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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한번 들었던 교수가 저를 매우 싫어하는데, 지칩니다.

Harold Urey*

2020.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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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생이고 그 수업을 듣던 당시에 공부를 때려쳐야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전공과목이기는 한데 제 전공이랑은 다른 과목이고요.

수업에서 엄청나게 시키고 요구하는 것이 많았습니다. 그때 대학원 때려 칠 생각을 하고있던 차라 어차피 성적을 낮게 받아도 상관이 없었기에 상대적으로 불량한 발표를 했는데

그 후에 그 교수가 저를 못잡아먹어서 안달입니다.

제 지도교수한테 쟤는 애가 안그렇게 보이는데 퍼포먼스가 약하다, 등등으로 계속 저를 안좋게 찔렀더군요. 그 당시 공부를 때려칠려 했던 마음 다잡고 지금은 졸업을 목표로 하고있는데, 그 교수 수업을 제가 열심히 듣질 않았으므로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런데 지도교수가 제 박사논문 프로포절 심사위원으로 본인과 친한 그 교수를 심사위원으로 넣자고 하여 그렇게 하였는데, 제가 초보로 얼떨떨이 대답한걸 꼬투리잡아서 어떻게 자기가 하나도 하지않은 논문으로 박사디펜스를 받을수 있냐고 지도교수님한테 그랬다는겁니다.


그논문 제가 분석한 자료 맞고요. 어이없었네요.

게다가 제 다른 논문들중에 제가 참여한 논문이 있는데, 분석은 안했지만 집필을 제가했고 제 세부전공이 아닌 유사전공?에서 논문으로 주저자를 받은 논문이 있습니다.

제 뒷조사까지 해서 그 논문은 또 뭐냐며 ***이 뭐하는 사람이길래 그렇게 하냐? 라는 태클을 걸어왔습니다.


억울합니다.

그당시 그 교수의 수업을 대충들은건 정말 학교를 때려쳐야하는 복잡한 상황속에서 준비를 할수 없는 상황이었고 그 후에 저를 두고 뭐라하는건 그래서 그러려니 하고있었는데요.

제가 분석한 데이터 앞에놓고 순발력 떨어지는 대답을 했다고

제가 쓴 논문까지 제가 안쓴논문으로 만들어 저를 까다니 사실 명예훼손으로 고발하고 싶은 심정이 있습니다.


제가 더 억울한건 작년에 제가 처음부터 끝까지 다 써서 낸 논문에 그 교수가 뭐하나 한일도 없는데 저희 지도교수님이 이름을 넣으라 하셔서 넣어드린 적이 있거든요. 정작 제 논문에 이름 얹은건 자기면서 저한테 어떻게 저리 말도안되는 모함을 하고있는지 열받습니다.


왜 제 지도교수도 아니고 그사람은 이제 2-3년후면 퇴임인데다 제분야도 아니어서 저랑 볼일도 없는데 저리 갑질을 해대는건지요. 설사 제가 수업을 완전 개판으로 들어서 미워 죽겠어도 그건 수업을 들을때의 이야기인건데, 자기야말로 한마디 거든것도 없이 제 논문에 이름 얹어놓고 저더러 ***라는 사람 뭐하는 사람이냐니 얼척이 없습니다. 

열받아서 밤새야 되는데 이러고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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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James Clerk Maxwell*

2020.04.22

불량한 발표를 했다면 퍼포먼스가 엉망인거 맞고
디펜스때 자기 논문에 대해서 제대로 대답 못했으면 당연히 본인이 잘못인거고
분석을 안했지만 집필만 했다는건 대체 또 뭔지?
문과임?
Harold Urey*

2020.04.22

다 받고
질문에 대답이 어설펐다고 내가 분석하고 다 쓴 논문을 두고 내가 안썼다고 하는게 말이됨?
대답이 어설픈건 어설픈거로 끝나야지 상상의 나래를 펼쳐서 대답이 어설프니 니가 안쓴거다라는게 말이되냐고? 내가 실제 안썼으면 억울하지나 않을텐데 내가 쓴게 맞는데?

그러면서 본인이 내 논문에 이름 얹은주제에 그리 생각하는게 염치있는 행동임?
Edward Tatum*

2020.04.22

발표 불량하게 쳐해놓고 아무일 없을걸 기대하는게 양아치심뽀 아님?ㅋㅋㅋㅋ
아니면 졸업논문 심사위원 절대 포함 못되도록 막던가
아니면 발표준비를 완벽하게 해서 그 교수도 할말없게 만들던가
그 무엇도 못했음 결국 본인잘못. 남탓 ㄴㄴㄴㄴ
박사과정 좀 더 하셔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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