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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를 왜 가는지가 더 궁금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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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쪽을 잘 몰라서 대답하기 좀 부담스럽긴 하지만, 작성자님보다 더 극단적으로 전공을 바꾼 사례는 꽤 많습니다.
해당 전공이 단순히 취업이 잘된다는 이유로 바꾼 사람들은 십중팔구 망하지만, 작성자님 처럼 겹치는 부분이 있어 공부하다보니 관심가는 분야가 바뀌어 전공을 바꾼 경우는 실패 사례를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결정적으로, 대학교에서 교수하고 계신 분들은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모두 연구분야를 바꾸신 분들입니다.
왜냐면 그분들 시대에 핫했던 기술 중에 지금 핫한 기술은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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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이라도 멀쩡했으면 펀딩 하나라도 땃을텐데 에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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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무지한 학생들만 있는 랩에 무슨 과제를 줍니까 에휴... 교수님이 고생이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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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st>sp>>>>yk>>>>>>>ssh 이런 느낌인데 연구환경만 따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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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사수한테 개무시당하고 있어요
202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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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한 라인에 현재 석사 2학기차입니다. 6개월 동안의 힉부연구생 시절때는 정말 잘 챙겨주고 재밌는 누나였는데, 후배로 들어오자마자 저를 개무시 하더군요. 아마 인턴 시절에는 이 선배님과 같은 과제를 하지 않았어서 사이가 좋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학부때는 시키는 일만 열심히 해도 괜찮은 위치라서 그랬을 수도 있습니다. 지금 연구실에 입학하게 된 계기는 불과 몇개월 전까지만 해도 제가 석사로 입학하면 저를 도와줄 수 있는 좋은 사람들이 넘쳐났기 때문입니다. 현재는 다들 개개인의 사정으로 인해 거의 다 떠나고, 저와 선배님, 그리고 포닥 3분만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석사 입학하고 나서는 제가 했던 과제가 끝이 나서 현재는 선배님과 함께 같은 과제를 하고 있습니다. 일하는 스타일이 너무 달라서 그런지, 저를 정말 사람 취급을 해 주질 않습니다. 물론 제가 그 선배님보다 일처리도 훨씬 느리고, 실험해서 데이터 정리하는것도 잘 못하고, 결과 해석도 잘 못합니다. 심지어 저는 발표도 잘 못합니다. 제가 정말 부족한 사람이라는 것은 정말 제 스스로가 너무도 잘 압니다. 그러나 선배님은 박사과정 7년차이신데, 어떻게 제가 그분과 똑같이 일을 하기를 바라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항상 인건비를 언급하시면서, 들인 돈 만큼 아웃풋이 나오지 않는다고 항상 불평하십니다. (생각해 보면 본인 돈도 아닌데 말입니다) 제가 마치 돈만 축내고 아무것도 안하는 사람처럼 취급하십니다..
게다가 선배님은 비판을 정말 잘하십니다. 저의 단점을 하나하나 끄집어서 비판하십니다. 물론 그 부분은 선배로서 후배의 단점을 객관적으로 파악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제가 정말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저에 대한 불평과 비판만 하시면서 제가 "그렇다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라고 여쭤보면 "몰라 그건 니가 알아서 해야지"이런 식입니다.. 비판만 하고 해결책을 주지 않습니다. 맨날 선배님의 비판만 듣다 보니 점점 선배님과 말하기도 싫어지고, 제 자신이 너무 싫어지고 점점 위축됩니다.
본인은 단점이 없는 것처럼 저를 까내리기만 바쁩니다. "대학교때 뭘 배웠냐, 어떻게 이걸 모르냐,기본 중의 기본 아니냐" 라고 항상 말씀하십니다. 그렇게 똑똑하시면 미국 탑 대학이나 설카포를 가시지 왜 여기 계실까요.
심지어 그분은 학부도 인서울이나 지거국이 아닙니다. 그래서 그런지 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항상 저에게 "서성한 나오면 뭐하냐, 나보다 아는 게 하나도 없는데"라고 하시면서 저와 제 출신 대학을 무시합니다. (저는 자대 대학원생입니다) 그렇게 아는 것이 많으신 선배님께서 왜 좋은 대학을 못 가셨고, 지금 이 대학원에서 이러고 계시는 것이 정말 모르겠습니다.
선배님은 오랜 기간동안 이 연구실에서 많은 선배님들과 과제 관련 업무도 많이 하시고, 그분들께 도움을 많이 받으셨다고 들었습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논문이 하나도 없으시다가, 작년에 1년 동안 잠깐 계셨던 외국인 방문연구원분께서 아이디어를 주시고, 함께 도와줬어서 그제서야 1저자 논문 한 개 쓰셨다고 합니다. 본인은 남들에게 도움도 많이 받았으면서 왜 저에게는 알아서, 스스로 하라고 하실까요. 물론 제가 연구에 소질이 정말 없는 것 같긴 한데, 그렇다고 선배님도 딱히 연구머리가 있어보이진 않습니다. 그저 언변이 뛰어나서 항상 위기상황이나 회의때 잘 대처하시는 것 같고요.
물론 대학원이 모든 것을 스스로 해야한다고는 하지만, 이렇게까지 아무것도 안 알려줄지는 정말 몰랐습니다. 1학기때는 이런 것들 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시달리다가 결국 제 개인 실험은 하나도 못했습니다.
