞고
대신 교수는 출퇴근 시간없고 할일만 처리하면 운동을 하든 잠을 자든 게임을 하든 누구 뭐라하는사람 없고 놀려고 마음먹으면 학기중엔 일주일에 딱 2번만 학교가서 강의만해도 되고 연구비로 세계 이곳저곳 학회가고 어디가서 발표하면 존경받고 과제좀 하니까 연봉도 얼추 1억 넘기는것같고 올해는 작년에 했던거 아직 정산안해서 못해도 1억 2천쯤 들어올듯 난 포닥때 논문 썻던거 임용되고 왕창돼서 부교수 승진도 뭐 별 문제없고 애들 논문 지도 좀 하니 논문도 슬슬 나오는것 같고 한없이 바쁘게살면 한없이 바쁘고, 놀려고 마음먹으면 끝도없이 놀수있는게 교수인듯 그렇다고 다들 너무 교수될려고 시도 너무 하지 마셈...밥그릇 줄어등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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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2025.02.21
그냥 가치관의 차이인데 돈밖에 볼 줄 모르는 속물들이 쓸데없는 논란을 부추기는거죠. 우리나라 사람들 특히 돈에 더욱 집착하는게 좀 씁쓸하네요.
2025.02.21
저도 교수이고 제가 생애 가장 기뻤던 때가 교수 임용 확정 이메일 받았을 때고 저한테는 세상에서 제일 좋은 직업이고 직업으로서는 누구도 부럽지 않지만, 밖으로는 티내지 않습니다. ㅎㅎ
2025.02.21
대한민국이 다 그렇잖아요. 남의 밥그릇 좋아보이면 걷어차버리고 싶은... 의사들 돈 많이 벌긴한데 다 빚내서 개원해야하죠. 월~토 일하면 남는시간 거의 없습니다. 정말 돈버는 기계죠. 진상환자 만나면 진이 싹 빠지는..
2025.02.21
2025.02.21
2025.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