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가장 핫한 댓글은?
- 원칙적으로 1저자는 글쓰기 기준입니다
위의 댓글들은 뭣도 모르는 것 같구요
적어주신 기여 비율이 사실이라면 꼭 글쓰기가 아니라 다른 부분들을 봐서도 충분히 공동 1저자 가능합니다
다만 연차가 낮아 본인의 기여 퍼센트를 객관적으로 파악했는지는 의심이 드네요
보통 연차가 낮으면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고 본인한테 유리하게 판단하고 억울해하는 경우가 많아서요
14
- 이제 막 석사과정 시작한 학생들은 대다수가 자신의 기여를 과대평가합니다. 써놓으신 퍼센트지가 객관적이라면 공동1저자 가능합니다. 그러나 저는 질문자께서 과연 정말로 저만큼 기여하셨는지 회의적입니다. 석사 1년차의 주저자 논문은 그 자체로는 큰 의미 없다고 봐서 욕심 부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어차피 박사과정, 포닥 때 실적으로 승부가 갈리는거라서요. 그 이후 PI가 돼서도 물론 실적 중요하지만 일단 자리잡는데까지는... 아무튼 저자 문제는 지도교수님과 상담해보세요.
11
- k>=ist>sp>>>>yk>>>>>>>ssh 이런 느낌인데 연구환경만 따지면
24
- 저는 외국 사는데 연봉 낮고 대우 안좋아도 연구에 진짜 미친 오타쿠들이 가는게 정출연이라고 생각합니다 .사기업 급 맞춰줘라, 워라밸 갖춰줘라 따지면 끝이 없죠.
실제로 지금 제가 있는 국가도 박사들이 가는 탑정출연 연봉이 사기업 학사졸들의 반토막입니다.
21
- 저는 갠적으로 위대가리도 내리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이미 올린걸 내리는건 힘들다고 봅니다
그럼 생각해봅시다. 병사월급을 올렸더니 부사관 장교들이 박탈감 느낀다고 월급 올려달라고 하고, 이제는 공무원까지 월급 올려달라고 합니다. 이 모든 사람의 월급을 올려주는게 맞을까요? 그러면 다른 국민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세금으로 운영하는 곳이란 자각을 좀 가지세요
아니면 사기업 가던가요
11
경력 4년차 석사 연구원의 학벌에 대한 입장
2021.08.17
32
5946
미국 박사 좀 알아보려고 여기 들어왔는데 완전 개판이어서 가입한 김에 직접 보고 겪은 걸로 알려드림.
그리고 여기를 떠납니다.
학벌을 "중요하다" 라는 굉장히 글로벌한 단어로 표현을 하는데
애초에 그런 표현을 하니까 제대로 일축이 안되지.
대명제 갑니다. 대학원이든 학부 학벌이든 마찬가지 입니다.
- 학벌은 중요할 수도 있고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 -
학벌이 officially 중요한 경우
1. 고객이 본인의 학벌을 조회할 수 있는 경우(증권사, 문과계 전문직, 변리사 등, 의사는 제외)
2. 문과 계열 혹은 매출과는 거리가 먼 부서(순수연구 등)에 근무하는 경우.
3. 오래된 회사일 경우(학교, 정출연 포함. 이것도 1에 가까움. 왜냐면 학부든 대학원이든 학생 유치하는 데 교수 학벌이 낮으면 절대 안됨, 사업을 따오고 그러는 데에도 교수 본인의 학벌과 학교 학벌이 중요함. 정부과제는 그나마 안 보는 편이지만 여기도 자유롭지 못함.)
4. 임원 승진이 필요한 경우(IR자료에 학벌이 기재되게 되어있음)
5. 본인이 스타트업 대표로서 투자를 받아야 할 경우(국내 투자에 한함)
학벌이 중요하지 않은 경우
1. Whatever makes any sense.
정리하면 학벌은 철저히 수요와 공급에 의한 기호라는 것. 정작 본인이 뭐 특허를 쓰려는데, 연고대도 못나온 변리사한테는 의뢰하고싶지 않다던지, 이런 사상이 사라지지 않는 한, 학벌 선호 현상은 사라지지 않음.
