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가장 핫한 댓글은?

넋두리

2025.08.22

1

496


대학원생이라는 신분이 이래저래 돈 하나때문에 전전긍긍하게 되네요.

이제 곧 박사과정을 곧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는데, 설레는 마음보다 돈에 대한 걱정이 앞서네요. 괜시리 분수에 맞지도 않는 공부를 하겠다고 하는거 아닌지 생각도 커지게 되네요.

부모님과 연을 끊고 아둥바둥 살며 겨우겨우 빚내지않고 석사 졸업 후, 악착같이 돈을 모았어요.

그리고 박사과정가보려고 푼돈이지만 열심히 모았다 생각했으나 요근래 현실은 녹록치 않음을 몸소 체감되어요.

해커스 실전 무료 강의 보고 텝스 성적을 한 번에 만들고 난 다음, 서울 방을 알아보는데부터 숨이 막혀요. 지방에서 정말 싼 값으로 살다가 서울로 다시 오니, 집값이 어마무시해 모은 돈은 대부분 집 보증금으로 가버리네요.

기숙사 살고싶어도 부모님이 서울에 살고 있으면 기숙사도 갈 수 없더라구요.청년버팀목전세로 어디 달동네에 작은 방 하나 얻어도 월 35만원은 나가니, 월100만원이내로 살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서요. 다들 이런 고민을 많이 안고 사시겠죠??

저는 또 한 편으로 학자금대출을 어디까지 받아도 되는지도 가늠이
안되네요. 박사졸업이라면 빚쟁이로 어디까지 나을까요?

박사과정이신 분들은 다들 학자금대출로 얼마까지 보셨나요?
다들 이런 걱정을 안고 사는걸까요?
박사졸업한다면 이런 주머니 사정이 좀 나아질까요? 어쩌다 메가커피가 아니라 어디 좋은 카페에서 커피와 디저트를 고민하지 않고 한 번쯤 살 수 있는 때가 올까요?

제가 선택한 길이지만 분수에 안맞는 길을 걸어가는 거 같아 두려움이 크네요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1개

2025.08.27

그럴꺼면 ist 가시지..

댓글쓰기

게시판 목록으로 돌아가기

김박사넷의 새로운 거인, 인공지능 김GPT가 추천하는 게시물로 더 멀리 바라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