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막 회사나 대학에서 진짜 대학원생 뽑을 때 하는 공식면접이 아니고, 그냥 PI나 컨택하신 교수님이 대략적으로 너가 어떤 사람인지 보겠다 정도에요. CV보내셨으니 실적은 아시는 상태에서 Brief interview를 요청하신거면, 실적이나 분야는 뽑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어떤 사람인지 궁금하다 정도일 확률이 큽니다! 저도 미국 포닥 컨택하고 Brief interview 20분 가량했는데, 제 소개+연구어필 간단하게 10분가량 발표하고, 10~15분가량 그냥 저에대한 궁금한 점 물어보시면서 가볍게 토크하고 끝냈어요. 그리고 직후 바로 구두 오퍼가 왔구요. 글쓴이는 박사과정 컨택이니까, 아마 Brief interview 보시고 별 문제 없으면 학교에 공식적으로 지원하라고 할껄요?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1차 서류, 2차 공식 면접 이런건 보겠지만 PI 교수가 okay한 상황이면 무난히 뽑히겠죠? 여튼 좋은 결과 있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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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6
전체적인 박사 진학 과정과 Brief interview process에 대해서 친절하게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힘이 됩니다!
2024.08.26
다 좋은 조언이신데 개별 PI와의 인터뷰와 대학원 입학 절차가 얼마나 연계되어 있는지는 한국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학교별/학과별로 너무 다르기에 조금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합니다.
사전 컨텍 같은 것 없이 서류 전형 후에 화상 인터뷰를 2회 이상 진행하는 학과들도 많고 느낌 좋은 인터뷰와 대학원 입시 결과가 꼭 매칭되는 것도 아니고요.
박사후연구원 지원과는 다른 것이 이 경우는 인건비를 책임지는 PI에게 전권이 있지만 대학원생의 경우에는 인건비 구조조차 다양해서 (예: 첫 2년 간 학과에서 TA 보장) 교수에게 모든 권한이 주어지지 않습니다.
2024.08.26
합격하기 전까지 교수와의 모든 상호작용은 면접과 같은 수준으로 생각하셔야 합니다. 미국 교수들은 부담을 줄여줄려고 "casual chat" 이나 "discuss research" 하자고 가볍게 표현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결과로 합불 여부가 바뀌기 때문에 사실상 면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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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6
그러니까 어떤 얘기를 할 지 어떤 이미지를 주고 싶은지를 잘 생각해보시고 메세지 관리에 신경을 쓰여야될껍니다.
2024.08.26
Brief interview 및 교수와의 모든 상호작용에 있어, 신중하게 대응하고 준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08.26
그냥 간단하게 얘기해보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의미입니다. 그간 해온 연구주제들마다 슬라이드 하나씩으로 압축해서 필요하면 꺼내서 얘기할 준비정도만 하세요. 포스터 발표 수준으로 압축하는것보단 motivation이랑 결과 정도 말하면서 눈 안 심심할 정도로. 면접이라 하면 너무 딱딱한데 그정도는 아닙니다. 지금 학기 초라 내년이면 아직 멀었고, 펀딩 사정 앞으로 괜찮고 비슷한 연구 배경 있는 학생이면 얘기나 해보자 정도의 마음가짐이실테니 그에 준하는 태도로 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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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6
그리고 솔직히 본인이 뭐했다 어필할것 준비하는것보단 그 랩에 대해 궁금한 점 위주로 준비하는게 더 좋은 인상 남기기엔 좋을겁니다
2024.08.26
그리고 타인한테 짧게 본인연구 이야기할때는 motivation에 50% 이상은 할애하세요. 경험이 적을수록 시야도 좁아서 메소드랑 결과 보여주기에 급급해지는데 아마추어 느낌 많이 나요
2024.08.26
Brief interview를 준비하는데 있어 구체적인 방향성을 친절하게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2024.08.27
공식적인 면접은 아니고 교수님께서 흥미가 있으시니 한번 만자보자는겁니다. 학교 안에서 힘이 있으신분이면 진학하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도 있구요. 전 ppt 만들어서 15분정도 자기소개했습니다.
202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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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6
2024.08.26
202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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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6
2024.08.26
202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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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6
2024.08.26
2024.08.26
2024.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