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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t 올려치기가 통한다 싶으니 이젠 포스텍 머리끄댕이도 잡는구나 ㅋㅋ
22 - 여기 대학원 커뮤니티 아닌가요?
23 - 네, 잘 알겠고 오르비 가서 글 쓰세요
22 - 다들 그걸 알아서 최대한 좋은 학교 보내고 싶은거죠. 행복하신 것 같아 보기 좋습니다
14 - 연대 보내겠지…
21 - 여기가 디씹니까
12 - 그래도 어느정도 배웠고 나이도 먹을만큼 먹으신분이 인터넷이라고 반말로 물어보는게 문제가 아닐까요?
하브넷에서 반말로 물어보면 똑같이 욕먹으실내용입니다.
저는 졸업당시에는 2천정도 모았던것같네요. 카이스트 학석박, 기숙사 생활했고 박사과정중간에 중고차 구매로 2천정도 썼으니 더 열심히 모았으면 더 모았을것같고요. 주말마다 데이트도 했고 굳이 열심히 모은건아니지만 자연스럽게 매년 천만원정도 모앗던느낌이네요.
15 - 남미새 여미새 서울미새 => 다 그냥 대학원에 부적합한 인간들이고 이런 인간들이 특출난 연구성과를 내지도 못함. 걍 취업이나 해라. 취업하면 거기도 남자 여자 많음.
15 - 저도 고대를 나왔지만 spk가 아닌 yk를 굳이 보내야한다면 연대를 택하렵니다
신입생부터 너무 집단주의적인 학교 분위기가 숨막혔거든요. 고연전이나 입실렌티도 정신없이 시끄럽기만하고... 무엇보다 학우들의 술에 관한 관점이 나랑 너무 달라서 괴롭고 소외감이 느껴졌습니다.
서울대 석사를 거쳐 지금은 미국에서 박사를 하고 있는데, 확실히 고대랑은 분위기 자체가 달라요 설대든 여기든, 혹은 카이 출신이나 연대출신까지도요.
고대, 솔직히 말하자면 제 기준으론 놀자판입니다. 졸업한 학우님들 반박 시 님 말이 맞을겁니다
18 - 설카포는 현재 누리는 혜택보다 더 누림ㅋㅋ
같은학교 나왔지만 설카포랑 차이 많이난다.
특히 취업후 위로 올라갈 수록 ㅎ
자식 생기면 고연대 보내지말고 설대 보내렴ㅎ
고연대는 조직에서 올라가는데 한계가 있어.
사회 나가보면 알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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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 중도포기를 해야하나 고민입니다.. (박사수료)
2022.09.28
원래 일본 정규박사과정이 3년이지만, 이래저래 밀리고 밀리다보니 벌써 일본에 온지도 4년 6개월 정도되었습니다.
올 초 겨울에도 졸업이 밀려 내년겨울로 졸업일정을 조정후 다시 실험실 일(외부에서 실험이 많습니다), 실험실 자체 세미나 등등 이런 활동을 다시 또 참여했습니다.
내년 졸업을 생각하고있었기에 11월 혹은 12월에 있을 디펜스를 생각하며 SCI논문 1편 출간을 준비중이었고, 여자처자 9월초 초본완성하여 교수님께 메일로 송부하며, 확인후 수정사항있으면 연락부탁드린다하였습니다.
(저희 실험실은 직접 논문저널에 투고하기전 교수님께서 무조건 확인후 교수님마음에 드실때까지 단어하나하나 까지 수정작업을 들어갑니다)
그러나 지금 글을 쓰는 9월28일까지 오후까지도 논문송부 메일에 대한 연락이 없습니다. 교내외 활동도 많으셔서 학내에서 뵙기도 힘든상황입니다. (일본은 10월개강이라 공식적으로는 방학중입니다)
저보다 늦게 랩에 들어왔지만 3년 정규과정상 내년에 저랑 같이 졸업하는 유학생친구도 저와 비슷하게 9월 초에 논문수정건에 대하여 메일을 보냈다는데 지금까지 답장이 없었다는걸 최근에서야 알았습니다.
(이친구는 학내행사에 참석하여 교수님도 뵜었고 그때 논문에 대해 물었을때도 바빠서 아직 확인안했다 였습니다..)
오늘도 기다리고 기다리다 교수님을 뵐수있었고 논문확인작업에 대해 다시한번 부탁드렸습니다.
허나 돌아오는 대답은 "자신이 여러일정으로 바쁘기에 언제확인할수있을지 알수없으며, 지금까지 보낸 메일을 확인하지 않았다"였습니다.
여기서 갑자기 다리가 풀리며 힘이 빠졌지만, 다시한번 "교수님과 이전에 이야기할때 내년졸업을 일정으로 잡고 진행했고 논문이 있어야 졸업신청조건이 만족되는데 논문이 늦어져서 좀 걱정된다. 정확한 일정대로 진행할수있을지 걱정입니다" 라고 말씀드렸더니 대답은
"그것도 확신할수없다. 열심히 해보겠지만 확신할수없다" "자신의 졸업만을 위해 논문만쓰는것이 전부인지 생각해보라" 였습니다.. 당최 뭔말인지..
다른 유학생친구와 연락에 대해 걱정하면서 그래도 교수님께서 다른 생각이 있으시겠지 했는데 바빠서 2~3주전에 보낸 메일도 확인안했고 논문초본은 열어보지도 않았으며, 졸업에 대해서도 확신을 안하신답니다..
지금 너무 멘붕이 와서 횡설수설한것 같지만 최대한 있는 그대로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머리속이 텅빈느낌이라 아무생각이 안드네요..
나이도 32살에 내년이면 33살이 됩니다. 박사과정이 중요한게 아니라 제 미래를 생각하면 수료상태로 귀국하여 취업을 해야하는게 옳은건지 모르겠습니다.. 학내 장학금 및 다른 어떠한 혜택도없이 등록비와 생활비를 쓰는것도 이제는한계에 부딪친 느낌입니다..
여기서 수료상태로 끝내고 귀국하여 하루라도 빨리 취업을 준비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이게 맞나싶은 걱정도 됩니다..
주변에 터놓고 이야기할 친구도없어 여러 선배님들이 계신곳에 횡설수설한것 같아 너무 죄송합니다.. 많은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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