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박사 2023년 9월에 공대에서 시작하였는데, 연구분야를 아예 바꾸어 새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연구분야를 바꾼것과 더불어 관련연구를 하기 위해 부족한 지식을 채우고자 학부수업과 대학원수업을 같이 연계해서 하는 수업을 듣게 되었는데요, 해당 학부를 나오지도 않았고 연구경험도 일절없는 상태에서 맨땅에 해딩하듯 하다 보니 굉장히 저조한 B+ 이라는 학점이 나왔네요.
그래도 얻는 것도 많고 연구에 도움도 많이 되는 지식을 얻어 뿌듯하긴 하지만, 이후 장학금을 신청하거나 할때 불리할까 걱정이 됩니다. 박사과정 기준에서 B- 이하로 fail 만 뜨지 않으면 괜찮다고는 하지만, 한국석사는 만점가까이 받았던 터라 그런지 생각보다 학점을 잘 못받아 걱정이 많습니다. 이후에 성적을 올리는데도 힘을 쓰고 연구를 하는데도 집중하겠지만, 사실 다음학기 수업도 경험이 없는 분야라 그런지 A+를 받을 수 있을지도 걱정이네요.
나중에 취업이나 교수임용이나 실적관련해서만 질문 받는다고 하는 글들을 봐서 안심은 하지만, 아시다시피 대학원 B+은 거의 C나 다름 없는 학점이기에 부끄럽기도 하고 관련연구를 하는데 성적이 낮아 퀄시험때 커미티들에게 질문을 받으려나 싶네요. 경험있으신 선배님들 조언부탁드립니다. 대학원은 학점을 지울수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지울 것 까지는 없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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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개
2024.01.06
한국이 점수를 너무 후하게 주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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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6
사실 저도 그런걸 좀 느꼈어요. 여기는 평가 자체가 기말 프로젝트도 publishable 한지를 평가하더라고요. 그래서 학점이 저평가된거라 생각들진 않고 아직 논문투고 수준까지 높이기 위해 더 지식을 쌓아야 겠다 생각했습니다.
2024.01.06
공대쪽이면 학점이 완전 낮은게 아닌 이상 그렇게까지 크리티컬하지 않아요 연구실적이 훨씬 영향이 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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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6
연구실적을 얼른 쌓도록 노력을 많이 해야겠네요.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4.01.07
저도 해외에서 박사학위했고 문화나 언어적응 때문에 작성자님보다 훨씬 낮은 학점 받았는데, 나중에 여러 기업+정출연 지원했을때 그 어느 곳에서도 묻지도 않고 관심도 없어 하더라구요. 물론 저는 그에 대한 사유를 열심히 준비 했지만... 실적과 논문에 대한 이야기만 나왔고 학석박 모든 학점에 대한 질문은 단 한번도 받은적이 아예 없습니다. 참고로 전 박사기간 학점이 3점 초반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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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7
처음에는 다들 적응하느라 원하는 만큼 학업에 집중하기 어려운것 같네요. 이후에 영향이 크게 미치지 않는다니 다행입니다. 아직 초반이니 다음학기부터 더 열심히 힘써야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
2024.01.07
미국대학원이면 B+를 C로 보지 않아요. 학교, 과, 수업마다 다 다르지만 제 경우 B+이면 평균 이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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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7
아 정말요..? 유학이 처음이라 한국기준으로 생각을 했나보네요. 그래도 뭔가 더 잘할 걸 하는 아쉬움은 남는데, 앞으로 노력을 더 해봐야겠네요 ㅎㅎ
2024.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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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6
2024.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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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6
2024.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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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7
2024.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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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