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졸업논문 발표도 후배가 발표하면 박사학위 받을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연구 책임자의 능력도 평가항목에 있는데, 심사위원 입장에서 연구 책임자가 본인 발표도 못할 정도로 책임감도 없고, 능력도 모자란다고 보일 것입니다. 한번도 그렇게 발표를 할 것이라고 생각한 적도 없고, 심지어, 공동연구로 참여하는 교수가 책임자 대신 발표하는 것도 본적이 없습니다.
2025.10.08
발표를 실무 학생이 하는건 최악인것 같습니다. 핵심 위주로 교수님이 발표하시고 테크니컬한 질문은 supplement에 최대한 보충하세요. 그리고 까다로운 질문만 작성자께서 도와드림이 딱 정석같습니다
2025.10.08
어찌보면 교수는 과제따오는게 가장 중요한 능력인데 그걸 못하면 ㅋㅋ
2025.10.09
현직인데 이런 경우 의대쪽의 매우 예외적인 정책과제를 제외하고 과제 선정이 될 수가 없습니다. 책임인 경우 과제평가 때문에 경조사 중에도 짬내서 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저도 해외 출장중에 갑자기 스케줄잡히면 발표하러 돌아오곤 합니다.
안타깝지만, 발표는 연구책임자의 가장 중요한 의무 중 하나입니다. 완벽학 ppt작성, 메뉴스크립트 토시 하나까지, 안되면 동영상 직접 녹화한거 강의까지 해서라도 PI 공부시켜서 내보내시길 바랍니다.
2025.10.09
일단, 이해를 돕기 위해 예시로 설명하자면, 박사졸업논문발표 : 심사학생 = 과제발표 : 연구책임자 의 관계 느낌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예를 들어, 님이 발표해야할 박사졸업 디펜스때, 님은 발표 잘 못하니, 부사수나 후배가 대신 발표하였다면, 박사 졸업심사 통과할 수 있을까요??
졸업심사 위원은 본인 박사학위를 다른사람이 대신 발표하면, 그 사람은 졸업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되 듯, 과제심사 위원 입장에서는 연구 책임자가 연구를 책임질 능력도 없고, 책임감도 없다고 생각될 것입니다.
답이 되었기를.
2025.10.09
과제발표는 책임자 원칙아닌가요? 말씀하신 상황이 불가피한 상황은 아니지 싶은데요
2025.10.09
자주 평가하는 입장에서 말씀드립니다. 책임자가 직접 발표하지 않으면 매우 불리합니다. 준비 과정의 열정은 이해하지만 교수님이 하시도록 하세요. 그리고 대다수의 선정되는 팀들은 책임자가 세부 질문까지 깔끔히 받아냅니다.
2025.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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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8
2025.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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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8
2025.10.08
2025.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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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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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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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8
2025.10.09
2025.10.09
2025.10.09
2025.10.09
2025.10.10
2025.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