+ 사람들은 실제로 학벌이 중요한지 중요하지 않은지는 생각보다 관심이 없고
'다른 사람들'이 학벌에 대한 인식이 어떠한지를 궁금해하고 일반화하려는 것 같은데,
마치 어떤 majority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 처럼 (예를 들면, 학부 학벌만 인정해준다던지)
그런 (바꾸지도 못할) 남들의 생각들을 모아서 일반화하려는 시도가 얼마나 무의미하고, 부정확할 수 밖에 없고, 쓰잘데기 없는 짓인지 다시 생각해보길 바람.
저 케이스들을 보고도 아직도 의문투성이에 뭔가 완벽하게 정리된 것 같은 느낌을 받지 않거나
저 케이스에 해당되지 않는데도 계속 학벌이 어쩌니 헛소리하면 답은 하나임.
빌런은 결국 본인의 열등감이고, 학벌은 본인에게나 중요한 것일 뿐.
자신을 바라보는 데 자기 자신은 없고 남들의 시선 밖에는 없는 가엾은 존재.
대학원도 그런 마인드로 갔다면 그냥 때려치길 추천. 나중에 나이 들어 후회한다.
뭐 어디 글에 '대학원 SPK나오면 적어도 확률적으로 중타 이상은 친다고 볼 수 있음.' 이런 얘기들 들리는데
그 확률이 도대체 본인이랑 무슨 상관이 있다는 것인지 일단 뭐, 예를 들면 '그러므로 SPK에 다니는 나는 74% 확률로 실력 있는 연구원일 거야!' 라는 말을 하고싶은 건지, 아니면 '그러므로 연구 분야 상관없이 일단 SPK를 가야 해' 라는 말을 하고 싶은 건지
막 그냥 총체적으로 한심하고 도대체 뭔 생각으로 대학원들을 들어갔을까 궁금한 사상들임.
'실력이 같은 사람은 학벌 순으로 뽑는다.'
이것도 말은 맞는 말인데, 실력이 identical한 한 쌍이 이 세상에 있다고 생각함? 그렇다 쳐도 그 사람이 같은 회사에 지원해서 마지막까지 같이 붙어서 고민하게 만들 수 있는 확률은 도대체 얼마?
그리고 저것도 틀린게, 실력이 같은 사람은 research fit 순으로 뽑지 학벌 순으로 뽑지 않습니다.
대학원 이상 나왔다면 정말 생각보다 우선 순위가 낮아요. 학벌을 보기도 전에 실력에서 대부분 다 알아서 걸러지니까요. 논문 써논 거만 봐도 사이즈가 나오는데.
망상금지 + 본인들 열등감을 치유할 다른 방법을 시급히 찾길.
PS 본인들이 가장 궁금해 할 사실: 저는 여러분들의 예상과는 다르게 학벌이 매우 좋고, 석사도 SPK나왔습니다. "너 SPK안나왔지?" 라고 하고싶어 미치겠죠?
그리고 여기를 떠납니다.
학벌을 "중요하다" 라는 굉장히 글로벌한 단어로 표현을 하는데
애초에 그런 표현을 하니까 제대로 일축이 안되지.
대명제 갑니다. 대학원이든 학부 학벌이든 마찬가지 입니다.
- 학벌은 중요할 수도 있고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 -
학벌이 officially 중요한 경우
1. 고객이 본인의 학벌을 조회할 수 있는 경우(증권사, 문과계 전문직, 변리사 등, 의사는 제외)
2. 문과 계열 혹은 매출과는 거리가 먼 부서(순수연구 등)에 근무하는 경우.
3. 오래된 회사일 경우(학교, 정출연 포함. 이것도 1에 가까움. 왜냐면 학부든 대학원이든 학생 유치하는 데 교수 학벌이 낮으면 절대 안됨, 사업을 따오고 그러는 데에도 교수 본인의 학벌과 학교 학벌이 중요함. 정부과제는 그나마 안 보는 편이지만 여기도 자유롭지 못함.)
4. 임원 승진이 필요한 경우(IR자료에 학벌이 기재되게 되어있음)
5. 본인이 스타트업 대표로서 투자를 받아야 할 경우(국내 투자에 한함)
학벌이 중요하지 않은 경우
1. Whatever makes any sense.
정리하면 학벌은 철저히 수요와 공급에 의한 기호라는 것. 정작 본인이 뭐 특허를 쓰려는데, 연고대도 못나온 변리사한테는 의뢰하고싶지 않다던지, 이런 사상이 사라지지 않는 한, 학벌 선호 현상은 사라지지 않음.
