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가장 핫한 댓글은?
- 이럴땐 그냥 수고했습니다 한마디하는겁니다 사회부적응자 대학원생아
대학원 생활 청산
9 - "역시 지사립, 지방국립대 이런 레벨 대학 학점은 평균적으로 -1.0하고 생각해야하는듯"
저는 지거국 컴퓨터공학부 학생인데요
제 학점 4.1인데 인서울 학교에서 만약 3.5정도 받으시는 분은 같은수업듣고 같은 시험 보면 이길 수 있을것같아요
왜냐면 대학 시험은 성실한 사람이 더 잘보는것 같거든요
학점은 공부를 얼마나 잘하는가보다는 얼마나 성실한가를 보여주는 지표같아서요
연구실 분위기 막창났음
14 - 본인이 나가면 나가는거지, 왜 엄한 사람에게 헛바람이 불었네, 으스대는게 꼴값이네 하나요.
저도 대학원 다니면서 학벌로 사람 무시하고, 무능해 보이는 사람이 욕심껏 미래 설계하는 거 보고 자기 분수 모른다고 뒷담화 하고 다 해봤는데요.
졸업하고 사회 경험 하고 여유가 생기고 보니 내가 참 여유 없고 열등감에 시달렸구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내 능력에 대한 열등감과 미래에 대한 불안이 잔뜩이니 나보다 조금이라도 못해보이는 사람 보면 저 사람은 나보다 더 불행해야 할텐데, 불행하지 않으면 안되는데, 하면서 화내고 분노했던 것 같아요.
다른 사람이 어떤 인생 살았는지, 어떤 노력으로 어떤 능력을 갖췄는지 알지도 못하고, 사실 알 필요도 없습니다. 누가 헛바람 불어서 으스대면서 이루지도 못할 목표를 노리고 있는 것이면 그 사람이 시간 낭비를 하는거지, 내가 거기다 대고 어떤 감정을 느낄 필요 없잖아요? 저도 아직도 다른 사람 보면서 이래저래 재단하고 욕하고 합니다만, 최소한 그러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다른 사람이 취업을 하건, 몇년찬데 실적이 바닥이건, 학점 자랑하며 으스대건 나랑 아무 상관 없는 일이구나, 하려 합니다.
작성자분도 너무 화내지 마시고, 다 자기 손해입니다. 평화로운 마음을 가지기 바라겠습니다.
연구실 분위기 막창났음
11 - 걍 사람 진지하게 뽑기 귀찮으니 학력만큼 쉬운 criteria가 없지 ㅋㅋㅋ
교수님 학벌 세게 보시네..
24 - 딱히 편견 가지고 싶지 않은데 업계에 오래 있을수록 편견이 생김. 학교랑 상관없이 잘하는 애들이야 시간 지나면 알아서 두각을 드러내는데, 학벌 낮은 학교에서 학점 잘 받았다고 똑똑한건 일단 확실히 아님
교수님 학벌 세게 보시네..
34 - 익명이라서 말하면 랩에 중경외시/건동홍 급 학교 과탑 출신들이 있는데
카이스트 학부에서 성적으로 중상위권 정도 하던 친구들보다 이해력이라던지, 코딩실력 이런게 좋지 않다는 생각이 드는게 사실임.
우리 랩 사람들이나 교수님도 학벌에 편견 꽤 있음
교수님 학벌 세게 보시네..
21 - 오히려 카이 전전이 서류 통과는 낮은 학교에서 학점 잘 받으면 꽤 시켜준다고 생각하는데, 몇 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생각해보면 나는 그게 실제 실력보다 굉장히 잘 쳐주는거라고 생각함. 물론 학부가 별로라고 막 수석, 차석졸업하는 애들 바로 떨어트려버리면 너무 기회도 안 주는 느낌이라 지금처럼 뽑는 것도 일리는 있다고 봄.
교수님 학벌 세게 보시네..
9 - 코딩실력은 애당초 학점이랑 별상관이없음
교수님 학벌 세게 보시네..
12 - 너도
데이터가 쌓일수록 명문대 명문고 의존성이 커질껄?
교수님 학벌 세게 보시네..
9 - 대부분의 연구자들이 저 상황을 욕하는 이유는... 저렇게 대책없이 연봉만 높은 이유가 어짜피 계약직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계약직 연봉만 높으면 뭐합니까, 저 사람들이 정착할 정규직 자리가 부족한데. 결국에는 국내 자리가 없어 해외로 가게 된다는 건 매한가지로 여겨집니다. 현재 저도 미국에서 포닥 중이라 한 말씀드리자면, 해외 포닥을 선택하는 사람들 중 많은 사람들은 결국에는 한국으로 돌아와 교수나 메이저 정출연을 목표로 하는 사람들입니다. 뭐가 되었던 결국에는 정규직이 목표에요. 저 이벤트 성 돈풀기보다는 좀 더 장기적인 선순환이 일어나는 정책이 있으면 좋지 않을까요.
