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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칙적으로 1저자는 글쓰기 기준입니다
위의 댓글들은 뭣도 모르는 것 같구요
적어주신 기여 비율이 사실이라면 꼭 글쓰기가 아니라 다른 부분들을 봐서도 충분히 공동 1저자 가능합니다
다만 연차가 낮아 본인의 기여 퍼센트를 객관적으로 파악했는지는 의심이 드네요
보통 연차가 낮으면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고 본인한테 유리하게 판단하고 억울해하는 경우가 많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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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막 석사과정 시작한 학생들은 대다수가 자신의 기여를 과대평가합니다. 써놓으신 퍼센트지가 객관적이라면 공동1저자 가능합니다. 그러나 저는 질문자께서 과연 정말로 저만큼 기여하셨는지 회의적입니다. 석사 1년차의 주저자 논문은 그 자체로는 큰 의미 없다고 봐서 욕심 부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어차피 박사과정, 포닥 때 실적으로 승부가 갈리는거라서요. 그 이후 PI가 돼서도 물론 실적 중요하지만 일단 자리잡는데까지는... 아무튼 저자 문제는 지도교수님과 상담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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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st>sp>>>>yk>>>>>>>ssh 이런 느낌인데 연구환경만 따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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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외국 사는데 연봉 낮고 대우 안좋아도 연구에 진짜 미친 오타쿠들이 가는게 정출연이라고 생각합니다 .사기업 급 맞춰줘라, 워라밸 갖춰줘라 따지면 끝이 없죠.
실제로 지금 제가 있는 국가도 박사들이 가는 탑정출연 연봉이 사기업 학사졸들의 반토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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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닥치고 다녀라? 다른곳도 그렇다? 당신같은 사람들때문에 사회가 문제가 생기는 겁니다. 다 그런 상황이면 누가 머라합니까. 0.33 사태만 보더라도 글은 읽은건가요? 기득권의 사다리 걷어 차기 이야기중인데 본질 파악부터 다시하시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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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부탁) 박사 8개월차인데 도망가야되나 버텨야되나 고민입니다.
2021.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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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해외 관련분야 대가교수님 렙에서 화학관련 전공으로 박사과정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분야에서 유명한 교수님이시니까 설레는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현재 제가 하는 연구는 몇십명의 박사과정생들 중 아무도 관련분야를 해본적이 없고, 실험장비 부터 분석법까지 새로 셋업해야합니다. 테스트할수있는 소재도 없고 소소한 장비도 모두 구매해야합니다.
있는 곳의 절차가 대부분 느리게 돌아가서, 장비 하나를 사도 셋업까지 8개월이 걸리고, 제대로 된 환경에서 실험을 하려면 1년반정도는 걸릴 것 같습니다.
여기 평균 학위기간은 4-6년 사이입니다. 문제는 교수님께서 제가 하는 거의 모든 말을 무시하시거나 신경도 쓰지 않으십니다. 실험테크닉을 배운건 한달반이 전부고 나머지는 제가 알아서 하라고 방치되었습니다. 처음에 너 이분야에 대해서 잘 아냐? 라고 하시길래 잘 모릅니다 (교수님 앞인데 어떻게 잘 안다고 하나요 ㅠㅠ 정말 모르는건 아니지만 부족한 부분이 스스로 많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이야기했는데 정말 100퍼센트 그래도 받아들이시고 완전 오해하신것 같습니다 ㅠㅠㅠ) 저보다 오히려 석사논문쓰는 애 말을 더 들으려고 하시니 말 다했죠.. 실력이나 결과로 보여드리자 생각하고 노력했지만 아직은 뭐... 그런 취급인거 같습니다.ㅎㅎㅎ
요즘은 저를 렙 셋업하는데 쓰는 장기말로 이용하시는 건가 하는생각이 계속 들고 있습니다. 제가 초기 박사과정동안 아무것도 못하면서 1년정도 렙 셋업 해놓으면 제 뒤에 시작하는 자국민 박사과정생들은 숟가락얹고 바로 시작할때니까요. 그런데 ㅎㅎ 인정은 걔네가 받고 저는 무시받는 호갱 외국 학생1의 느낌이 계속 듭니다. 그만두자니 제 나이가 곧 31살이 되고 (예상졸업나이는 34살정도..), 지금 그만두게 되면 2년의 회사경력 후 총 2년의 공백이 생겨서 지원시 실패자의 느낌을 주는게 아닌데 너무 두렵습니다. 이런취급을 받으면서 박사과정을 하는 것도 절망스럽지만요. 배우는 것은 기쁘고 성장하는 느낌도 들지만 연구자로서의 퍼포먼스가 어느정도 있어야 다음진로로 갈때도 유리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들이라면 이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하시겠어요?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리게 됬는데 조언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해외 관련분야 대가교수님 렙에서 화학관련 전공으로 박사과정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분야에서 유명한 교수님이시니까 설레는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현재 제가 하는 연구는 몇십명의 박사과정생들 중 아무도 관련분야를 해본적이 없고, 실험장비 부터 분석법까지 새로 셋업해야합니다. 테스트할수있는 소재도 없고 소소한 장비도 모두 구매해야합니다.
있는 곳의 절차가 대부분 느리게 돌아가서, 장비 하나를 사도 셋업까지 8개월이 걸리고, 제대로 된 환경에서 실험을 하려면 1년반정도는 걸릴 것 같습니다.
여기 평균 학위기간은 4-6년 사이입니다. 문제는 교수님께서 제가 하는 거의 모든 말을 무시하시거나 신경도 쓰지 않으십니다. 실험테크닉을 배운건 한달반이 전부고 나머지는 제가 알아서 하라고 방치되었습니다. 처음에 너 이분야에 대해서 잘 아냐? 라고 하시길래 잘 모릅니다 (교수님 앞인데 어떻게 잘 안다고 하나요 ㅠㅠ 정말 모르는건 아니지만 부족한 부분이 스스로 많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이야기했는데 정말 100퍼센트 그래도 받아들이시고 완전 오해하신것 같습니다 ㅠㅠㅠ) 저보다 오히려 석사논문쓰는 애 말을 더 들으려고 하시니 말 다했죠.. 실력이나 결과로 보여드리자 생각하고 노력했지만 아직은 뭐... 그런 취급인거 같습니다.ㅎㅎㅎ
요즘은 저를 렙 셋업하는데 쓰는 장기말로 이용하시는 건가 하는생각이 계속 들고 있습니다. 제가 초기 박사과정동안 아무것도 못하면서 1년정도 렙 셋업 해놓으면 제 뒤에 시작하는 자국민 박사과정생들은 숟가락얹고 바로 시작할때니까요. 그런데 ㅎㅎ 인정은 걔네가 받고 저는 무시받는 호갱 외국 학생1의 느낌이 계속 듭니다. 그만두자니 제 나이가 곧 31살이 되고 (예상졸업나이는 34살정도..), 지금 그만두게 되면 2년의 회사경력 후 총 2년의 공백이 생겨서 지원시 실패자의 느낌을 주는게 아닌데 너무 두렵습니다. 이런취급을 받으면서 박사과정을 하는 것도 절망스럽지만요. 배우는 것은 기쁘고 성장하는 느낌도 들지만 연구자로서의 퍼포먼스가 어느정도 있어야 다음진로로 갈때도 유리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들이라면 이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하시겠어요?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리게 됬는데 조언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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