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미국석박 유학가긴 이래저래 준비할 시간도 부족하고 학부동안 해놓은 것도 없고 그래서 국내석사하면서 최대한 노력해서 좋은 퍼포먼스 낸다음에 미국박사유학 갈 생각입니다.
다만 국내 대학원을 선택하는 지점에서 많은 고민이 있네요.
일단 많은 분들이 대학원은 무조건 spk라고 하셨지만, 좋은 연구결과를 내기위해선 좋은 교수님과 좋은 랩실에 들어가야하는데 타대생이라 잘 뚫을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 석사만 하고 유학가려는 학생에게 큰 관심을 기울여주실지도 걱정입니다(물론 교바교겠죠?)
반대로 자대랩실 중 관심있는 랩실은 근 몇년간 좋은 논문들도 많이 냈고, 교수님도 좋은 분이십니다. 이 연구실에서 인턴을 한 경험도 있구요, 만약 이 연구실가게 되면 다시 컨택할 생각입니다. (객관적으로도 spk의 어중간한 랩실보다 최근에는 더 나은 아웃풋을 보여주긴 했습니다. 인기랩 중 하나여서 사실 제가 가고싶다해도 못 갈수도 있기도 하네요..)
이런 상황에서 spk를 도전하는 것이 의미가 있을지, 아니면 자대대학원에서 열심히 준비 후 유학을 가는 것이 더 나을지 고민이네요. 너무 많은 분들이 대학원은 spk라고 하셔서요..
학부는 연고 중 하나고 전공학점은 4.2이상/4.3으로 열심히 했습니다. 군필입니다.
자대 연구실에서 인턴경험 2회지만, 과제 참여만 몇 번 해서 실질적으로 논문을 써봤다거나 한건 없습니다.. 과제참여는 가려는 대학원 분야와 비슷한 분야의 과제를 했지만.. 별 의미없을것 같네요.
물론 어딜가나 제 의지와 제 실력이 더 중요한 건 알고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대학원은 환경도 무시 못하는걸 알기에 이렇게 질문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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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개
2020.02.17
그래도 spk입니다
2020.02.17
그정도면 카이스트가 가장 낫지 않을까 싶긴 한데
석박통합으로 안뽑으니 석사만 하고 나온다 할 때도 반발 심하지 않을 듯
2020.02.17
2020.02.17
2020.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