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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칙적으로 1저자는 글쓰기 기준입니다
위의 댓글들은 뭣도 모르는 것 같구요
적어주신 기여 비율이 사실이라면 꼭 글쓰기가 아니라 다른 부분들을 봐서도 충분히 공동 1저자 가능합니다
다만 연차가 낮아 본인의 기여 퍼센트를 객관적으로 파악했는지는 의심이 드네요
보통 연차가 낮으면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고 본인한테 유리하게 판단하고 억울해하는 경우가 많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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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막 석사과정 시작한 학생들은 대다수가 자신의 기여를 과대평가합니다. 써놓으신 퍼센트지가 객관적이라면 공동1저자 가능합니다. 그러나 저는 질문자께서 과연 정말로 저만큼 기여하셨는지 회의적입니다. 석사 1년차의 주저자 논문은 그 자체로는 큰 의미 없다고 봐서 욕심 부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어차피 박사과정, 포닥 때 실적으로 승부가 갈리는거라서요. 그 이후 PI가 돼서도 물론 실적 중요하지만 일단 자리잡는데까지는... 아무튼 저자 문제는 지도교수님과 상담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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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st>sp>>>>yk>>>>>>>ssh 이런 느낌인데 연구환경만 따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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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외국 사는데 연봉 낮고 대우 안좋아도 연구에 진짜 미친 오타쿠들이 가는게 정출연이라고 생각합니다 .사기업 급 맞춰줘라, 워라밸 갖춰줘라 따지면 끝이 없죠.
실제로 지금 제가 있는 국가도 박사들이 가는 탑정출연 연봉이 사기업 학사졸들의 반토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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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갠적으로 위대가리도 내리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이미 올린걸 내리는건 힘들다고 봅니다
그럼 생각해봅시다. 병사월급을 올렸더니 부사관 장교들이 박탈감 느낀다고 월급 올려달라고 하고, 이제는 공무원까지 월급 올려달라고 합니다. 이 모든 사람의 월급을 올려주는게 맞을까요? 그러면 다른 국민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세금으로 운영하는 곳이란 자각을 좀 가지세요
아니면 사기업 가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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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학회에서 본 몇몇 한국교수 밑에서 연구하는..
못된 헤르만 헤세*
2021.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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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일반화는 아님. 내가 참석하는 학회기준
한국에서 항상 몇그룹이 참석하는 미국학회가 있음. 몇년간 관찰한 바로는
1. 다른 나라 연구진들과 교류를 거의 안함. 아침, 점심, 저녁 식사시간, 세션 사이에 휴식시간 중 많은 네트워킹 시간이 있는데, 교수 밑에서 시중들고 있거나, 자기들끼리만 어울림. 한국교수님들이 다른 해외 연구진들과 교류를 하는 걸 못 봄. 자기 학생들 소개시켜주고 그러면 얼마나 좋을까? 그 분들 여기 학회 수십년간 나오시는 단골들인데, 사람들 대부분 못 알아봄..
물론 언어문제도 있지만 (그리 나쁘지도 않았음), 그 학생분들과 이야기 나눠보니 고충이 많았음 ㅠㅠ스케줄이 지도교수 기준으로 되어있는 것 같았음. 아침식사때 지도교수 테이블에 앉아 훈계듣고 있는 것도 봤음 ㅠㅠ
2. 결과들은 상당히 흥미로웠는데, 발표때 슬라이드에 글이 상당히 많아서 집중하기 힘들었음. 결국 기억에 남는건 엄청나게 효과적으로 결과를 보여주는 그래프나 비디오인데.. 그리고 그냥 읽음.. 물론 언어적 문제도 있지만, 미국인들도 상당히 연습을 많이 함.
3. 미국에서는 상당수의 잡이나 인턴십, 포닥오퍼가 컨퍼런스에서 나옴. 일단 메이저기업들 중 직원을 뽑는 프로세스가 체계화되어 있지 않는 경우가 많음. 학회에 참석 중인 기업, 내셔널랩 사람들 중 직원이나 포닥 뽑을려고 매의 눈으로 이리저리 발표 돌아다님. 이분들하고 말 잘트면 인턴쉽 오퍼는 정말 쉽게 나옴. 왜냐? 그 분들 중 일부는 인턴쉽을 디자인하고 주관하는 높은 직위의 분들이거든.
또 재밌는게, 특히 모든 일정이 끝난 뒤, 술과 함께 하는 비공식 네트워킹 이벤트에서 많은 일들이 벌어짐.. ㅋㅋㅋ 한국처럼 진짜 대화가 벌어지고 잡오퍼가 막 나옴. 물론 내 친구는 미국인이지만, 그 하룻밤 사이에 인턴쉽, 포닥오퍼 3개 옴.
내가 대화나눈 한국대학원생 분들은 다들 한국에서 잡 구할거라 이런 걸 할 필요가 없다만, 정작 그 분들도 이런데 참석하고 싶어했음.ㅠㅠ..
한국에서 항상 몇그룹이 참석하는 미국학회가 있음. 몇년간 관찰한 바로는
1. 다른 나라 연구진들과 교류를 거의 안함. 아침, 점심, 저녁 식사시간, 세션 사이에 휴식시간 중 많은 네트워킹 시간이 있는데, 교수 밑에서 시중들고 있거나, 자기들끼리만 어울림. 한국교수님들이 다른 해외 연구진들과 교류를 하는 걸 못 봄. 자기 학생들 소개시켜주고 그러면 얼마나 좋을까? 그 분들 여기 학회 수십년간 나오시는 단골들인데, 사람들 대부분 못 알아봄..
물론 언어문제도 있지만 (그리 나쁘지도 않았음), 그 학생분들과 이야기 나눠보니 고충이 많았음 ㅠㅠ스케줄이 지도교수 기준으로 되어있는 것 같았음. 아침식사때 지도교수 테이블에 앉아 훈계듣고 있는 것도 봤음 ㅠㅠ
2. 결과들은 상당히 흥미로웠는데, 발표때 슬라이드에 글이 상당히 많아서 집중하기 힘들었음. 결국 기억에 남는건 엄청나게 효과적으로 결과를 보여주는 그래프나 비디오인데.. 그리고 그냥 읽음.. 물론 언어적 문제도 있지만, 미국인들도 상당히 연습을 많이 함.
3. 미국에서는 상당수의 잡이나 인턴십, 포닥오퍼가 컨퍼런스에서 나옴. 일단 메이저기업들 중 직원을 뽑는 프로세스가 체계화되어 있지 않는 경우가 많음. 학회에 참석 중인 기업, 내셔널랩 사람들 중 직원이나 포닥 뽑을려고 매의 눈으로 이리저리 발표 돌아다님. 이분들하고 말 잘트면 인턴쉽 오퍼는 정말 쉽게 나옴. 왜냐? 그 분들 중 일부는 인턴쉽을 디자인하고 주관하는 높은 직위의 분들이거든.
또 재밌는게, 특히 모든 일정이 끝난 뒤, 술과 함께 하는 비공식 네트워킹 이벤트에서 많은 일들이 벌어짐.. ㅋㅋㅋ 한국처럼 진짜 대화가 벌어지고 잡오퍼가 막 나옴. 물론 내 친구는 미국인이지만, 그 하룻밤 사이에 인턴쉽, 포닥오퍼 3개 옴.
내가 대화나눈 한국대학원생 분들은 다들 한국에서 잡 구할거라 이런 걸 할 필요가 없다만, 정작 그 분들도 이런데 참석하고 싶어했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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