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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칙적으로 1저자는 글쓰기 기준입니다
위의 댓글들은 뭣도 모르는 것 같구요
적어주신 기여 비율이 사실이라면 꼭 글쓰기가 아니라 다른 부분들을 봐서도 충분히 공동 1저자 가능합니다
다만 연차가 낮아 본인의 기여 퍼센트를 객관적으로 파악했는지는 의심이 드네요
보통 연차가 낮으면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고 본인한테 유리하게 판단하고 억울해하는 경우가 많아서요
17
- k>=ist>sp>>>>yk>>>>>>>ssh 이런 느낌인데 연구환경만 따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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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외국 사는데 연봉 낮고 대우 안좋아도 연구에 진짜 미친 오타쿠들이 가는게 정출연이라고 생각합니다 .사기업 급 맞춰줘라, 워라밸 갖춰줘라 따지면 끝이 없죠.
실제로 지금 제가 있는 국가도 박사들이 가는 탑정출연 연봉이 사기업 학사졸들의 반토막입니다.
25
- 닥치고 다녀라? 다른곳도 그렇다? 당신같은 사람들때문에 사회가 문제가 생기는 겁니다. 다 그런 상황이면 누가 머라합니까. 0.33 사태만 보더라도 글은 읽은건가요? 기득권의 사다리 걷어 차기 이야기중인데 본질 파악부터 다시하시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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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갠적으로 위대가리도 내리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이미 올린걸 내리는건 힘들다고 봅니다
그럼 생각해봅시다. 병사월급을 올렸더니 부사관 장교들이 박탈감 느낀다고 월급 올려달라고 하고, 이제는 공무원까지 월급 올려달라고 합니다. 이 모든 사람의 월급을 올려주는게 맞을까요? 그러면 다른 국민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세금으로 운영하는 곳이란 자각을 좀 가지세요
아니면 사기업 가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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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뛰는 연구분야 vs 유망한 / 취업이 잘 되는 연구분야 어떤 선택을 하실 건가요?
2022.06.13
10
2203
두 달 남은 군생활의 끝을 바라보며 학부 3학년-1학기(5학기) 복학을 준비하고 있는 자연대 학부생입니다.
입대 전부터 전공분야 박사과정까지 생각하고 있었던 저는 지금 대학원 진학을 위해 이곳저곳 랩 홈피를 기웃거리며 나름 길을 찾아보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최근 고민거리가 생겼습니다.
대학원 진학을 위해 랩 실을 고를 때,
가슴이 뛰는 분야의 랩 실과
장래 취업이 잘 되는 분야의 랩 실 중
어느 것을 고르는 것이 현명한 지에 대한 고민입니다. (적다보니 우문이라는 느낌이 심하게 듭니다. 허헣)
전자의 경우 생태학 쪽이고 후자의 경우 면역학 계통이며 아웃풋도 제약회사 쪽이 많습니다.
생태학 같은 경우에는 어릴 때부터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었고 재밌게 읽은 관련 서적도 많습니다.
대학 올라와서 가장 재미있게 들었던 수업도 생태학 수업이었습니다.
(생태학 강의해주시는 교수님께서 학생들과 문답하는 것을 즐겨하셔서 배움의 즐거움이 배가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런 제가 복학을 앞두고 랩실을 알아보다 발걸음이 멈춘 곳은 다시 생태학이었습니다.
이 시점에서 제가 망설여지는 점은
1. 학부 수준에서 접할 수 있는 생태학의 깊이가 학부 수준에서 접하는 면역학의 것보다는 조금 더 포괄적인 범위이지 않은가? 그렇기 때문에 고등학교 때 생물이 재미있었듯, 지금 느끼는 생태학에 대한 재미가 아직 학문의 깊이가 덜 깊어졌기 때문이 아닌가?
>> 즉, 학문으로서, 제 연구로서 생태학을 배워나갈 때도 지금처럼 가슴 뛸 수 있을까? 재미있을까?
