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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칙적으로 1저자는 글쓰기 기준입니다
위의 댓글들은 뭣도 모르는 것 같구요
적어주신 기여 비율이 사실이라면 꼭 글쓰기가 아니라 다른 부분들을 봐서도 충분히 공동 1저자 가능합니다
다만 연차가 낮아 본인의 기여 퍼센트를 객관적으로 파악했는지는 의심이 드네요
보통 연차가 낮으면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고 본인한테 유리하게 판단하고 억울해하는 경우가 많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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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막 석사과정 시작한 학생들은 대다수가 자신의 기여를 과대평가합니다. 써놓으신 퍼센트지가 객관적이라면 공동1저자 가능합니다. 그러나 저는 질문자께서 과연 정말로 저만큼 기여하셨는지 회의적입니다. 석사 1년차의 주저자 논문은 그 자체로는 큰 의미 없다고 봐서 욕심 부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어차피 박사과정, 포닥 때 실적으로 승부가 갈리는거라서요. 그 이후 PI가 돼서도 물론 실적 중요하지만 일단 자리잡는데까지는... 아무튼 저자 문제는 지도교수님과 상담해보세요.
12
- k>=ist>sp>>>>yk>>>>>>>ssh 이런 느낌인데 연구환경만 따지면
24
- 저는 외국 사는데 연봉 낮고 대우 안좋아도 연구에 진짜 미친 오타쿠들이 가는게 정출연이라고 생각합니다 .사기업 급 맞춰줘라, 워라밸 갖춰줘라 따지면 끝이 없죠.
실제로 지금 제가 있는 국가도 박사들이 가는 탑정출연 연봉이 사기업 학사졸들의 반토막입니다.
22
- 저는 갠적으로 위대가리도 내리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이미 올린걸 내리는건 힘들다고 봅니다
그럼 생각해봅시다. 병사월급을 올렸더니 부사관 장교들이 박탈감 느낀다고 월급 올려달라고 하고, 이제는 공무원까지 월급 올려달라고 합니다. 이 모든 사람의 월급을 올려주는게 맞을까요? 그러면 다른 국민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세금으로 운영하는 곳이란 자각을 좀 가지세요
아니면 사기업 가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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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석사 1학기차 입니다.
2021.06.18
1
1814
안녕하세요, 많은 석사, 박사, 혹은 교수님들도 이용하는 게시판이라고 하여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먼저 간단한 소개를 하면 대학교 졸업 후 전공 관련 업무를 3년 정도 하였고,
회사에서 대학원에 대한 꿈을 가지게 되어 회사를 다니면서 파트 타임으로 갈 수 있었지만
이공계열이고, 대학생 때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은 것에 대해 조금 욕심이 남아서 풀타임 대학원에 입학한,
석사 1학기차 대학원생입니다.
사실 대학원은 제 인생에 없던 것이라 아직도 대학원에 온 것이 신기한데요,
먼저 파트VS풀 타임 고민할 때 회사에서도 파트 타임으로 하면서 지원도 해주겠다고 하였는데
그 때 당시 풀 타임밖에 안 보여서 풀 타임, 다른 학교 지원해서 풀 타임으로 입학했고요.
처음엔 방황을 해서 자퇴하고 취업 다시 할까 생각도 했지만, 그 때마다 '대학원에 온 이유'에 대해서 항상 생각했었고요.
그 결과 다시 마음을 다잡고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 와중에 제가 이곳에 글을 쓰게 된 이유는, 또 다시 휴학을 생각하고 있기때문입니다.
먼저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건강 상태가 안 좋아졌고요,
그 스트레스는 연구에 대한 스트레스가 아닌, 저의 내부적인 스트레스 입니다.
회사 다닐 때 일 처리하는 것이 조금 마음에 안 들었는데 (완벽주의자, 잘 하려고 하는 마음 등) 이곳 대학원 와서도 여전했고, 일처리 하는 방식이 마음에 안 들어서 혼자 끙끙 앓다가 이제는 조금 해탈한 편이고요.
일을 !@#$$$@게 처리하면 된다는 걸 너무나도 잘 알면서 생각보다 행동이 그렇게 되지 않는 편이라 너무 힘이 듭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다음 학기 걱정인데요, 선배들 졸업하고 나면 제 위에 선배들이 다 졸업학기 선배라서 제가 담당을 해야 하는데 그런 부분들이 부담 됩니다. 심지어 후배도 없어서......
회사를 다닐 때 퇴사가 꼭 답이 아니었던 것처럼, 휴학이 다 답이 아니라는 것은 알고는 있지만 스트레스로 힘이 드네요.
