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회사로의 학사 취업이 생각보다 힘들 것 같아서(학사 많이 안 뽑음, 인적성, 면접 등)대학원 산학 연계로 석사 이후 취업을 생각 중인데 학문에 대한 열의나 호기심이 전혀 없어도 2년은 버틸만 할까요?
솔직히 단기로 연구실 경험 해봤을 때 논문 읽는게 너무 안 맞긴 했습니다. 전공공부는 단계별로 나아갈 수 있어서 따라가기만 하면 되는데 논문은 아예 방식이 다르더라구요. 읽다가 이해 안되면 레퍼런스 따라가고, 전공책 뒤지고...뭔가 체계적이지 않아서 제 공부 방식과 아예 반대라 스트레스가 심했어요.
대학생활 동안 남은게 학점뿐이라 대학원 입시 통과는 더 쉬울거고(선배들 통계로 봤을 때) 회사 과정도 적성검사 없이 인성과 면접이며 면접도 학사취업 면접보다는 좀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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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개
2024.02.18
취업용이면 석사는 가능, 박사는 비추인데 해봤을때 스트레스 심한 수준이면 걍 취업하는게 나을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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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8
감사합니다
도도한 노엄 촘스키*
2024.02.18
근데 님이 버틸 수 있을지 아닐지를 여기 김박사넷충들이 어떻게 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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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8
뭐 혹시나 해서 의견 물어보는거죠
2024.02.18
호기심 없는 것은 석사까진 괜찮습니다. 그냥 업무의 일종이라고 생각해도 2년은 충분히 버텨집니다. 다만 논문 읽는 건 연구실 생활에서 하는 일 중 일부이고, 기본기에 불과한데 그게 스트레스가 그리 클 정도면 어려울 것 같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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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8
고민이 좀 많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2024.02.19
취업하세요 석사가 더 스트레스 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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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9
네, 참고하겠습니다
2024.02.19
학문에 대한 호기심이 전혀 없을 정도면 힘들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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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9
학부 때 관련 분야 과목 기초에서 심화까지 10개 정도 올 에이플 받고 논문 읽은건데 전혀 관심이 안 가고 재미없더라구요. 문제푸는게 재밌던거지 응용해서 적용하고 설계하는건 다른 문제라는걸 깨달았습니다
2024.02.19
참고로, 회사에서 사무직(꼭 R&D가 아니라도) 의 일이 체계적이지 않은거 체계화 라는거임. 안해보던일이니 사회초년생들에게 어려운건 당연한건데 이거 못하겠으면 생산직 등으로 가는게 인생에 편할거임. 회사 업무 메뉴얼도 교과서처럼 책 하나에 친절하게 되어있는거 아님.
대댓글 2개
2024.02.19
적성은 새로운걸 만들고 이런 곳보다는 공무원, 관리직쪽이긴 해요(이쪽도 메뉴얼이 있는건 아니지만 나중 가면 반복 업무). 학점이 아깝고 그렇다고 로스쿨 준비할 정도로 국어를 잘하는건 아닌데 돈은 벌고 싶어서 저런 직업을 가지고 싶지 않아 다른걸 알아보게 되네요.
2024.02.20
적성은 진짜 제각기 다른 것임. 회사 사람들 성격 유형과 대학원 사람들 성격이 매우 다름.
2024.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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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8
2024.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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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8
2024.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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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8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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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9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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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9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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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9
2024.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