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사 박사 나뉘어졌던 시절에는 일단 석사동안 내가 연구에 맞는 사람인지 탐색해 보고 또 2년차에 석사 논문 쓰면서 내가 남아도 될만한 사람인지 고민해보는 시간이 주어졌었는데 요즘에는 대부분 석박통합으로 뽑으니까 연구가 내 길인지 긴가민가 하는 학생들이 시도해보기에 장벽이 너무 높고 또 2년 동안 아무생각 없이 지내다가 박사 논문 준비할때 쯤에야 내 길이 아니구나 깨닫는 사람도 있는 것 같은데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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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개
쑥스러운 르네 데카르트*
2023.10.27
교수님눈치는 보이겠지만 석박통합으로 입학해도 석사학위따고 나갈 수 있는 방법이 존재하니까 크게 문제될거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어짜피 교수님입장에서도 2년차때 그만두겠다는 학생 꾸역꾸역 6년이상 데리고있어야 할 이유가 없기도 하고요
20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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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만 석박통합이지 나갈애들은 다 나가던데
대댓글 1개
사려깊은 존 폰 노이만작성자
IF : 3
2023.10.27
글쿤요!
IF : 1
2023.10.27
대학원은 해보고 맞으면 박사하고 뭐 이런 기관이 원래는 아닙니다. 지금 의미가 많이 퇴색되어서 그렇게된거지. 역사적으로 학문에 미쳐있는사람들이 대학원에 갔습니다. 학문의 자유만 보장한다면 만족들했었죠.
지금은 대학원이 스펙이 되어버린 이상...논의하는자체가 의미없죠.
2023.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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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만 석박통합이지 안맞으면 2년 하고 석사 받고 나가면 되는데요
대댓글 1개
2023.10.28
ㅋㅋㅋㅋㅋㅋㅋㅋ과연 2년안에 나갈수있을까?
착한 프랜시스 크릭*
2023.10.28
제도가 있는 게 아니라 그냥 TO를 그 쪽으로 몰아넣은 것임. 특히 서울대.
2023.10.28
장단점이 있죠. 저희 학과는 석사/박사 따로뽑는걸 선호합니다. 교수들도 학생들한테도 석사 디팬스를 해보면서 연구 마무리하기도 하고, 박사진학에 대한 고민도 할수있다고 생각해요. 통합은 극소수지만, 통합을 해도 석사 디팬스 시키는 교수도 많습니다. 다만 이건 우리학교/학과는 그래도 박사까지 하려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걸수도.. ㅎㅎ 교수/학교 입장에서는 통합으로 박사까지 가둬두는게 더 유리한건 사실인것 같아요. 학생입장에서는 뭐 코스웍이 빠를수있다, 디팬스 안해도 된다 등 장점을 말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단점이 훨씬 크다 생각합니다. 저희학교는 석사학점을 박사때 인정해줘서 박사때 코스웍도 조금만 들어도되고요.
2023.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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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인턴, 학부연구생을 해야함
2023.10.28
어차피 중간에 석사로 바꾸는 애들 많음
현명하게 하면됨 이끌려다닌다고 누가 내 인생 안챙겨줌
2023.10.29
미국은 애시당최 석박통합 개념없이 다이렉트 박사로도 들오갈수 있음. 그런 경우엔 안맞는 애들은 알아서 나가지
2023.10.30
저희 교수님도 그래서 석박통합은 안뽑으세요. 저희 학교는 석사 후 일년 뒤에 통합 전환이 가능해서 일단 석사 해보고 결정하자 이셨는데 지금은 아예 박사까지 할 거면 석사 졸업후 박사 입학으로 마음을 바꾸셨어요. 프로포잘 -디펜스 과정을 경험해보는게 중요하다고 하시고 정말하겠다는 애들만 데리고 가시기로 하셨습니다.
2023.10.27
2023.10.27
대댓글 1개
2023.10.27
2023.10.27
2023.10.28
대댓글 1개
2023.10.28
2023.10.28
2023.10.28
2023.10.28
2023.10.28
2023.10.29
2023.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