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k에서 cs분야 공대 대학원 석사 수료하고 미국 대학원 박사로 가는게 현실적으로가능할까요?
만약 의미 있는 논문 실적만들었다고 가정할때,,어디 정도까지갈 수 있을까요?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습니다만..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6개
Chinua Achebe*
2020.10.23
1. 현실적으로 가능합니다. 2. 논문(컨퍼) 수준에 따라 다릅니다.
2020.10.23
탑 20 정도까지 갈 수 있을까요?
2020.10.23
저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spk 정도면 미국에서도 인지도 있습니다
spk박사받고 미국대학 교수하는 경우도 요새 자주 나옵니다
Ada Lovelace*
2020.10.23
윗분들이 희망적인 댓글 달아주셔서 저는 약간은 냉정한 댓글 하나 달아봅니다.
현실적으로 작금의 CS 분야 미국 대학원 입시는 정말정말 뜨겁습니다. 특히 탑스쿨을 비롯한 상위 학교들은 더더욱이요.
미국 대학원 진학에 필요한, 그리고 도움이 되는 '정량적인' 스펙들을 보통 GPA, GRE, 논문 실적 등을 꼽을 수가 있는데(SOP, Reference 등은 정성적 스펙으로 간주) 먼저 GPA는 너무나도 당연히 '모두' 높은 학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냥 기본이에요. GRE도 마찬가지구요. 논문orConference 실적 역시 학부생인데도 불구하고 2~3편씩 갖고 있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적지 않아요. 지원자풀이 미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라는 걸 고려하셔야 합니다. 물론 지원자들 중 허수도 분명 존재하지만 기본적으로 경쟁해야될 사람들의 정량적 스펙이 정말 엄청납니다.
제가 아는 지인들 중에선 최근에 미국 대학원 입시에 지원하여 탑스쿨 비롯 20여개 가까운 학교를 썼다가 올리젝 받은 사람들이 몇 있습니다. 위에 언급했던 정량적 스펙 어느 것 하나하나 부족함이 없어보이는 데도 불구하구요. 표본이 적기에 일반화하기는 어렵습니다만 제가 느낀바는 다음과 같습니다. 굉장히 불확실성이 크다는 겁니다. 의미있는 논문 실적을 만들어도 어느 라인까지 갈 수 있다고 잡는 게 이제는 힘듭니다. 정량적 스펙을 정성적으로 평가하는 곳도 적지 않은 것 같아요.
물론 이 와중에도 그 좁은 바늘구멍을 뚫고 CS 탑스쿨 어드미션을 받는 분들은 분명 있습니다. 다만 그 수가 이전에 비해 굉장히 희소해졌다는 것에 방점을 찍을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오히려 현 시대에는 그 분들이 아웃라이어에 가깝다는 게 현실인 것 같습니다. 따라서 작성자 분께서 희망하시는 라인이 어느 정도까지인지는 모르겠으나 일차적으로 굉장히 불확실성이 크다는 점, 그리고 이전에는 후순위였을 학교들 역시 고려해야 할 것이라는 점을 유념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2020.10.23
2020.10.23
2020.10.23
2020.10.23
2020.10.23
2020.11.04