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계공학과 학부생입니다. 물리 좋아하니 막연히 기계공학부에 들어왔지만, 공부하다 보니 생명, 화학 분야에도 흥미가 생겼습니다. 분자생물, 환경공학 분야에 진출하고 싶어 찾아보니 저희 대학 기계과에 그나마 유사한 분야 연구실은 바이오칩, 나노 에너지 환경 랩이 있습니다.
제가 관심있는 분야 연구원이 되려면 기계과에 머물면서 생명 관련 과목을 수강하기만 하면 될까요? 아니면 화생공 전과나 복수전공을 해야할까요?
학부생 인턴을 하려고 하는데, 기계과 관련 랩에 지원할까요 아니면 다른 과 지원도 알아볼까요?
만약 나중에 관심분야가 다시 바뀌어 학부생 인턴 한 분야와 대학원 분야가 달라진다고 하더라도, 인턴 한게 advantage가 될까요?
선배님들의 조언이 절실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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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개
2022.06.28
관심 있는 분야가 뭔대요? 세부분야를 정하셔야 더 구체적인 계획을 짤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막연히 생명 화학의 모든 분야를 다 연구해보고 싶은건 아닐꺼잖아요? 그리고 단순히 그 분야에 흥미가 있고 재미있는거랑 연구를 하고 싶은거랑은 완전 다릅니다. 후자는 "진로선택"으로 보셔야됩니다. 여러가지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셔야돼요 1) 이 분야가 현재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지 2) 이 분야에 연구원으로 남고 싶은지 취업을 하고 싶은지 3) 미래 전망은 어떤지 4) 이 분야로 내가 진학을 할 수 있을지 5) 이 분야 연구 프로세스는 어떻게 되고 내가 그걸 할 자신이 있는지. 예를 들어 분야 따라서는 첫 논문 쓰는데 3~4년 걸리기도 합니다. 그런 분야는 흥미가 있더라도 버티는게 힘듭니다. 그런것까지 고려해보세요
어느 학과를 가든지 최근에는 융합학과느낌에 본학과의 장점을 극대화시키는 연구를 하는경우가 많습니다.
그말인 즉슨, 본인이 가고싶은 연구실에 본인이 기계과출신으로써 장점과 관련분야에 대한 지식이 있음을 어필하면 PI가 가장좋아하는 인재상이 될수도있습니다. 장점이 상당히 뚜렷한 학생이니까요.
그래서 하고싶은분야 정해보고, 관련수업들은 들어놓고 좋은성적받아서 그 과목성적표 제출하고, 또 기계과출신으로써 어떻게 장점을 살릴수잇을지 잘 cv에 녹이면될듯합니다.
인턴은 경력이있으면 좋으나, 관련분야 인턴 아니여도 크게무방합니다.
2022.06.28
대댓글 2개
202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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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