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제 스펙은 SSH 라인 석사 재학 중(자대생) 학부 학점: 3.57/4.0 연구경험: 국내 학회지 2저자 1개, 국내 학회 참석 2번, 해외 학회 참석 1번 (발표 경험 x, 포스터 발표 있으나.. 짬맞아서 발표한 것이라 이름이 안올라감 ㅠ) - 연구경험이 없다시피 합니다. 제 생각에는 아마 이번년도 학위논문 작성 후에 제 이름을 달고 논문 1~2편(SCI or KCI), 포스터 및 학회 발표가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해외 박사 과정 풀펀딩 필요
우선 해외박사를 고민한 점은... 제가 석사 1년 간 연구 경험이 없어서.. 박사까지 여기서 하게 된다면 연구 실적 측면에서 손해를 볼 것 같아서입니다. 또한, 교수직을 생각하고 있기도 하고... 주변에서 해외를 가야한다는 말이 많네요. 그런데 제 지도교수님께서는 국내 자기 랩실에서 박사를 하는 것을 원하는 눈치십니다. 사실, 제 전공분야가 조금 열악해서 ㅠㅠ 국내 박사를 가게 되면 펀딩은 고사하고,, 알바를 구해서 다녀야되거든요... 현재 해외로 눈을 돌린 것도 연구에 집중하고 싶어서 입니다.
1. 영어 성적 관련 : 해외 대학원 여러 곳을 탐색해본 결과 토플 80~90 점만 넘으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TA나 RA 같은 것을 하기 위해서는 스피킹 영역이 최소 24~25점은 나와야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GRE를 안보는 학교들을 지원하려고 하는데 정말로 GRE 없이 진학이 가능한가요?? 즉, 토플 90점만 넘기면 해외 박사로 풀펀딩 받으면서 다닐 수 있는 건가요...??
2. 연구 실적 관련 :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제 이름으로 된 연구실적이 나오려면 내년이 되어야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년도에 지원하게 되면 연구실적이 하나도 없는 상태로 지원하게 되는 데... 가능성이 있을까요?
3. 유학 재수 : 그래서 저는 차라리 영어와 연구실적을 쌓은 후에 내년에 해외 박사를 지원하고자 하는데, 이렇게 되면 공백기가 1년 반이 발생하더라구요... 이때 동안 차라리 정출연 쪽에서 일을 하던 알바를 하면서 연구실에서 제 연구를 조금 더 할지 생각 중입니다. 지금 고민이 되는 것은 1년을 재수할 바에 차라리 국내 박사로 바로 들어가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인지 해서요...
4. 대학교 랭킹 : 추가적으로... 대학교 랭킹 관련해서요... 대학 랭킹이 정말로 중요한 건가요...?? 대학원 찾고 있는데 제 전공 분야의 연구 실적 위주로 찾고 있어서요! TOP School 가지 않을 거면 국내가 더 나은 건가요... 이 건은 제 지도교수님께 말씀드리는 게 났겠죠..?
두서없는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선배님들의 뜻 깊은 조언 받을 수 있을까요 ㅠㅠ
1. GRE는 각 학과 입학요구사항마다 다르니 다 살펴보셔야 합니다. 이제 점점 안보는 추세라고는 하더군요. 2. 연구실적 중요한데, 지금 초고를 거의다 쓴게 아닌이상 1년만에 SCI 내는거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논문 준비하는동안 학회발표나 다른방식으로라도 연구경험 쌓으시길 바랍니다. 3. 저도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GRE랑 원서내느라 공백기 5개월 있었고, 그다음 연구소 경험 6개월 한것이 괜찮은 결정이었습니다. 박사 들어가면 코꿰어서 못나올 (안보내줄) 가능성 있으니 저와 비슷한 루트로 알아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4. 미국이 대체로 학벌/랭킹 별로 안따지기는 하지만 그 와중에 몇명은 꼭 따지는 사람 있습니다. 가끔이라도 불이익 보지 않으려면 아무래도 높은데로 가는 게 좋은데, 좋은 랩과 교수님을 대가로 더 높은 학교로 갈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2024.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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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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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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