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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선택의 연속 같아요

2024.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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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연구를 정말 좋아합니다.

사실 화학과에 온 것도 화학이 좋아서였고, 학부 4년동안 공부해도 재밋어서 석사에 진학했고, 석사동안에도 재밋어서 박사를 가려고 합니다.

저도 나이먹으면 현실적이게 될줄 알았는데 학문은 언제나 파고들어도 재밋네요 ^^;



다만 이제는 다소 현실적인 선택을 해야할 나이가 되어 고민이 많아지네요.
주변에선 취업하고 있는데 저는 제가 좋아하는 연구만 하고있어서 ㅠㅜ

일단 저는 미국 박사까지 도달해보고 싶어요. 이유는 그냥 단순히 거기가면 더 재밋는 연구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하지만 이렇게 되면 합격한다 해도 가족들과 멀어지고, 친구들도 여자친구도 못만나고 삶에서 단절될텐데 그게 참 걱정되네요


학문은 언제나 재밋지만, 논문 작성도 해야하는데 영어공부도 해야하고 진로도 잡으면서 미래걱정도 하고있자니 생각이 참 많아져요


어느 분야로 취업할지도 잘 모르겠어요 그동안 해온게 전부 재미로만 이루어진거라 ㅋㅋㅋㅋ

이게 인생을 대충 산건지 열심히 산건지 ㅋㅋㅋㅋㅋ,,,,




스물 후반, 이제 서른을 향해가니 삶에 대한 생각이 많아지네요


지금 시기의 제 선택이 향후 인생의 큰 분기점이 될거라 생각하니 이만저만 생각이 많아지네요



대학원은 역시 멘탈 싸움 같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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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2024.03.02

인생은 Birth와 Death 사이의 무수한 Choice

2024.03.03

당연하지 인생은 선택이고 무수히 많은 선택이 쌓인 결과가 당신 인생이야. 고민 많겠지만 미박 도전해봐. 여기 미국은 나이 안 따져. 서른이면 당신 분야에서 30년 넘게 연구하겠네.

2024.03.03

미국 가면 단절될거라 생각하지만 웬만한 학교마다 한인 커뮤니티 다 있어서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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