+ 사람들은 실제로 학벌이 중요한지 중요하지 않은지는 생각보다 관심이 없고
'다른 사람들'이 학벌에 대한 인식이 어떠한지를 궁금해하고 일반화하려는 것 같은데,
마치 어떤 majority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 처럼 (예를 들면, 학부 학벌만 인정해준다던지)
그런 (바꾸지도 못할) 남들의 생각들을 모아서 일반화하려는 시도가 얼마나 무의미하고, 부정확할 수 밖에 없고, 쓰잘데기 없는 짓인지 다시 생각해보길 바람.
저 케이스들을 보고도 아직도 의문투성이에 뭔가 완벽하게 정리된 것 같은 느낌을 받지 않거나
저 케이스에 해당되지 않는데도 계속 학벌이 어쩌니 헛소리하면 답은 하나임.
빌런은 결국 본인의 열등감이고, 학벌은 본인에게나 중요한 것일 뿐.
자신을 바라보는 데 자기 자신은 없고 남들의 시선 밖에는 없는 가엾은 존재.
대학원도 그런 마인드로 갔다면 그냥 때려치길 추천. 나중에 나이 들어 후회한다.
뭐 어디 글에 '대학원 SPK나오면 적어도 확률적으로 중타 이상은 친다고 볼 수 있음.' 이런 얘기들 들리는데
그 확률이 도대체 본인이랑 무슨 상관이 있다는 것인지 일단 뭐, 예를 들면 '그러므로 SPK에 다니는 나는 74% 확률로 실력 있는 연구원일 거야!' 라는 말을 하고싶은 건지, 아니면 '그러므로 연구 분야 상관없이 일단 SPK를 가야 해' 라는 말을 하고 싶은 건지
막 그냥 총체적으로 한심하고 도대체 뭔 생각으로 대학원들을 들어갔을까 궁금한 사상들임.
'실력이 같은 사람은 학벌 순으로 뽑는다.'
이것도 말은 맞는 말인데, 실력이 identical한 한 쌍이 이 세상에 있다고 생각함? 그렇다 쳐도 그 사람이 같은 회사에 지원해서 마지막까지 같이 붙어서 고민하게 만들 수 있는 확률은 도대체 얼마?
그리고 저것도 틀린게, 실력이 같은 사람은 research fit 순으로 뽑지 학벌 순으로 뽑지 않습니다.
대학원 이상 나왔다면 정말 생각보다 우선 순위가 낮아요. 학벌을 보기도 전에 실력에서 대부분 다 알아서 걸러지니까요. 논문 써논 거만 봐도 사이즈가 나오는데.
망상금지 + 본인들 열등감을 치유할 다른 방법을 시급히 찾길.
PS 본인들이 가장 궁금해 할 사실: 저는 여러분들의 예상과는 다르게 학벌이 매우 좋고, 석사도 SPK나왔습니다. "너 SPK안나왔지?" 라고 하고싶어 미치겠죠?
김박사넷의 새로운 거인, 인공지능 김GPT가 추천하는 게시물로 더 멀리 바라보세요.
-
52
26
15597
-
75
14
15366
김GPT
선배 입장에서 보는 학벌에 관한 생각51
14
10181
-
32
23
8252
-
38
37
12652
김GPT
4년제 대학 졸업 후 편입 괜찮을까요2
5
21208
김GPT
학벌은 독이든 성배이다.41
20
6845
김GPT
학부는 중요함.44
28
15283
-
20
46
5120
명예의전당
나의 선생님 (자랑 포함..)162
19
18574
명예의전당
대학원생은 왜 돈에 대해 초연해야함?160
80
33109
명예의전당
지도교수와 잘 맞는다는것115
20
47639
아무개랩 게시판에서 핫한 인기글은?
아무개랩 게시판에서 최근 댓글이 많이 달린 글
🔥 시선집중 핫한 인기글
최근 댓글이 많이 달린 글
2021.08.17
2021.08.17
대댓글 3개
2021.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