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학사 졸업 후 회사를 좀 다니다가 공부를 더 해 보고 연구/RnD 등등 좀더 고차원적인 일을 해 보고 싶어서 대학원을 고민중입니다.
국숭세단 라인에서 컴퓨터공학 학사졸을 2024년 2월에 한 이후, 소프트웨어 개발 업무로 스타트업에서 현재 1년 반 정도 일하고 있습니다.
연봉도 사실 괜찮게 받고 있고, 워라벨도 만족합니다만, 너무 단순한 일(?) 을 하는 것 같아 흥미가 많이 떨어집니다. 몇몇 다른 중견/스타트업 에서 오퍼가 몇번 들어와서 최종 합격까지 몇번 갔었는데, 거기도 업무에 흥미가 도저히 가질 않아 결국 가지 않았습니다.
결국 고민 끝에 나 자신이 단순한 소프트웨어 개발(코딩)을 넘어서 좀 더 기술적인 일을 하고 싶구나 깨닫게 되어서 좀 더 공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걸리는 문제가 두 가지 정도 있는데 - 제가 학사 성적이 좋지는 못합니다. 3.63/4.5정도입니다. - 제가 나이가 좀 있습니다. 한국나이 29이고 30부터 석사해서 아마 졸업장 받으면 32이 될 것 같습니다.
질문은 - 성적이 좋지 못해서 자대레벨 연구실로 들어간다고 하면 석사의 의미가 있을까요? 아니면 학사졸인 지금과 별 다를게 없을까요?(석사 정말 열심히 한다고 한 가정 하에) - 31~32 부터 다시 취업준비를 할텐데 만30세 정도 석사졸이 너무 늦는것은 아닐지 걱정입니다. - 저 성적으로는 자대이상의 대학원은 힘들까요? 아니면 자대도 힘들까요? 제가 전혀 감이 없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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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2025.08.27
아 관심 분야는 컴퓨터비전/그래픽스 쪽 입니다.
2025.08.27
저도 비슷한 나이에 같은 분야에서 직장 다니다가 대학원 입학했습니다. 연구 분야와 관련된 직장 경력이 있는 경우 포트폴리오를 잘 구성하면 학점을 어느정도 커버해주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성자분 학점은 상위 대학을 노리기에는 부족하다고 생각됩니다. 사실 석사는 R&D 취업문을 열어주는 정도고 학사와 대우 자체는 크게 차이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실적과 수준이 애매한 대학원을 가는건 돈을 벌 수 있는 시간을 버리는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결과는 아무도 모르는거니까 일단 되는대로 지원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저도 자기소개서 외에는 회사용 CV,포트폴리오 그대로 사용했는데 SKP합격했습니다.
2025.08.27
2025.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