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쯤에 일찍부터 풀펀딩 오퍼받고 살짝 정신나가서 전공수업만 겨우겨우 따라 듣고 지난 대학생활에 비하면 정말 나태하게 지냈네요. 졸업프로젝트는 진작에 끝내놔서 새로 임용되신 교수님 랩에 3월쯤부터 랩 인턴 (흥미+새로운것도 배울겸) 시작해놓고 한달정도 다니다 원래 있던 대학원생이 랩을 바꾸면서 흐지부지되버려서 붕 떠버렸네요.. 교수님한테 죄송하기도하고 저 자신한테도 조금 실망스럽기도 하고요.
하여튼 기말고사 준비하느라 바쁘게 지내다가 다 끝나고 한 3주간 정말 펑펑 놀았는데 어느순간부터 이래도 되나 싶더라고요...학기중에는 연구관련해서 이것저것 찾아보고 아이디어 내보고 하는게 수업듣는거 보다 훨씬 재미있었는데 갑자기 의욕이 사라지네요. 국내 대학원처럼 미리 인턴을 해볼수 있는것도 아니라 더 뭘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제가 생각해본것들은
-가기로 예정된 연구실 주제 관련 논문과 연구에 대해 공부한다
-전공과목 기초개념들 탄탄히 공부한다
-다양한 논문들을 읽어본다
등등이 있는데 혹시 박사 시작전 여름동안 뭘 하면 좋을지 추천해주실수 있나요?
대부분 커뮤니티를 보면 최대한 놀라고 하는데 불안해서 못놀겠네요 ㅠ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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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개
칠칠맞은 임마누엘 칸트*
2022.06.17
푹 쉬며 놉니다.
2022.06.17
지금 한국에 있는 거에요? 자취 안해봤으면 혼자사는 스킬 늘리고 요리 배우고 운전면허 없거나 장롱면허면 운전도 배우고요.
2022.06.17
2022.06.17
2022.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