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가장 핫한 댓글은?

본문이 수정되지 않는 박제글입니다.

잘하고 있는지 봐주실 분

2025.02.12

8

884

안녕하세요. 3월 석사 입학 예정인 인턴생입니다.

짧은 인턴 생활과 학부와는 다른 전공이라는 이유로 랩실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영어 실력이 많이 부족하여 논문 읽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랩실에서 나온 논문을 먼저 읽어보고자 하였으나, 기초 지식이 부족하여 역부족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방법이 요약 읽기 입니다.

비슷한 분야에서 요약만 영어로 되어 있는 한글 논문을 찾아서, 번역기 없이 최대한 요약 단락을 읽어보고 한글 내용을 읽었습니다. 다 읽고 이해한 내용을 바탕으로 다시 요약 파트를 보고, 모르는 단어나 이해가 가지 않았던 문장을 유추해 본 후에 번역기로 제가 해석한 내용이 맞는지 보고 있었습니다. 이걸 지속하며 랩실 논문도 조금씩(한 단락 씩) 읽고 있었고요.

느려도 실력이 늘어나고 있어서 뿌듯했습니다. 그런데 같이 입학하는 동기가 굉장히 한심해해요. 시간 낭비라고요. 차라리 랩실 논문이든 뭐든 논문을 번역기 써가면서라도 최대한 많이 읽는 것이 낫다고, 질보다는 양이라고 몇 번이나 강조하더라고요. 처음엔 제게 잘 맞는 방법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이걸 계속 듣다 보니 제가 잘못하고 있는 것인가 불안감이 가시질 않습니다...

바보 같은 질문인 걸 알지만, 어쩌면 답정너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 그럼에도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감이 전혀 잡히지 않네요. 따끔하게 혼을 내주셔도 달게 받겠습니다. 도와주세요......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8개

2025.02.12

혹시 지잡대이신가요? 무능력

대댓글 1개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2025.02.12

위에 꼴통 무시하세요. 언제 줄 소송 걸릴지 모르겠지만

2025.02.13

논문으로 영어 공부하는건 어떻게 보면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처럼 보이지만,
논문을 읽는 목적은 정보 습득에 있습니다.

논문 1편만 읽고 관련 연구에 대해서 다 알 수는 없으며, 그 1편에 속해있는 Reference까지 참고하려면 많은 시간이 요구될겁니다.

공부 방법이 잘못되었다는 개념이 아니라, 하는 행위의 본래 취지를 잃지 않는 것이 어떨련지요.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댓글쓰기

게시판 목록으로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