포닥 400명 모집 사업?에 대해서 교수님들 엄청 욕하시네요 ㅋㅋ
7 - 신고를 많이 받은걸 보니 교수님들이 제 글에 긁혀서 신고를 많이 하나봅니다 ㅎㅎㅎ 해외 포닥을 나온 분들은 처음에는 한국으로 돌아오는 것을 고려하였겠지만, 1년정도 지나면 대부분 미국에서 직장을 구하는걸 다 원합니다. 말씀하신 정규직 중에서도 교수의 경우엔, 신임교수들에게 원하는게 매우 많습니다. 학교차원은 둘째로 치더라도 기존 교수님들이 바꿔놓은 테뉴어조건부터 각종 업무까지. 연봉은 정작 기본급으로 적다고 징징거리면서 왜 주말엔 다들 그 비싼 취미인 골프를 치러가시는지, 오죽하면 교수가되면 골프부터 배우라는 말이 나옵니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아집니다. 어차피 65세되면 다 떠날 사람들이지만, 그 피해는 젊은 신임교수나 포닥들이겠죠. 연봉 9천을 욕하는 교수님들은 그냥 두가지 중 하나겠죠. 나땐 저정도 못받았는데 억울하다고 배아파하는 부류. 혹은 그냥 정권자체가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
포닥 400명 모집 사업?에 대해서 교수님들 엄청 욕하시네요 ㅋㅋ
12 - 이건 정치성향의 문제라기 보다는, 그냥 과학기술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된 잘못된 정부 정책 결정권자들의 협소한 시각의 문제라고 보는데요...? 어떤 교수님 밑에서 어떠한 좁은 시야로 살고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작성자분도 생각이 많이 협소하시네요. 1년 정도 지나면 대부분 미국에서 직장을 구하는걸 다 원하다니요? 설사 그렇다고 하면 더더욱 지금 이 제도는 더더욱 실효성이 없는거 아닌가요? 산업체 진출이 과포화상태이고, 님 말대로라면 신임 교수들은 죽어나가서 선호도가 떨어질 뿐만 아니라, 정출연 포함에서 TO가 적고. 그러면 400명 더 국내에서 포닥으로 높은 연봉 줘가면서 임시로 쓰면 그사람들은 어디로 취업하나요?
포닥 400명 모집 사업?에 대해서 교수님들 엄청 욕하시네요 ㅋㅋ
7 - 3학년 티가 납니다.
카이는 학비 75인거부터가 개사기..
19
연구에 대한 의욕과 동기가 바닥을 쳐서 위험한 상태입니다...
2022.08.22

해외에서 컴퓨터공학 석사 생활을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학부는 한국에서)
이러다간 정말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유학 생활을 망칠 것 같아서 글을 남깁니다.
지금 현재 연구를 진행할 동기를 느끼지 못하는 이유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원하는 연구주제를 아직 찾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원래 생각해놓았던 연구실 쪽으로 가고 싶었지만 교수님 컨택에 실패해서 다른 분야의 랩실에 오게 된 것을 시작으로...
처음 연구계획서에 썼던 것에 훨씬 못 미치도록 연구분야에 흥미를 느끼지 못했고, 이대로 졸업하게 되면 이 쪽을 전문분야로서 이런 일을 계속 해야 한다는 미래가 저를 자꾸 괴롭힙니다.
이전에 논문을 읽으면서 두근거리던 열정은 점점 사라지고... 의무감과 강제성에 남들 따라잡기에 급급한 상황입니다.
이런 걸 하려고 대학원을 온 게 아닌데, 라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사라지질 않네요.
나머지 하나는 이러한 동기부여 얘기를 할 만한 사람들이 너무 적다는 겁니다.
다른 랩에는 꽤나 유학생이 많은데, 여긴 유학생이 없다시피 하고, 자국인 중에서도 타교생은 적습니다.
자연히 끼리끼리 뭉치는 특성상(게다가 학부생 때부터 다 알던 사람들끼리) 저는 굉장히 꿔다놓은 보릿자루 느낌이 큽니다...
여기에 랩의 자율출근 문화(출근하면 조교수들밖에 없음)랑 주변에 한국인 연줄 없음, 랩의 개인주의 성향 때문에 요즘은 상상 이상으로 고립된 나날을 보내는 중입니다.
한국 친구들도 각자 힘든 나날을 보내는지라 카톡으로 털어놓기도 뭐하고...
내일이 퀄인데 준비된 건 없다시피 하고, 이대로라면 한학기 유급이 될 것 같네요.
제발 이런 상황의 저에게 비슷한 경험을 겪으셨던 분들께 타개책을 조심스레 묻고자 합니다...
