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서울 상위권 공과 대학을 다니고 있는 4학년 학부생입니다. 내년 봄 학기에 skp 중 한곳으로 석사과정으로 입학을 하게 됩니다. 연구실도 컨택되었고 제가 가고 싶었던 A 랩실로 배정이 되어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합격하고 다른 대학원에 다른 랩실을 살펴보던 중 정말 가고 싶은 B라는 랩실을 찾았습니다. 지금은 그 대학원 입시 지원 기간이 지나서 지원을 할 수는 없지만 만약 그 B랩실을 갈 수만 있다면 내년 가을학기에라도 입학을 하고 싶습니다.
B 랩실 교수님께서는 원한다면 내년 봄학기에 인턴을 해보라고 권유는 해주셨는데..확실하게 그 교수님 랩실로 들어갈 수 있다는 보장은 없는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원래 진학할려고 하던 A 랩실로 가는게 맞는 방법일까요? 아니면 진학을 포기하고 B랩실 진학을 위해 인턴과 대학원 입시를 준비하는게 맞을까요?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 자체가 A 연구실 교수님에게 정말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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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2022.11.19
A 연구실 교수님이 제자 가는길에 재 뿌릴 정도의 인품이 아니시라는 전제하에.. 글쓴이분이 정말 B 랩이 가고싶으시다면 A 연구실 교수님과 한번 상담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종합적인 여러 조건과 "하고싶은 연구"라는 것을 같은 선상에 두었을때 A랩과 B랩중 어떤 곳에서 더 성장할 수 있을지 진지하게 고민해보고 선택을 내리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그리고 인기 많은 랩은 인턴한다고 다 바로 입학해서 랩 멤버가 될 가능성이 100%라고 장담할수 없는것도 사실입니다.. 특히 타대생의 경우 자대생 인턴에게 많이 밀릴수도 있습니다(스테레오타입).
2022.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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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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