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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칙적으로 1저자는 글쓰기 기준입니다
위의 댓글들은 뭣도 모르는 것 같구요
적어주신 기여 비율이 사실이라면 꼭 글쓰기가 아니라 다른 부분들을 봐서도 충분히 공동 1저자 가능합니다
다만 연차가 낮아 본인의 기여 퍼센트를 객관적으로 파악했는지는 의심이 드네요
보통 연차가 낮으면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고 본인한테 유리하게 판단하고 억울해하는 경우가 많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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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막 석사과정 시작한 학생들은 대다수가 자신의 기여를 과대평가합니다. 써놓으신 퍼센트지가 객관적이라면 공동1저자 가능합니다. 그러나 저는 질문자께서 과연 정말로 저만큼 기여하셨는지 회의적입니다. 석사 1년차의 주저자 논문은 그 자체로는 큰 의미 없다고 봐서 욕심 부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어차피 박사과정, 포닥 때 실적으로 승부가 갈리는거라서요. 그 이후 PI가 돼서도 물론 실적 중요하지만 일단 자리잡는데까지는... 아무튼 저자 문제는 지도교수님과 상담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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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st>sp>>>>yk>>>>>>>ssh 이런 느낌인데 연구환경만 따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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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외국 사는데 연봉 낮고 대우 안좋아도 연구에 진짜 미친 오타쿠들이 가는게 정출연이라고 생각합니다 .사기업 급 맞춰줘라, 워라밸 갖춰줘라 따지면 끝이 없죠.
실제로 지금 제가 있는 국가도 박사들이 가는 탑정출연 연봉이 사기업 학사졸들의 반토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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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닥치고 다녀라? 다른곳도 그렇다? 당신같은 사람들때문에 사회가 문제가 생기는 겁니다. 다 그런 상황이면 누가 머라합니까. 0.33 사태만 보더라도 글은 읽은건가요? 기득권의 사다리 걷어 차기 이야기중인데 본질 파악부터 다시하시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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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랩 학부연구생
2021.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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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우리 교수님 첫 제자로 학부연구생때부터 4년간 랩생활을 했고요.. 지금 이번에 박사에 들갑니다. 첫 제자라 고생도 했지만 그래도 나름 지금껏은 열심히 살아왔습니다.
저희 교수님이 사실 티칭때 전달이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어서 학부생들이 그렇게 관심을 갖고 그러기 어려운 분인데 이번에 제발로 학부생 하나가 그것도 비대면 수업만 듣고 찾아왔습니다. 사실 아래 석사 둘이 있었는데, 한 애는 좀 랩 행정등에 비협조적이고 한 명은 아예 랩에 잘 안나와서.. 제가 안그래도 좀 외롭고 하던중에 얘는 일단 적극적입니다.
저희 교수님은 장점중 하나가 연구비 집행이 완전 수정급으로 투명하다는건데 (인건비나 직접비 지출 등을 다 엑셀로 구글드라이브로 공유) 이것도 파일을 어떻게 수정을 해서 집계등이 상당히 수월하게 바꾸는 것부터 하더니
석사들은 자기 자리 청소나 겨우하는데 (제가 음식물 남기지 말라고 몇번 잔소리 해도 안들어서 이제 포기) 얘는 정수기 청소까지 알아서 합니다.
얼마전에는 교수님이 수업자료를 모아서 책을 내셨는데 교열맡겼는데 오타를 거의 전문 교열보다 잘 잡아와서.. 교수님도 에이스가 들어온걸로 인지하신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애가 기본적으로 호감을 주는 행동을 잘 합니다.
그런데 저랑은 6살 차이가 나는데.. 퇴근길이 방향이 같습니다. 이게 한 걸어서 15분정도 같이 가는데, 어느날부턴가 같이 퇴근하는게 자연스러워졌고.. 좀 이성의 감정이 싹튼 것 같습니다. 사실 느낌으로는 거의 확실한 것 같고 엊그제는 그 아이집에 가서 밥도 같이 해먹었습니다.
그런데 진짜 얘랑 연애를 하다 뭐가 잘못되고.. 그래서 애가 대학원에 안오거나 그렇게 되면 진짜 랩이나 지도교수님에게 못할짓 하는거고 사실 이런 얘기 좀 그렇지만 저는 랩 생활4년 하면서 논문도 SCI 3편 내고 지도교수님과 진짜 처음에 집에서 쉬느니 랩에서 쉰다는 생각을 갖고 계속 나와서 열심히 노를 저어서 논문도 내고 과제도 따고.. 처음부터 이걸 해왔다는데 자부심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에 받은 석사 두 명은 제가 봤을땐 랩이나 연구에 별 관심이 없고 교수님도 별 기대를 안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안그래도 코로나라 학부생 받기도 어려운데 에이스급이 하나 들어왔는데 진짜 좀 애매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말은 이렇게 해도 이미 걔 생각이 계속 나고.. 그러는걸로 봐서 어쩔수는 없을 것 같은데.. 학부때도 못해본 CC를 이 나이에 그것도 학부생이랑 한다는게.. 기대도 되면서 걱정도 되고 생각이 복잡합니다.
사실 고백은 좀 하려고 하는데요.. 저의 고민은 사귀는 시점에 그래도 교수님께 말씀을 드리는게 맞을까.. 아닐까 하는 부분입니다. 저희 교수님은 사실 제가 보기엔 논문 쓰고 이런거에는 참 뛰어나시지만 이런 인간관계 부분은 진짜 뭘 잘 모르셔서 저나 그 학생이나 이런 얘기까지 했는데 랩에 CC가 나와도 학생들이 말 안하면 모르실 것 같다.. 는 그런 느낌을 주시는 분이라 좀 고민이 있습니다. 이게 랩에 제차 제일 선배라 이럴땐 이것 참 난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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