2. 생태학의 경우 아웃풋이 너무 학회 쪽으로 치우쳐있다. 면역학의 경우 제약회사 연구원으로 들어가 안정적인 수입을 가지는 직업을 가질 수 있다.
>> 지금 경제 사정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생태학으로 진학해도 괜찮을까?
물론 면역학, 제약 쪽으로 아주 흥미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제약 쪽으로 진로를 잡았던 적도 있었고 지금도 그 진로를 놓은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암만 노력을 해보아도 생태학을 접했을 때만큼 막 가슴이 뛰진 않네요...
적다보니 생태학 랩실으로 진학했을 때 장기적인 경제적 문제만 해결된다면 당장이라도 그 쪽으로 뛰어갈 제 모습이 보입니다 ㅋㅋㅋㅋ
물론 두 랩실 중 어느 곳도 합격도 나지 않았고 '너 같은 학생 받지 않는다.' 라는 이야기 들으며 문전박대 당할지도 모를 일이지만 이상형 월드컵 하는 것마냥 감히 한 번 고민해봅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실 건가요?
입대 전부터 전공분야 박사과정까지 생각하고 있었던 저는 지금 대학원 진학을 위해 이곳저곳 랩 홈피를 기웃거리며 나름 길을 찾아보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최근 고민거리가 생겼습니다.
대학원 진학을 위해 랩 실을 고를 때,
가슴이 뛰는 분야의 랩 실과
장래 취업이 잘 되는 분야의 랩 실 중
어느 것을 고르는 것이 현명한 지에 대한 고민입니다. (적다보니 우문이라는 느낌이 심하게 듭니다. 허헣)
전자의 경우 생태학 쪽이고 후자의 경우 면역학 계통이며 아웃풋도 제약회사 쪽이 많습니다.
생태학 같은 경우에는 어릴 때부터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었고 재밌게 읽은 관련 서적도 많습니다.
대학 올라와서 가장 재미있게 들었던 수업도 생태학 수업이었습니다.
(생태학 강의해주시는 교수님께서 학생들과 문답하는 것을 즐겨하셔서 배움의 즐거움이 배가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런 제가 복학을 앞두고 랩실을 알아보다 발걸음이 멈춘 곳은 다시 생태학이었습니다.
이 시점에서 제가 망설여지는 점은
1. 학부 수준에서 접할 수 있는 생태학의 깊이가 학부 수준에서 접하는 면역학의 것보다는 조금 더 포괄적인 범위이지 않은가? 그렇기 때문에 고등학교 때 생물이 재미있었듯, 지금 느끼는 생태학에 대한 재미가 아직 학문의 깊이가 덜 깊어졌기 때문이 아닌가?
>> 즉, 학문으로서, 제 연구로서 생태학을 배워나갈 때도 지금처럼 가슴 뛸 수 있을까? 재미있을까?
2. 생태학의 경우 아웃풋이 너무 학회 쪽으로 치우쳐있다. 면역학의 경우 제약회사 연구원으로 들어가 안정적인 수입을 가지는 직업을 가질 수 있다.
>> 지금 경제 사정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생태학으로 진학해도 괜찮을까?
물론 면역학, 제약 쪽으로 아주 흥미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제약 쪽으로 진로를 잡았던 적도 있었고 지금도 그 진로를 놓은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암만 노력을 해보아도 생태학을 접했을 때만큼 막 가슴이 뛰진 않네요...
적다보니 생태학 랩실으로 진학했을 때 장기적인 경제적 문제만 해결된다면 당장이라도 그 쪽으로 뛰어갈 제 모습이 보입니다 ㅋㅋㅋㅋ
물론 두 랩실 중 어느 곳도 합격도 나지 않았고 '너 같은 학생 받지 않는다.' 라는 이야기 들으며 문전박대 당할지도 모를 일이지만 이상형 월드컵 하는 것마냥 감히 한 번 고민해봅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실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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