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인턴으로 들어와 이주정도 랩실 생활을 한 사람입니다. 교수님도 좋고 연구 주제도 좋고 같이 생활하는 연구원분들도 다 좋습니다. 다만 학위 취득 조건이 논문 두편(impact factor 10정도)인 관계로 학위 취득을 위해 5,6학기를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아직 모르고 부족한 부분이 많기도 하고… 부모님은 2년 내로 석사생활을 끝내길 원하시는데 여러분들의 의견이 궁금하여 글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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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2024.09.23
졸업 기준이 높은 것을 보면 랩 세팅도 체계적으로 되어 있을 것이라고 감히 예상해봅니다. 그런 곳에 가면 장점은 제대로 배울 수 있다+유의미한 결과를 내고 졸업한다가 될 수 있고요, 반대로 단점은 기준이 높아서 역량이 안 된다면 중도탈락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글 쓰신 분께서 얼마만큼의 열정을 가지고 입학을 하고자 하는지 모르겠으나, 저라면 도전해볼 듯합니다. 애매한 곳에 가서 애매하게 졸업하는 것보다는 나으니까요.
2024.09.23
연구실 사람들에게 물어봤을 때, 석사들이 5,6학기까지 하고 간다고 하던가요? 모두가 지키기 힘들어하는, 굉장히 어려운 수준의 졸업 요건을 잡아뒀을 거라는 생각은 들지 않네요. 교수님도 좋고 연구 주제도 좋고 랩실 연구원도 다 좋은 연구실은 정말 정말 드물어서... 연구직 학위만 받으려는 게 아니라 정말 뜻이 있다면 저는 제가 학비랑 생활비 다 내겠다며 부모님 설득할 것 같습니다.
2024.09.23
2024.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