무엇보다도 앞으로 남은 학기들을 제가 다 감당을 할 수 있을지요.
공부도 졸업하고 안 하다가 하니 강의를 들어도, 혼자 공부를 해도, 잘 모르겠습니다.
수학 계산도 부족하고 바보 같습니다.
자존감도 많이 낮아져있고, 아무것도 하기도 싫고 무기력하고 우울하고 그냥 그렇습니다.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은 재미있지만, 연구라는 것이 회사 업무와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업무는 업무만 하면 되고, 필요한 것만 하고 끝이 나면 끝이 나는데, 연구는 끝이 보이지 않아서 더 그렇습니다.
심지어 연구를 진행할 때 기기가 고장이 나거나 잘 안 되면 제가 할 수 있는 것도 없고 기다려야 하고,
그리고 할 수 있는 것이 없어서 그냥 기다려야할 때 아무것도 하지 않아서 너무 불안하고 조바심이 납니다.
답답하고 답답하고 답답합니다....
석사 1학기차이신 분들의 상황은 어떠신가요? 다들 괜찮으신가요?
공부는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먼저 간단한 소개를 하면 대학교 졸업 후 전공 관련 업무를 3년 정도 하였고,
회사에서 대학원에 대한 꿈을 가지게 되어 회사를 다니면서 파트 타임으로 갈 수 있었지만
이공계열이고, 대학생 때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은 것에 대해 조금 욕심이 남아서 풀타임 대학원에 입학한,
석사 1학기차 대학원생입니다.
사실 대학원은 제 인생에 없던 것이라 아직도 대학원에 온 것이 신기한데요,
먼저 파트VS풀 타임 고민할 때 회사에서도 파트 타임으로 하면서 지원도 해주겠다고 하였는데
그 때 당시 풀 타임밖에 안 보여서 풀 타임, 다른 학교 지원해서 풀 타임으로 입학했고요.
처음엔 방황을 해서 자퇴하고 취업 다시 할까 생각도 했지만, 그 때마다 '대학원에 온 이유'에 대해서 항상 생각했었고요.
그 결과 다시 마음을 다잡고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 와중에 제가 이곳에 글을 쓰게 된 이유는, 또 다시 휴학을 생각하고 있기때문입니다.
먼저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건강 상태가 안 좋아졌고요,
그 스트레스는 연구에 대한 스트레스가 아닌, 저의 내부적인 스트레스 입니다.
회사 다닐 때 일 처리하는 것이 조금 마음에 안 들었는데 (완벽주의자, 잘 하려고 하는 마음 등) 이곳 대학원 와서도 여전했고, 일처리 하는 방식이 마음에 안 들어서 혼자 끙끙 앓다가 이제는 조금 해탈한 편이고요.
일을 !@#$$$@게 처리하면 된다는 걸 너무나도 잘 알면서 생각보다 행동이 그렇게 되지 않는 편이라 너무 힘이 듭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다음 학기 걱정인데요, 선배들 졸업하고 나면 제 위에 선배들이 다 졸업학기 선배라서 제가 담당을 해야 하는데 그런 부분들이 부담 됩니다. 심지어 후배도 없어서......
회사를 다닐 때 퇴사가 꼭 답이 아니었던 것처럼, 휴학이 다 답이 아니라는 것은 알고는 있지만 스트레스로 힘이 드네요.
무엇보다도 앞으로 남은 학기들을 제가 다 감당을 할 수 있을지요.
공부도 졸업하고 안 하다가 하니 강의를 들어도, 혼자 공부를 해도, 잘 모르겠습니다.
수학 계산도 부족하고 바보 같습니다.
자존감도 많이 낮아져있고, 아무것도 하기도 싫고 무기력하고 우울하고 그냥 그렇습니다.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은 재미있지만, 연구라는 것이 회사 업무와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업무는 업무만 하면 되고, 필요한 것만 하고 끝이 나면 끝이 나는데, 연구는 끝이 보이지 않아서 더 그렇습니다.
심지어 연구를 진행할 때 기기가 고장이 나거나 잘 안 되면 제가 할 수 있는 것도 없고 기다려야 하고,
그리고 할 수 있는 것이 없어서 그냥 기다려야할 때 아무것도 하지 않아서 너무 불안하고 조바심이 납니다.
답답하고 답답하고 답답합니다....
석사 1학기차이신 분들의 상황은 어떠신가요? 다들 괜찮으신가요?
공부는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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