시간을 멈추고 싶다면 한 몇달동안만 이대로 잠만 자고 싶어요
지도교수 극혐 김GPT 25 11 6031
학부연구생 동기 문제로 고민.... 김GPT 3 27 4579
연구실에 불만이 생기네요.. 김GPT 35 36 9144-
17 12 6963
살인자 집단 김GPT 114 19 17115
한국사회와 김박사넷 김GPT 2 25 5468
연구실만 오면 숨이 턱턱 막혀요 김GPT 11 17 4062
찡찡대기 김GPT 5 8 7988
너무너무 쉬고싶어요... 김GPT 14 7 3704
대학원 월급 정리해준다 (공대 기준) 명예의전당 230 76 199557-
157 29 43089 -
101 53 108821
자유 게시판(아무개랩)에서 핫한 인기글은?
- 서른 중반 석사 졸업 미혼 아즈매의 대학원 단상
397 - 대학원은 알아서 하는 곳이라지만..이정도까지 인가요?
66 - 너무 쫄지 마세요(+학벌)
113 - 요즘 글 올라오는 꼬라지보니 개혁이 필요하다
106 - 학교가 어딘지는 중요하지 않음
3 - 교수님 노동법 위반
32 - 대학원 근무시간 이게 당연한건가요??
19 - 교수님 학벌 세게 보시네..
22 - 충격적인 지방대 대학원 특징
7 - 밤샘 연구, 주말에 와서 연구 이런 건
7 - OO대학교 ㅇㅈㅎ 교수
13 - 26년 봄학기 카이스트 조천식 모빌리티 대학원 서류 합격 가능할까요..?
4 - 석사 취업이 안됩니다. 관상 문제일까요
5
자유 게시판(아무개랩)에서 최근 댓글이 많이 달린 글
- 연구실 분위기 막창났음
33 - 지방대 출신이면 좋은 연구는 불가능할까요
28 - 포닥 400명 모집 사업?에 대해서 교수님들 엄청 욕하시네요 ㅋㅋ
11 - 자기소개할때 학부때 학교말해요? 대학원때 학교 말해요?
9 - 연봉 9000 한국 포닥 vs 미국포닥 ????
11 - 석박사나 교수한테 묻겠다
13 - 카이는 학비 75인거부터가 개사기..
20 - 대학원 조직관리의 원칙
7 - 학연생 후 타대 진학,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0 - 20대가 연구로 흘러가는거같아 너무 슬프다
9 - 교수님이 창업하신 랩실은 걸러야 하나요?
8 - AI 인재 외국에 다 뺏긴다고 하는데
12 - 교수님한테 이거 말하는건 선넘은거겠죠..?
6
🔥 시선집중 핫한 인기글
- ㅋㅋㅋ 갑자기 생각나는 여기지잡애들
3 - 저널 영문 논문 작업에 참여하고 싶습니다. (certificate 보유)
3 - 서른 중반 석사 졸업 미혼 아즈매의 대학원 단상
397 - 대학원은 알아서 하는 곳이라지만..이정도까지 인가요?
66 - 너무 쫄지 마세요(+학벌)
113 - 요즘 글 올라오는 꼬라지보니 개혁이 필요하다
106 - 학교가 어딘지는 중요하지 않음
3 - 교수님 노동법 위반
32 - 교수님 학벌 세게 보시네..
22 - 밤샘 연구, 주말에 와서 연구 이런 건
7 - OO대학교 ㅇㅈㅎ 교수
13 - 26년 봄학기 카이스트 조천식 모빌리티 대학원 서류 합격 가능할까요..?
4 - 석사 취업이 안됩니다. 관상 문제일까요
5
최근 댓글이 많이 달린 글
- 트럼프 시대의 미국 석박사 생존 전략
37 - 트럼프 시대, 미국 석박사 유학 불확실성에 대응하는 생존 전략
38 - 30대, 지거국 편입과 미국 대학원 진학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14 - 미국 석사 지원 가능할까요...?
13 - 지방대 출신이면 좋은 연구는 불가능할까요
28 - 포닥 400명 모집 사업?에 대해서 교수님들 엄청 욕하시네요 ㅋㅋ
11 - 자기소개할때 학부때 학교말해요? 대학원때 학교 말해요?
9 - 연봉 9000 한국 포닥 vs 미국포닥 ????
11 - 석박사나 교수한테 묻겠다
13 - 카이는 학비 75인거부터가 개사기..
20 - 학연생 후 타대 진학,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0 - 20대가 연구로 흘러가는거같아 너무 슬프다
9 - AI 인재 외국에 다 뺏긴다고 하는데
12
2022.08.22
대댓글 1개
2022.08.22
대댓글 1개
2022.08.22
대댓글 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