지금은 그래서 포닥 3분에게 돌아가면서 자문을 구하고 있고, 교수님과 직접 연구 방향과 실험 계획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 사수분께서 정치질도 정말 잘하셔서, 자꾸 포닥분들과 교수님에게 저에 대한 험담을 합니다.(포닥분들에게 빌붙어서 날로 먹으려고 한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했었다고 합니다) 또 이 연구실에 오래 계셨다 보니, 어쨌든 교수님과 제일 잘 아는 사이이므로..(이 분의 한 마디로 포닥분들의 생계가 달려 있을 정도로 힘이 있습니다. 교수님이 이 선배님한테 의지를 많이 하십니다) 포닥분들이 선배님 눈치 보느라 저에게 말을 잘 못하십니다..교수님께서는 사수에게 아이디어를 많이 얻고, 지금 하고 있는 실험의 연장선으로 생각하시길 바라고 있습니다 ㅠㅠ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게 좋을까요? 연구실 나오는 것 말고는 답이 없을까요.. 벌써 2학기나 지나버려서 시간이 넘 아까워서라도 버티고 싶은데 너무 힘드네요.
석사 입학하고 나서는 제가 했던 과제가 끝이 나서 현재는 선배님과 함께 같은 과제를 하고 있습니다. 일하는 스타일이 너무 달라서 그런지, 저를 정말 사람 취급을 해 주질 않습니다. 물론 제가 그 선배님보다 일처리도 훨씬 느리고, 실험해서 데이터 정리하는것도 잘 못하고, 결과 해석도 잘 못합니다. 심지어 저는 발표도 잘 못합니다. 제가 정말 부족한 사람이라는 것은 정말 제 스스로가 너무도 잘 압니다. 그러나 선배님은 박사과정 7년차이신데, 어떻게 제가 그분과 똑같이 일을 하기를 바라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항상 인건비를 언급하시면서, 들인 돈 만큼 아웃풋이 나오지 않는다고 항상 불평하십니다. (생각해 보면 본인 돈도 아닌데 말입니다) 제가 마치 돈만 축내고 아무것도 안하는 사람처럼 취급하십니다..
게다가 선배님은 비판을 정말 잘하십니다. 저의 단점을 하나하나 끄집어서 비판하십니다. 물론 그 부분은 선배로서 후배의 단점을 객관적으로 파악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제가 정말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저에 대한 불평과 비판만 하시면서 제가 "그렇다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라고 여쭤보면 "몰라 그건 니가 알아서 해야지"이런 식입니다.. 비판만 하고 해결책을 주지 않습니다. 맨날 선배님의 비판만 듣다 보니 점점 선배님과 말하기도 싫어지고, 제 자신이 너무 싫어지고 점점 위축됩니다.
본인은 단점이 없는 것처럼 저를 까내리기만 바쁩니다. "대학교때 뭘 배웠냐, 어떻게 이걸 모르냐,기본 중의 기본 아니냐" 라고 항상 말씀하십니다. 그렇게 똑똑하시면 미국 탑 대학이나 설카포를 가시지 왜 여기 계실까요.
심지어 그분은 학부도 인서울이나 지거국이 아닙니다. 그래서 그런지 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항상 저에게 "서성한 나오면 뭐하냐, 나보다 아는 게 하나도 없는데"라고 하시면서 저와 제 출신 대학을 무시합니다. (저는 자대 대학원생입니다) 그렇게 아는 것이 많으신 선배님께서 왜 좋은 대학을 못 가셨고, 지금 이 대학원에서 이러고 계시는 것이 정말 모르겠습니다.
선배님은 오랜 기간동안 이 연구실에서 많은 선배님들과 과제 관련 업무도 많이 하시고, 그분들께 도움을 많이 받으셨다고 들었습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논문이 하나도 없으시다가, 작년에 1년 동안 잠깐 계셨던 외국인 방문연구원분께서 아이디어를 주시고, 함께 도와줬어서 그제서야 1저자 논문 한 개 쓰셨다고 합니다. 본인은 남들에게 도움도 많이 받았으면서 왜 저에게는 알아서, 스스로 하라고 하실까요. 물론 제가 연구에 소질이 정말 없는 것 같긴 한데, 그렇다고 선배님도 딱히 연구머리가 있어보이진 않습니다. 그저 언변이 뛰어나서 항상 위기상황이나 회의때 잘 대처하시는 것 같고요.
물론 대학원이 모든 것을 스스로 해야한다고는 하지만, 이렇게까지 아무것도 안 알려줄지는 정말 몰랐습니다. 1학기때는 이런 것들 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시달리다가 결국 제 개인 실험은 하나도 못했습니다.
지금은 그래서 포닥 3분에게 돌아가면서 자문을 구하고 있고, 교수님과 직접 연구 방향과 실험 계획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 사수분께서 정치질도 정말 잘하셔서, 자꾸 포닥분들과 교수님에게 저에 대한 험담을 합니다.(포닥분들에게 빌붙어서 날로 먹으려고 한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했었다고 합니다) 또 이 연구실에 오래 계셨다 보니, 어쨌든 교수님과 제일 잘 아는 사이이므로..(이 분의 한 마디로 포닥분들의 생계가 달려 있을 정도로 힘이 있습니다. 교수님이 이 선배님한테 의지를 많이 하십니다) 포닥분들이 선배님 눈치 보느라 저에게 말을 잘 못하십니다..교수님께서는 사수에게 아이디어를 많이 얻고, 지금 하고 있는 실험의 연장선으로 생각하시길 바라고 있습니다 ㅠㅠ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게 좋을까요? 연구실 나오는 것 말고는 답이 없을까요.. 벌써 2학기나 지나버려서 시간이 넘 아까워서라도 버티고 싶은데 너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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